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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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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말해 '자전거 좀 탄다'하는 누군가에게 자전거에 대한 관심을 보이거나, 자전거 매장을 방문해본 입문자들은 "자전거 타세요?"와 같은 질문을 한번씩 들어봤을 것이다.
이런 질문의 의미에 난감해하는 여성 입문자들이 꽤 있지만, 이는 "자전거 잘 타세요?", "자전거에 대해 좀 아세요?"와 "자주 또는 오래 타셨어요?"의 의미가 상응되는 질문이라고 대략 함축시킬 수 있겠다.
요즘 이 질문에 익숙해진 여성 입문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자전거 동호회에 가입하는 여성입문자의 회원수와 남성들로 가득 메웠던 자전거길에 여성들의 두 바퀴가 늘어난 상황으로 대변할 수 있겠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1년 한국교통연구원의 가구통행실태조사에서 국내 자전거 보유 대수가 622만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의 정확한 통계자료는 없으나 몇몇 전문가는 레져·스포츠, 출퇴근, 건강 등의 취미와 일상생활의 목적으로 약 700만 여명의 남녀노소가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웰빙과 힐링이라는 주제의 여가문화가 자연과 건강이 결합된 레저문화의 생성을 부추키는데도 한몫 했을 것이란 추측도 있다.
그에 따라 남성들의 전유물로 인식됐던 자전거 문화가 최근 몇 년간 여성들의 관심을 급격히 끌어 모았지만, 아직은 남성보다 여성 이용자의 수가 현저히 적은 것은 사실이다.
그 이유에 대해 여러가지 낭설이 난무하지만, 가장 주된 이유는 여성들이 느끼는 일반 자전거에 대한 불편함이다.
이를 해결하고자 전세계 자전거 브랜드에서는 오랫동안 여성용 자전거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현재 여성의 신체를 위한 인체공학적인 기술력으로 생산된 다양한 제품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더불어 자전거는 '여성의 생식기에 치명적이다', '엉덩이와 허리에 좋지 않다' 등의 잘못된 인식에 대한 변화가 시도돼 왔다. 하지만, 국내에는 여전히 개선돼야 할 숙제로 남겨져 있다.
무엇보다 여성 자전거의 존재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고, '기계치'인 여성들이 당당히 자전거샵에 들어가는 것조차 두려워하는 이들도 있다는 것이다.
이에 자전거를 즐기고픈 여성 라이더 입문자들이 국내 자전거 문화 트렌드에 좀 더 쉽게 흡수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몇 가지 질문에 대한 해결책과 정보를 제시하고자 한다.
현재와 달리 자전거에 성별이 존재하지 않았던 과거에는, 여성들의 유일한 자전거 선택 기준은 사이즈였다.
자전거 시초를 찾아 훨씬 더 오랜 과거의 유럽을 배경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긴치마를 입었던 여성을 배려해 탑튜브를 낮춘 여성 자전거도 있었지만, 세계적으로 자전거 문화가 대중화되는 전후 시기를 기준으로 보면, 대체로 여성들은 일반 자전거의 작은 사이즈만 골라 타야 했다.
일반 자전거를 탄 여성들에게서 신체적인 불편함을 찾아내어 하나씩 개선함에 따라 여성용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이후 전문성을 갖춘 여성 브랜드 또는 전용 제품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세계적으로 여성 전용 상품이 등장하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많은 자전거 브랜드가 여성용을 취급하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국내에 수입되는 제품도 꽤 다양한 편이다.
그 대표적인 브랜드로 스페셜라이즈드(Specialized)와 트렉(Trek), 자이언트(Giant), 스캇(Scott) 등이 있으며, 같은 자전거 전문 기업이라 하더라도 여성용 자전거 제작에 있어 어디에 중요성을 두는지에 대한 기준과 기술의 차별성, 일반 자전거와의 차이점 등이 각 브랜드별로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각 브랜드 제품에 대한 정보를 나열하기에 앞서, 남성보다 비교적 '기계치'가 많은 여성 입문자들이 '겁 없이' 자전거 매장을 방문해도 크게 두려워하지 않을만한 '여성 자전거 선택 시 주의사항과 기본 정보'를 먼저 나열했다.
1. 여성용 자전거와 전문가가 있는지 파악해라.
모든 자전거 매장에 여성용 자전거를 판매하는 것은 아니다. 여성용 자전거를 판매한다 하더라도 왜 여성용을 타야하는지 모르는 판매원이 가끔 있다.
여성용 자전거를 구매하러 갔다가 괜히 일반 자전거의 작은 사이즈를 구매하는 일이 없도록 판매원의 전문성을 파악하거나, 각 브랜드 지사에서 운영하는 쇼룸이나, 각 브랜드 전문매장을 방문해보길 권한다.
2. 여성자전거에서 꼭 체크해야 할 부분은 알고 가자.
메이저급 브랜드의 여성 자전거는 프레임의 모양(탑튜브 길이와 높이, 해드튜브 각도 등)과 안장 및 핸들의 모양과 구도 등을 공통적인 중요사항으로 보고 있다.
남성과 다른 여성의 신체적 조건을 확실히 구분 짓기 때문에, 자전거와 직접 몸이 맞닿는 부분에 대한 인체공학적인 제작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3. 자신의 자전거 이용 주요목적은 파악하고 가자.
포장도로용(로드, 피트니스, 출퇴근 등), 비포장도로용(산악, 묘기, 장거리 여행 등), 단거리 교통수단용(마트나 집근처 근거리 생활용 등)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선택해야 하는 자전거의 종류도 달라진다.
각 목적에 따른 자전거의 특징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분명한 목적이 없어 결국, 포장도로용과 비포장도로용의 장점을 부합해 제조했다는 하이브리드 자전거, 미니벨로 등을 추천받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들 종류는 장점 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 단점도 부합돼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기계치'가 많은 여성 입문자들이 자신의 자전거 이용목적에 대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질문은 "평소에 주로 '비포장도로를 달릴 것인가, 포장도로를 달릴 것인가" 또는 "아찔한 스릴을 즐길 것인가, 스피드를 즐길 것인가"를 중심으로 생각하는 것도 좋다.
실제 존재하는 자전거 종류 가운데 용도별로 천차만별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나 크게 6 가지로만 나눠 살펴보자.
▶로드바이크
포장도로에서 속도를 내기 위해 만들어진 자전거이다. 무게가 가볍고 바퀴가 가늘며, 핸들 양끝이 구부러진 형태의 드롭바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산악자전거보다 노면의 충격을 받긴 하지만, 여성용 제품의 경우 충격흡수를 위한 장치를 적용한 브랜드도 꽤 있다.
▶산악자전거(MTB)
비포장도로를 잘 달릴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자전거이다. 돌이나 흙먼지가 많은 산길 또는 들길 등을 자유자재로 다니며, 스릴을 즐길 수 있도록 충격완화 장치(서스펜션)가 적용돼 있다. 튼튼한 프레임과 바퀴 덕에 무게가 무거운 편이고 로드바이크보다 속도가 둔하다. 또 상체를 많이 구부리지 않아도 되는 일자형 핸들바가 적용돼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시티바이크 & 피트니스 바이크
단거리 주행과 편안한 자세를 위주로 개발되어 출퇴근용, 피트니스용 등 생활 자전거로 많이 사용된다. 편하면서도 스피드를 낼 수 있도록 로드바이크와 산악자전거의 특성을 합쳐 '하이브리드'라 부르는 경우도 많다.
▶미니벨로
20인치 이하의 바퀴를 적용한 것으로 전체적으로 크기가 작고, 접이식(폴딩)이 가능한 제품이 많아 수납 및 이동이 용이한 제품이 많다. 전반적으로 디자인으로 승부를 걸어도 될만큼 예쁘고 귀여운 디자인이 많아 여성들에게 선호되고 있으나, 여성 입문자들에게 핸들링이 다소 어렵고 속도가 느린 편이다.
▶픽시
하나의 기어로 원래 트랙 경기를 위해 개발된 자전거이다. 프리휠없이 고정된 기어로 페달을 밟는 만큼 이동하고, 페달을 멈추면 정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패션 아이템으로 사용되며 많은 여성 라이더들이 눈독을 들이기도 한다.
▶묘기용 자전거
BMX , 어반(URBAN) 자전거, 트라이얼(Trial) 자전거 등이 있으며, 크고 낮은 골곡 형태의 장애물을 타며 짧은 스피드감을 즐기거나 점프를 하는 등의 묘기를 부리기 위한 자전거이다.
이렇듯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 중에서 여성용이 자주 등장하는 종류로 로드사이클과 MTB, 생활용(시티바이크, 피트니스 바이크) 정도가 되겠다. 앞서 설명했던 대로 여성에게 여성용이 필요한 이유와 그 형태에 대해서는 각 브랜드마다 약간의 다른 시야와 기술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다음 기사를 통해 여성 제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브랜드들의 제품정보를 면밀히 살펴보고자 한다.
다음 기사에 소개될 첫번째 브랜드는 스페셜라이즈드의 제품들이며, 곧 게재될 예정이다.
"자전거 타세요?" ??????? |
이런 질문의 의미에 난감해하는 여성 입문자들이 꽤 있지만, 이는 "자전거 잘 타세요?", "자전거에 대해 좀 아세요?"와 "자주 또는 오래 타셨어요?"의 의미가 상응되는 질문이라고 대략 함축시킬 수 있겠다.
요즘 이 질문에 익숙해진 여성 입문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자전거 동호회에 가입하는 여성입문자의 회원수와 남성들로 가득 메웠던 자전거길에 여성들의 두 바퀴가 늘어난 상황으로 대변할 수 있겠다.
여성 라이더 입문자 증대=여성 자전거의 필요성↑ |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1년 한국교통연구원의 가구통행실태조사에서 국내 자전거 보유 대수가 622만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의 정확한 통계자료는 없으나 몇몇 전문가는 레져·스포츠, 출퇴근, 건강 등의 취미와 일상생활의 목적으로 약 700만 여명의 남녀노소가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웰빙과 힐링이라는 주제의 여가문화가 자연과 건강이 결합된 레저문화의 생성을 부추키는데도 한몫 했을 것이란 추측도 있다.
그에 따라 남성들의 전유물로 인식됐던 자전거 문화가 최근 몇 년간 여성들의 관심을 급격히 끌어 모았지만, 아직은 남성보다 여성 이용자의 수가 현저히 적은 것은 사실이다.
그 이유에 대해 여러가지 낭설이 난무하지만, 가장 주된 이유는 여성들이 느끼는 일반 자전거에 대한 불편함이다.
이를 해결하고자 전세계 자전거 브랜드에서는 오랫동안 여성용 자전거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현재 여성의 신체를 위한 인체공학적인 기술력으로 생산된 다양한 제품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더불어 자전거는 '여성의 생식기에 치명적이다', '엉덩이와 허리에 좋지 않다' 등의 잘못된 인식에 대한 변화가 시도돼 왔다. 하지만, 국내에는 여전히 개선돼야 할 숙제로 남겨져 있다.
무엇보다 여성 자전거의 존재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고, '기계치'인 여성들이 당당히 자전거샵에 들어가는 것조차 두려워하는 이들도 있다는 것이다.
이에 자전거를 즐기고픈 여성 라이더 입문자들이 국내 자전거 문화 트렌드에 좀 더 쉽게 흡수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몇 가지 질문에 대한 해결책과 정보를 제시하고자 한다.
여성을 위한 자전거 개발 |
현재와 달리 자전거에 성별이 존재하지 않았던 과거에는, 여성들의 유일한 자전거 선택 기준은 사이즈였다.
자전거 시초를 찾아 훨씬 더 오랜 과거의 유럽을 배경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긴치마를 입었던 여성을 배려해 탑튜브를 낮춘 여성 자전거도 있었지만, 세계적으로 자전거 문화가 대중화되는 전후 시기를 기준으로 보면, 대체로 여성들은 일반 자전거의 작은 사이즈만 골라 타야 했다.
일반 자전거를 탄 여성들에게서 신체적인 불편함을 찾아내어 하나씩 개선함에 따라 여성용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이후 전문성을 갖춘 여성 브랜드 또는 전용 제품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세계적으로 여성 전용 상품이 등장하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많은 자전거 브랜드가 여성용을 취급하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국내에 수입되는 제품도 꽤 다양한 편이다.
그 대표적인 브랜드로 스페셜라이즈드(Specialized)와 트렉(Trek), 자이언트(Giant), 스캇(Scott) 등이 있으며, 같은 자전거 전문 기업이라 하더라도 여성용 자전거 제작에 있어 어디에 중요성을 두는지에 대한 기준과 기술의 차별성, 일반 자전거와의 차이점 등이 각 브랜드별로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각 브랜드 제품에 대한 정보를 나열하기에 앞서, 남성보다 비교적 '기계치'가 많은 여성 입문자들이 '겁 없이' 자전거 매장을 방문해도 크게 두려워하지 않을만한 '여성 자전거 선택 시 주의사항과 기본 정보'를 먼저 나열했다.
"잠시만요~, 자전거부터 고르고 가실께요~" TIPS!! |
1. 여성용 자전거와 전문가가 있는지 파악해라.
모든 자전거 매장에 여성용 자전거를 판매하는 것은 아니다. 여성용 자전거를 판매한다 하더라도 왜 여성용을 타야하는지 모르는 판매원이 가끔 있다.
여성용 자전거를 구매하러 갔다가 괜히 일반 자전거의 작은 사이즈를 구매하는 일이 없도록 판매원의 전문성을 파악하거나, 각 브랜드 지사에서 운영하는 쇼룸이나, 각 브랜드 전문매장을 방문해보길 권한다.
2. 여성자전거에서 꼭 체크해야 할 부분은 알고 가자.
메이저급 브랜드의 여성 자전거는 프레임의 모양(탑튜브 길이와 높이, 해드튜브 각도 등)과 안장 및 핸들의 모양과 구도 등을 공통적인 중요사항으로 보고 있다.
남성과 다른 여성의 신체적 조건을 확실히 구분 짓기 때문에, 자전거와 직접 몸이 맞닿는 부분에 대한 인체공학적인 제작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3. 자신의 자전거 이용 주요목적은 파악하고 가자.
포장도로용(로드, 피트니스, 출퇴근 등), 비포장도로용(산악, 묘기, 장거리 여행 등), 단거리 교통수단용(마트나 집근처 근거리 생활용 등)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선택해야 하는 자전거의 종류도 달라진다.
각 목적에 따른 자전거의 특징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분명한 목적이 없어 결국, 포장도로용과 비포장도로용의 장점을 부합해 제조했다는 하이브리드 자전거, 미니벨로 등을 추천받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들 종류는 장점 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 단점도 부합돼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기계치'가 많은 여성 입문자들이 자신의 자전거 이용목적에 대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질문은 "평소에 주로 '비포장도로를 달릴 것인가, 포장도로를 달릴 것인가" 또는 "아찔한 스릴을 즐길 것인가, 스피드를 즐길 것인가"를 중심으로 생각하는 것도 좋다.
실제 존재하는 자전거 종류 가운데 용도별로 천차만별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나 크게 6 가지로만 나눠 살펴보자.
알고 있으면 도움되는 자전거 종류 |
▶로드바이크
포장도로에서 속도를 내기 위해 만들어진 자전거이다. 무게가 가볍고 바퀴가 가늘며, 핸들 양끝이 구부러진 형태의 드롭바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산악자전거보다 노면의 충격을 받긴 하지만, 여성용 제품의 경우 충격흡수를 위한 장치를 적용한 브랜드도 꽤 있다.
로드바이크 |
▶산악자전거(MTB)
비포장도로를 잘 달릴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자전거이다. 돌이나 흙먼지가 많은 산길 또는 들길 등을 자유자재로 다니며, 스릴을 즐길 수 있도록 충격완화 장치(서스펜션)가 적용돼 있다. 튼튼한 프레임과 바퀴 덕에 무게가 무거운 편이고 로드바이크보다 속도가 둔하다. 또 상체를 많이 구부리지 않아도 되는 일자형 핸들바가 적용돼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산악자전거 |
▶시티바이크 & 피트니스 바이크
단거리 주행과 편안한 자세를 위주로 개발되어 출퇴근용, 피트니스용 등 생활 자전거로 많이 사용된다. 편하면서도 스피드를 낼 수 있도록 로드바이크와 산악자전거의 특성을 합쳐 '하이브리드'라 부르는 경우도 많다.
시티바이크 |
▶미니벨로
20인치 이하의 바퀴를 적용한 것으로 전체적으로 크기가 작고, 접이식(폴딩)이 가능한 제품이 많아 수납 및 이동이 용이한 제품이 많다. 전반적으로 디자인으로 승부를 걸어도 될만큼 예쁘고 귀여운 디자인이 많아 여성들에게 선호되고 있으나, 여성 입문자들에게 핸들링이 다소 어렵고 속도가 느린 편이다.
미니벨로 |
▶픽시
하나의 기어로 원래 트랙 경기를 위해 개발된 자전거이다. 프리휠없이 고정된 기어로 페달을 밟는 만큼 이동하고, 페달을 멈추면 정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패션 아이템으로 사용되며 많은 여성 라이더들이 눈독을 들이기도 한다.
픽시(픽스드기어 바이크) |
▶묘기용 자전거
BMX , 어반(URBAN) 자전거, 트라이얼(Trial) 자전거 등이 있으며, 크고 낮은 골곡 형태의 장애물을 타며 짧은 스피드감을 즐기거나 점프를 하는 등의 묘기를 부리기 위한 자전거이다.
BMX |
여성을 위한 REAL 자전거 정보, 다음 기사에 계속.. |
이렇듯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 중에서 여성용이 자주 등장하는 종류로 로드사이클과 MTB, 생활용(시티바이크, 피트니스 바이크) 정도가 되겠다. 앞서 설명했던 대로 여성에게 여성용이 필요한 이유와 그 형태에 대해서는 각 브랜드마다 약간의 다른 시야와 기술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다음 기사를 통해 여성 제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브랜드들의 제품정보를 면밀히 살펴보고자 한다.
다음 기사에 소개될 첫번째 브랜드는 스페셜라이즈드의 제품들이며, 곧 게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