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 간의 6300km 자전거 호주횡단 여행기 (79) 여행을 모두 마치며...(11) 2008-11-30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 예전과 같은 생활을 하겠지만, 나는 조금 더 자란 듯하고 많은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 듯 하다. Day83, 마지막 도착지 브리즈번에 도착하다.(6) 2008-11-24 여행의 마지막 날, 뿌듯하고 가슴이 벅차오를 것 같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왜 이렇게 허전한걸까..? Day82, 새벽에는 겨울, 낮에는 여름(3) 2008-11-24 비가 너무 많이 오지 않는다면 텐트에서 자는 것이 침대보다 더 편하게 느껴지는 걸 보면 사람의 적응력은 대단한 것이 아닐까..? Day81, 이젠 너무 익숙해진 텐트 생활(3) 2008-11-23 처음 우리나라에서 텐트 치고 잠자는 연습을 할 때는 새가 날아 다니는 소리에도 잠이 깼었는데, 이젠 텐트가 들썩거려도 잠만 잘 잔다. Day80, 가장 친절한 타운 군디윈디(3) 2008-11-23 5번째 만나는 주, 퀸즐랜드(Queensland)에 왔다. 그리고 퀸즐랜드주에서 가장 친절한 타운으로 뽑힌 군디윈디가 첫 타운이다. Day79, 낙타와의 키스(4) 2008-11-20 오는 도중 낙타를 트레일러에 태우고 다니면서 소아암에 대한 캠페인을 하고 있는 차량을 만났는데, 입에 나무잎을 물고 낙타에게 주니 낙타와의 키스가 되었다. Day78, 우박폭풍 속을 자전거로 달리다.(3) 2008-11-20 호주 날씨는 거의 적응이 되었다 싶었는데, 오후에 우박폭풍(hailstorm)이 우리 앞에서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 Day76,77, 갈 길은 바쁜데 폭우에 하루를 쉬기로 했다.(4) 2008-11-17 새벽에 출발 할 준비를 하다가 오늘은 쉬기로 했다. 양동이로 퍼 붇는 듯한 그 비를 맞으며 갈 자신이 없었다. Day75, 여행은 끝나가고, 자꾸 더 하고 싶고...(3) 2008-11-17 여행이 끝나가고 있다. 몇일이라도 몇주라도 몇달 아니 몇년을 더하고 싶지만.. 현실은 간단하지는 않은 것 같다. Day74, 자전거로 여행을 하는 이유는?(6) 2008-11-14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자전거로 여행 하는 이유..? 왜일까? Day73, 5200km만에 첫번째 펑크(3) 2008-11-14 우리 둘다 펑크 한 번 없이 5000km를 왔기 때문에, 내심 몇일 남지 않은 여행을 펑크없이 마치는 줄 알았는데.. Day72, 연료도 떨어지고 마을도 없고...(3) 2008-11-13 연료는 떨어져서 없고, 장작불을 지피고 요리를 했다. 코펠이 그을음으로 온통 새까맣게 되었다. Day71, 자전거 여행 5000km를 넘었다.(3) 2008-11-13 여행 시작해서 5,000km를 넘은 날이니 가볍게 축하라도 해야 되지 않을까? Day70, 소름끼치는 포썸의 울음 소리(3) 2008-11-12 포썸은 새끼를 등에 업어서 키우는 동물로 과일과 야채를 좋아하고 사람과 친하다지만 난 포썸의 우는 소리가 소름끼치게 싫었다. Day68,69, 도로를 건너는 소떼 사이로(3) 2008-11-12 고속도로에서 방목하는 소떼를 만났다. 고속도로를 점령한 소들때문에 잠시 차들의 정체가 이어졌는데 소들은 차가 와도 비켜줄 생각이 없는 듯 Day67, 빅토리아의 고속도로 갓길은 최고다.(3) 2008-11-10 빅토리아(Victoria)에서는 농기구와 동물, 도보 여행자만 제외하고는 모터웨이를 탈 수 있었다. Day65,66, 그만 갈 것이냐 계속 갈 것이냐 그것이 문제다.(3) 2008-11-10 버스를 타고 브리즈번에 갈지, 캔버라에 가서 차를 렌트하여 브리즈번에 갈지, 자전거를 타고 갈지 고민이다. Day64, 멜번에서 자전거 선수 라이언을 만나다.(3) 2008-11-06 자전거를 탄 호주인이 옆에 와서는 우리에게 다가와 말을 건네는 것이다. 그의 이름은 라이언(Ryan)이었다. Day63, 서퍼들의 천국 토퀴(3) 2008-11-05 오늘 지나온 타운 중 토퀴(Torquay)라는 곳은 서핑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1 / 2 / 3 / 4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