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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박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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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인치 휠을 장착한 29er라는 산악자전거는 처음에는 어색했을지도 모르지만 자세히 보면 이미 우리에게 익숙했던 모델 중에 하나였다. 로드휠에 굵은 타이어를 장착한 시티바이크가 그 근원이라고 볼 수 있고, 하이브리드라는 혼합형 특성을 만들면서 비슷한 모델들이 선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것을 정식적으로 산악자전거에 도입하여 29er라는 장르를 개발한 장본인은 바로 처음 산악자전거 탄생을 함께 했던 게리피셔(Gary Fisher)에 의해서였다.
그렇다면 게리피셔가 탄생시킨 29er 라인업 수퍼플라이(Superfly) 중 듀얼서스펜션 카본 프레임 모델인 '수퍼플라이 100'을 만나보자.
소개 - 게리피셔와 트렉의 만남
수퍼플라이 100 시리즈는 트렉 라인업으로 출시되기 전에도 게리피셔 브랜드로 출시되었던 제품이었다. 하지만 트렉과의 만남에 의해 OLCV, ABP, BB95 등의 기술이 접목되며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진 모습으로 우리에게 소개되었다.
기본적으로 게리피셔가 탄생시킨 29er와 G2 지오메트리는 조금 둔감할 수 있는 29er의 스티어링을 더욱 예리하게 만들었고, 그곳에 트렉의 ABP가 적용되어 서스펜션 성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또한 트렉의 OLCV 마운틴카본과 BB95의 사용으로 더 가볍고 강한 카본 프레임으로 태어나게 된 것이다.
이렇게 탄생된 수퍼플라이 100은 단순히 XC 듀얼서스펜션 자전거 뿐만 아니라 뛰어난 트레일 돌파 능력을 통해 트레일 바이크로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부드러운 라이딩을 만들어 주었다.
기능 및 사용법 - ABP, BB95, OLCV 마운틴카본으로 성능 업
산악자전거에 있어서 서스펜셔의 개발은 최고의 성과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서스펜션 기술력은 나날이 좋아지고 발전되어 '과연 어디까지 갈 것인가?'라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트렉은 대표적으로 ABP(Active Braking Pivot)와 DRCV를 서스펜션 기술력으로 표방하고 있다.
수퍼플라이에 적용된 ABP는 리어 서스펜션과 브레이크와의 간섭을 자유롭게 만들기 위해 설계한 시스템으로, 뒤 브레이크를 제동 시 서스펜션의 작동에 문제가 발생하여 킥백이 발생하는 것을 막는 기술이다.
또한 OLCV 마운틴카본의 단단함과 카본 아머의 활용으로 내구성과 성능을 높인 것이 트렉 산악자전거의 남다른 기술력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트렉 만의 BB95 바톰브라켓 활용을 통해 강하고 효율이 좋은 프레임 구성의 기본이 되었다.
제품 이미지
29인치 휠과 심플한 라인의 듀얼 서스펜션 디자인 속에 숨어있는 독특한 설계가 매력적이다.
특징 - 부드러운 라이딩
자전거의 어떤 기술력이 포함되어 있는지 보다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라이딩 할 때의 느낌이 어떤 것인지가 중요하다.
수퍼플라이 100을 처음 탔을 때의 느낌은 가볍고 부드러운 라이딩 느낌이었고, 장시간 라이딩에도 피곤함을 덜어줄 수 있을 것 같은 승차감에 만족감이 높았다.
특히 XC용 듀얼서스펜션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트레일 라이딩을 하는 것 같은 돌파력과 풍부한 충격흡수 능력이 탁월했고, 국내에서는 트레일 바이크로도 손색이 없을 업힐/다운힐 밸런스를 보여주었다.
스팩과 지오메트리
결론
카본 프레임과 29인치 휠, 그리고 듀얼 서스펜션의 만남은 참 극적인 라이딩 효과를 만들어준다. 부드럽지만 공격적인 업힐과 트레일 바이크 부럽지 않은 다운힐, 그리고 뛰어난 균형감으로 장거리 라이더에게 큰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모델임에 틀림없다.
아쉬운 점을 든다면, 업힐 시 리어샥을 잠글 수 있는 리모트 레버가 있어서 더욱 공격적인 업힐 라이딩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관련 웹사이트
트렉 바이시클 코리아 : http://www.trekbikes.com/kr/ko/
하지만, 이런 것을 정식적으로 산악자전거에 도입하여 29er라는 장르를 개발한 장본인은 바로 처음 산악자전거 탄생을 함께 했던 게리피셔(Gary Fisher)에 의해서였다.
그렇다면 게리피셔가 탄생시킨 29er 라인업 수퍼플라이(Superfly) 중 듀얼서스펜션 카본 프레임 모델인 '수퍼플라이 100'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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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게리피셔와 트렉의 만남
수퍼플라이 100 시리즈는 트렉 라인업으로 출시되기 전에도 게리피셔 브랜드로 출시되었던 제품이었다. 하지만 트렉과의 만남에 의해 OLCV, ABP, BB95 등의 기술이 접목되며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진 모습으로 우리에게 소개되었다.
기본적으로 게리피셔가 탄생시킨 29er와 G2 지오메트리는 조금 둔감할 수 있는 29er의 스티어링을 더욱 예리하게 만들었고, 그곳에 트렉의 ABP가 적용되어 서스펜션 성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또한 트렉의 OLCV 마운틴카본과 BB95의 사용으로 더 가볍고 강한 카본 프레임으로 태어나게 된 것이다.
이렇게 탄생된 수퍼플라이 100은 단순히 XC 듀얼서스펜션 자전거 뿐만 아니라 뛰어난 트레일 돌파 능력을 통해 트레일 바이크로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부드러운 라이딩을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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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 아머'로 보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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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및 사용법 - ABP, BB95, OLCV 마운틴카본으로 성능 업
산악자전거에 있어서 서스펜셔의 개발은 최고의 성과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서스펜션 기술력은 나날이 좋아지고 발전되어 '과연 어디까지 갈 것인가?'라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트렉은 대표적으로 ABP(Active Braking Pivot)와 DRCV를 서스펜션 기술력으로 표방하고 있다.
수퍼플라이에 적용된 ABP는 리어 서스펜션과 브레이크와의 간섭을 자유롭게 만들기 위해 설계한 시스템으로, 뒤 브레이크를 제동 시 서스펜션의 작동에 문제가 발생하여 킥백이 발생하는 것을 막는 기술이다.
또한 OLCV 마운틴카본의 단단함과 카본 아머의 활용으로 내구성과 성능을 높인 것이 트렉 산악자전거의 남다른 기술력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트렉 만의 BB95 바톰브라켓 활용을 통해 강하고 효율이 좋은 프레임 구성의 기본이 되었다.
제품 이미지
29인치 휠과 심플한 라인의 듀얼 서스펜션 디자인 속에 숨어있는 독특한 설계가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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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부드러운 라이딩
자전거의 어떤 기술력이 포함되어 있는지 보다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라이딩 할 때의 느낌이 어떤 것인지가 중요하다.
수퍼플라이 100을 처음 탔을 때의 느낌은 가볍고 부드러운 라이딩 느낌이었고, 장시간 라이딩에도 피곤함을 덜어줄 수 있을 것 같은 승차감에 만족감이 높았다.
특히 XC용 듀얼서스펜션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트레일 라이딩을 하는 것 같은 돌파력과 풍부한 충격흡수 능력이 탁월했고, 국내에서는 트레일 바이크로도 손색이 없을 업힐/다운힐 밸런스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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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팩과 지오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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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트렉 수퍼플라이 100 (Trek Superfly 100) |
프레임 | OCLV 마운틴카본 폭스 Float RP-2 리어샥, 110mm 트래블 |
포크 | 폭스 에볼루션 Float 29 RL G2 지오메트리 |
핸들바 | 본트래거 Race Lite 31.8mm, 9도 |
스템 | 본트래거 Race X Lite |
시트포스트 | 본트래거 Rhythm Elite 31.6mm |
안장 | 본트래거 Evoke 2, 크로몰리 레일 |
변속레버 | SRAM X7 |
변속기 | SRAM X7(앞), SRAM X9(뒤) |
브레이크 레버 | 아비드 Elixir 7 |
브레이크 | 아비드 Elixir 7 |
스프라켓 | 시마노 HG62-10, 10단 |
체인 | |
크랭크 | SRAM S1000, 44/33/22 |
BB | |
휠셋 | 본트래거 FCC 허브(앞) 시마노 M525 허브(뒤) 본트래거 Mustang Disc 29 림 튜블래스 가능 |
타이어 | 본트래거 29-1 Expert, 29x2.2" |
소비자가 |
결론
카본 프레임과 29인치 휠, 그리고 듀얼 서스펜션의 만남은 참 극적인 라이딩 효과를 만들어준다. 부드럽지만 공격적인 업힐과 트레일 바이크 부럽지 않은 다운힐, 그리고 뛰어난 균형감으로 장거리 라이더에게 큰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모델임에 틀림없다.
아쉬운 점을 든다면, 업힐 시 리어샥을 잠글 수 있는 리모트 레버가 있어서 더욱 공격적인 업힐 라이딩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관련 웹사이트
트렉 바이시클 코리아 : http://www.trekbikes.com/kr/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