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 마린+8, 보쉬 스마트 시스템으로 강화되다.
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사진 : 박창민 편집장

전기자전거의 생명은 전동 모터 시스템에 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보쉬(BOSCH)는, 전기자전거 시스템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인정을 받고 있다.
보쉬는 최근 스마트 시스템(Smart System)을 통해 더욱 다양한 어시스트 모드 및 자연스러운 라이딩을 연출하고 있으며, 새롭게 업데이트 된 액티브 라인 플러스 유닛은 도심 속 출퇴근과 중장거리 이동부터 산악 트레일까지 다양한 라이딩을 유연하게 지원한다.

이와 같은 보쉬의 스마트 시스템이 적용되어 새롭게 발표된 트렉(TREK)의 마린+(Marlin+) 시리즈는, 하드테일 기반의 산악자전거로, 도심을 포함한 다양한 지형에서 eMTB의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도와준다.


스마트해진 액티브 라인 플러스 유닛


보쉬의 전동 시스템 중에 액티브 라인 플러스(Active Line Plus)는 적당한 강도의 토크를 통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페달링 어시스트를 만들어주는 유닛이다.
50Nm의 최대 토크가 특징으로, 일반적인 오르막을 포함한 라이딩 상황에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데, 85Nm의 퍼포먼스 라인에 비해 전기 소모가 적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더 적은 용량의 배터리와 함께 가벼운 시스템을 만들 수 있게 된다.

특히, 보쉬 스마트 시스템이 적용된 액티브 라인 플러스는, 더 자연스럽게 페달링을 어시스트 해 줄 뿐 아니라, 오토모드와 스마트 워크 어시스트, 힐 홀드 기능(출시 예정)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보쉬의 스마트 시스템은 보쉬의 전기자전거 구동 시스템과 부품을 통합하여, 향상된 안전성과 유연성을 제공할 뿐 아니라, 라이더가 보다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50Nm 토크로 자연스러운 페달링을 지원하는 액티브 라인 플러스 유닛

스마트 시스템이 적용되면서 더욱 효율적인 라이딩이 가능하다.

산악 지형에서도 쉽게 끌고 오를 수 있는 스마트 워크 어시스트


자연스럽게 속도를 유지하는 오토 모드


스마트 시스템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오토(AUTO) 모드는 가장 인기를 얻고 있다. 강력한 터보 모드의 경우는 최대 지원 속도인 24~25km/h까지 쉽게 오르게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인 것에 비해, 오토 모드를 이용하면 현재 자신이 주행하는 스피드를 유지하는 것이 쉬워지기 때문이다.
만약 오토 모드에서 시속 18km를 유지하면서 비슷한 페달링을 지속하면, 지형의 변화와 바람 방향에 상관없이 거의 비슷한 스피드를 유지하면서 주행이 가능하다. 이런 기능은 복잡한 지형이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 안전하게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
특히, 조용한 액티브 라인 플러스 유닛과 함께 사용하면 페달링이 매우 자연스러워서 전기자전거를 타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다.

스피드를 유지하면서 컨트롤 하기 좋은 오토 모드

일정한 스피드를 유지하기 쉬워서, 복잡한 곳에서 더욱 자연스러운 라이딩을 만들어 준다.

최대 속도까지 빠르게 올라가는 터보 모드와 달리, 전기자전거의 이질감이 매우 적다.


가볍게 사용하는 컴팩튜브 400 Wh


전기 소모량이 적은 액티브 라인 플러스 유닛과 어울리는 배터리인 컴팩튜브 400(CompactTube 400) 모델이 우리나라에도 공식 출시되었다.
이것은 파워풀한 산악자전거에 사용하는 750Wh의 배터리에 비해 무게가 가볍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전기자전거의 부담을 덜어준다.

그리고, 더 장거리 라이딩을 위해 추가 배터리가 필요할 경우, 파워모어 250(PowerMore 250) 배터리를 추가 장착할 수 있다. 이것은 물통케이지 마운트에 삽입하여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로, 250Wh의 추가 용량을 지원해 준다.

슬림한 다운튜브 디자인이 가능해진 컴팩튜브 400 배터리가 적용되었다.

일반 자전거와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슬림한 다운튜브 안에 배터리가 삽입된다.

추가 용량이 필요하면 파워모어 250 배터리를 연결할 수 있다.

파워모어 250을 연결하면, 디스플레이에 2개의 배터리가 표시된다.

물통케이지 마운트에 어댑터를 이용해 장착되는 방식으로 원터치 탈부착이 가능하다.

연결 단자는 락 기능이 있어서 라이딩 중 빠지는 것을 예방한다.

250Wh의 용량을 가진 파워모어 250

보쉬 전기자전거의 배터리는 내구성 높은 설계와 고품질 리튬이온 배터리 셀로 구성된다. 내부에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이 내장되어 있으며, 이 시스템은 배터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며 잠재적인 고장 원인을 감지하고, 배터리 셀의 과부하 및 과열 문제가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배터리를 차단한다.


퓨리온 200 디스플레이


데이터를 보여주는 디스플레이와 함께 직관적인 버튼이 적용된 퓨리온 200(Purion 200)은, 기존 퓨리온에서 업그레이드 되어 사용 편의성이 향상되었다.
퓨리온 200은 어시스트 모드 변경 뿐 아니라 화면 디스플레이 전환도 5개의 버튼으로 편리하게 할 수 있고, 독립된 전원 버튼으로 조작성을 높였다. 또한, 해상도가 높은 컬러 화면을 통해 데이터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5개의 조작 버튼과 독립된 전원 버튼으로 직관적인 퓨리온 200 디스플레이

컬러 화면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확인하기 쉽고, 라이딩 기록 기능도 포함된다.

라이딩 중 저단 변속이 필요할 때 Shift down과 같은 메시지를 보내 알려준다.


보쉬 액티브 라인 플러스로 스마트해진 트렉 마린+


트렉(TREK)은 하드테일 전기자전거인 마린+(Marlin+)를 출시하며, 보쉬의 액티브 라인 플러스 유닛과 컴팩튜브 400 배터리를 적용했다.
이로써, 400만원 내외(마린+8 : 459만원 / 마린+6 : 389만원)의 가볍고 실용적인 eMTB가 개발될 수 있었고, 출퇴근과 같은 도심 속 라이딩에서 산악 트레일을 달리는 즐거움까지 두루 경험하는 데 부족하지 않다.
특히, 뒤 짐받이 랙을 장착하면 더욱 활용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강변 자전거 도로를 따라 피크닉을 가거나 산악 트레일 캠핑 등의 라이딩도 즐길 수 있다.

트렉 마린+ 8
소비자가격 : 459만원

013A2718.jpg하드테일 기반의 eMTB로 도심부터 산악까지 다양한 라이딩이 가능하다.

짐받이 랙(별매)을 장착하면 출퇴근 등의 근거리 이동에서 활용도가 높아진다.

락샥 리콘 실버 RL 서스펜션 포크로 산악 라이딩까지 자신있게 주행할 수 있다.

보쉬 스마트 시스템이 적용된 액티브 라인 플러스 유닛 채택

시마노 데오레 구동 시스템

강변 자전거 도로 피크닉에서 자전거 캠핑까지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한 모델이다.


관련 웹사이트
보쉬 eBike 시스템 : https://www.bosch-ebike.com/kr/
트렉 : https://www.trekbikes.com/kr/k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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