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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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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100년 이상의 자전거 산업 역사를 가졌지만, 현재 세계적인 브랜드를 만들지 못하는 아쉬운 시장으로 남아 있다. 이런 과정은 어떤 이유에서 그렇게 되었는지, 그리고 우리나라의 자전거 브랜드의 생산과 기술, 그리고 제품에 대한 신뢰도 등에 대해 아텍스자전거 조기홍 팀장과 함께 알아보았다.
우리나라 자전거 브랜드 이야기. 원본: https://youtu.be/tyCaK5IirXo?si=5D_XQflZC7mj6nTL
우리나라의 주요 자전거 브랜드
대표적인 우리나라의 자전거 업체인 삼천리자전거는 1944년 설립 후 자동차 산업까지 영향을 주며 현재까지 발전되어 왔다. 삼천리자전거 내부에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첼로(CELLO)와 같은 퍼포먼스 브랜드도 함께 있다. 특히, 첼로는 코리아 내셔널챔피언을 포함해 국내 대회에서 다양한 포디엄을 기록하며, 그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자전거는 알톤(ALTON)이 삼천리자전거의 뒤를 이으며, 중국에 자체 공장을 설립하는 등 발전을 이어왔다.
퍼포먼스 자전거 브랜드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코렉스가 그 시점이 된다. 프로코렉스(PROCOREX)라는 퍼포먼스 MTB를 1990년에 개발해 발표하며, 우리나라 퍼포먼스 바이크의 시작을 알렸기 때문이다.
이 후로, 첼로와 엘파마(ELFAMA) 등이 그 뒤를 잇고, 카본 프레임의 발달과 함께 위아위스(WIAWIS) 등이 출시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우리나라의 자전거 브랜드는 꾸준하게 출시를 이어오고 있으며, 중국의 제조 기술과 함께 다각도로 변화하는 중이다.
중국을 기반으로 한 제조
전세계 자전거 제조는 이미 중국이 대부분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IMF 시대를 전후로 자전거 제조를 중국으로 거의 이전한 상태다.
우리나라의 자전거 제조 산업이 중국으로 이전한 이유에는 자동차 산업의 빠른 발전도 한 몫 한다. 자동차 산업이 발전하면서, 자전거 관련 제조 기업들이 자동차 부품 생산으로 변경하게 되었고, 여전히 자전거를 제조하고자 하는 업체들은 중국으로 그 기지를 이전하게 된 것이다.
이번 인터뷰를 진행한 아텍스자전거 또한 자전거 생산 시설을 중국으로 이전하면서, 여전히 OEM과 ODM 생산 기업으로 그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IMF 시점을 중심으로 빠르게 발전한 자동차 산업
반대로, 자전거 제조는 국내에서 거의 사라지게 된다.
기술력을 갖춘 우리나라 자전거 브랜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자전거 브랜드의 경우는 생산 시설을 중국으로 이전하였지만, 기술력은 세계적인 수준을 여전히 갖추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처럼 기술 상향평준화가 이루어진 환경에서는, 오랜 노하우를 가진 우리나라의 자전거 기업들은 더욱 강력한 기술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런 기술력은 설계와 기획을 자사에서 직접 하면서 자전거를 개발/생산하는 OEM 기업에 해당되는 내용이다. 단지, 자전거를 빠르고 쉽게 출시하기 위한 ODM 기업들은, 품질관리 측면에서 완성도가 떨어지기 쉽다.
생산 시설은 없지만, 오랜 노하우와 함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자전거 브랜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 브랜드
우리나라 브랜드의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가격경쟁력'이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은 해외 브랜드들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낮은 마케팅 비용 지출도 원인 중 하나지만, 크지 않은 자전거 시장에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 때문일 수도 있다.
또, 우리나라 브랜드는 대리점을 통한 유통 및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훨씬 편리한 접근이 가능하다.
이와 같은 이유로, 브랜드에 대한 특별한 호감이 있지 않는 한 국내 자전거 브랜드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은 가격과 서비스, 기술 면에서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