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천리자전거 팬텀 HX, 일상을 확장시키는 전기자전거
+ 리자인 프레스타 프로 헤드, 척만 바꿔도 프리미엄 펌프
+ 시마노, PRO, 허친슨 등 블랙프라이데이 최대 70% 할인
▷
삼천리자전거 팬텀 HX, 일상을 확장시키는 전기자전거
▷
TDFF 우승, 4초로 운명이 바뀐 카시아 선수의 다큐멘터리 발표
▷
시마노, PRO, 허친슨 등 블랙프라이데이 최대 70% 할인
03/26~03/29
타이베이 사이클쇼 2025
03/27~03/30
SPOEX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바이크 익스플로러 이호선, 세계 6대륙 횡단
(70)
호주, 어둠 속에 자전거를 찾을 수 없다.
(2)
2011-11-14
나는 후래쉬까지 얼마 전에 잃어버려 그저 나의 두 눈과 두 손으로 어둠을 헤치고 더듬으며 필사의 내 집과 내 재산 찾기에 돌입하지만 어둠 속의 보물찾기란 결코 간단한 게임이 아니다.
호주, 아저씨 담배 하나만 줘봐!
(1)
2011-10-31
가로등을 등에 짊어지고 있어 어둠이 되어 있는 4개의 얼굴은 분명 나와 같은 짙은 갈색의 그것들이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10대 후반에서 20대초반의 '아보리진(Aborigin)' 청소년들이다.
호주, 나를 돕기 위해 작정한 사람들 같다.
(2)
2011-10-17
운전석과 조수석에는 한결같이 새까맣고 두터운 선 글래스를 쓰고 있는 40전후의 커플이 나를 바라보고 있다.
호주, 당신 자전거 상태가 말이 아니군!
(1)
2011-09-26
"어허, 네 자전거의 상태가 말이 아니군. 무엇보다 뒤 바퀴와 짐받이대의 상태가 결코 오래갈 것 같지 않아. 어떻게 이 지경까지 되었어?! 아무래도 내가 손을 좀 봐야 할 것 같아."
호주, 우리가 너를 경찰에 신고했거든!
(1)
2011-09-15
"음, 우리가 너를 경찰에 신고를 했거든. 그러니 너는 경찰이 올 때까지 이 곳에서 꼼짝하면 안돼!" 그녀들은 마치 법의 집행 관처럼 차갑고 단호하게 나에게 명령한다.
호주, 이 정도의 파리떼는 거의 재앙이다.
(5)
2011-09-02
파리떼가 이 정도 수준이면 거의 재앙이다. 호주대륙에는 무지무지한 지하자원이 묻혀 있다고 하는데 호주대륙에 떠 도는 파리들의 보유 량이 도대체 어느 정도인지 나는 정말 알고 싶다.
호주, 파리와의 전쟁이 시작되다.
(2)
2011-08-18
달려가다가 자전거를 세우면 내 주위에 새까맣게 앉아 있던 파리들이 일제히 나를 에워싸고 불쾌하기 짝이 없는 그들의 손과 발, 그리고 주둥이로 사정없이 나의 전신을 빨고 물고 비비고 문질러 대고 나의 눈, 코, 귀, 그리고 입으로 막무가내로 들이 닥친다.
호주로 가는 비행, 짐이 없어졌다.
(7)
2011-08-08
"뭐라고요, 내 짐이 없다고?!" 나는 자전거를 픽업한 후 한 참 동안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끝내 나의 짐은 나타나지 않았고 나는 모두들 떠난 텅 빈 수하물 처리소에서 망연자실 서 있을 뿐이다.
페루 운전자들은 양보나 배려가 없다.
(2)
2011-08-01
철저한 차량우선, 차량우월주의자들인 페루 운전자들에게 양보나 배려란 없다. 보행자들은 차량의 뻔뻔스런 돌진과 무차별 경적난사에 우매할 정도로 무력하고 관대하다.
페루, 자전거는 바람과 함께 사라질 수 있어!
(13)
2011-07-16
바깥과 등을 지고 앉아 있다가는 가게 앞에 세워놓은 나의 자전거가 모래바람과 함께 순식간에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페루, 사막에서 맞이한 감기와 설사
(8)
2011-06-28
고열로 눈을 뜰 수가 없고 설사로 기운이 없어 페달에 힘이 안 들어가 자전거는 비틀비틀 겨우겨우 굴러가고 있다. 30km를 필사적으로 기어 또 다른 큰 도시인, 치크라요(Chiclayo)시(市)에 입성한다.
에쿠라도르를 지나 페루에 들어서다.
(3)
2011-06-17
국경초소까지 단지 2km. 여태껏 수 없이 넘고 넘었던 국경의 모습과는 완전 딴판으로 초라하기 짝이 없는 이곳은 비공식 국경으로 주로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이동루트다.
해발 2280m 전망대 위에서 목욕
(2)
2011-06-13
나는 해발 2,280m의 전망대 위에 아주 시원하게 서서 천하를 발 밑에 내려다 보며 3L의 물로 이번엔 샤워가 아닌 목욕을 했다.
남아메리카에서 만나는 우리 드라마
(6)
2011-05-26
내가 한국을 떠나는 순간부터 나는 '이 호선'에 훨씬 앞서 나의 조국, 코리아(Korea)와 코리아의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과 이미지라는 객관적이고 공평한 잣대에 의해 1차 검증된다.
에쿠아도르, 활화산 사이를 통과하며
(4)
2011-05-18
어둠 속에 허연 구조물을 발견하고 도로변의 언덕길을 오르려 하는데 어둠 속에 더욱 새까만 점 두 개가 움직인다. 분명 사람이 다가오고 있다.
1
/
2
/
3
/
4
/
5
- 로드바이크 입문의 만족을 높여줄, 휠러 칠리 105 카본
- 젯블랙 빅토리, 즈위프트 코그 & 클릭으로 편리한 스마트 트레이너
- 삼천리자전거 팬텀 HX, 일상을 확장시키는 전기자전거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서 만나는, 자전거 패션
튠업 바이시클, 정비 전문점으로 서비스 특화
OCC515, 부산에서 만난 미니벨로 전문점
벨로파크, 팔당 만남의 장소로 불리는 자전거 카페
자이언트 마포, 자전거나라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벨로라운지 대구점, 자전거 용품 전문점이 더해지다.
고어웨어 & 스미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만난다.
벨로라운지 이포점, 남한강 라이딩의 시작과 반환점
랙코드, 서울 서초에서 만나는 여유로운 툴레 전문 대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