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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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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이며 나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여러가지 트레이닝 기법들이 있지만, 일단 도로에 나가면 10분 이상 마음 놓고 달릴 수 있는 길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인터발 트레이닝 방법들은 나의 심박수를 최대로 올릴 수 있을만큼 속도를 높여야 하는데, 사람을 피하고, 차를 피하고, 교통신호에 걸리다보면 30분도 꾸준히 달리는 것이 어려울 지경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실내에서 훈련이 가능한 트레이너를 사용하는 것인데, 그 종류와 특징들을 알아보자.
1. 트레이너의 종류
기본적으로 2가지의 트레이너 종류가 있다.
"터보 트레이너"(좌)와 "롤러"(우) |
우리에게 "롤러(rollers)"로 알려져 있는 트레이너는 두개의 롤러가 뒤바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하나의 롤러가 앞바퀴에 위치하고 있다. 이 세개의 롤러는 전체를 고정하는 프레임에 고정되어 있으며, 앞뒤는 롤러가 고무 벨트로 연결되어 있어 동시에 회전이 된다.
이것의 가장 큰 어려움은 어떤 고정장치의 도움도 받지 않고, 롤러 위에 자전거를 세워야 한다는 것으로 그 위에 서는 것만으로도 어느정도의 훈련이 필요하다. 또한 일반적으로 마찰을 조절하는 장치가 없어 속도를 유지하는데 크게 힘이 들지 않는다. 이것은 근력에 대한 훈련 효과가 크지 않다는 의미도 된다. 하지만, 중심력과 좌우 페달링 균형을 연습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롤러용 '마찰 저항기'가 포함된 제품들이 있어 터보 트레이너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제품도 있다.
최근에 많이 사용되는 트레이너는 "터보 트레이너(turbo trainer)"로 근력 트레이닝 효과는 롤러에 비해 더 좋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뒤바퀴를 트레이너에 고정하고, 림 또는 타이어에 마찰을 일으켜 운동할 수 있는 장비로 마찰력을 조절할 수 있어 트레이닝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그리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어 롤러와 같은 훈련이 필요하지 않다.
2. 트레이너를 사용하기 좋은 장소
약간 서늘한 창고나 거실 등이 좋다. 트레이닝 도중 많은 양의 땀을 흘리게 되므로 너무 따뜻한 난방 시설이 있는 곳이 피하는 것이 좋다.
선풍기 등을 이용하여 체온이 올라갈 때 식혀 주면서 운동하면 매우 좋다.
그리고, 타이어의 마찰을 이용하는 트레이너의 경우 타이어의 트레드와 트레이너의 마찰 및 진동에 의해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바닥에 진동을 흡수할 수 있는 판을 깔아서 사용하면 아파트와 같이 소음에 민감한 실내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3. 주의사항
몸에서 떨어지는 땀은 금속으로 되어진 자전거에 매우 좋지 않다. 트레이너을 타는 도중 땀은 스템부터 탑튜브까지 얼굴을 타고 내려와 떨어지게 되는데, 이 부분에 수건 등을 올려놓아서 자전거가 땀으로 부식되는 현상을 막아주는 것이 좋다.
트레이닝 도중 텔레비젼을 보거나 음악을 듣는 경우가 있는데, 인터발 트레이닝을 할 때는 이런 것들이 방해가 되어 적절한 운동을 하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레벨3 이상의 힘든 트레이닝을 장시간 할때는 음악 등이 통증을 참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4. 트레이너 제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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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마찰용 터보 트레이너 제품명 : MINOURA Mag 850D 소비자가격 : 360,000원 타이어 마찰용으로, 산악용 타이어를 사용하는 자전거는 소음이 크게 발생할 수 있다. 림 마찰용에 비해 마찰 정도를 조절하기 좋은 특징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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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 마찰용 터보 트레이너 제품명 : MINOURA RDA80-D 소비자가격 : 380,000원 림의 마찰을 이용하는 트레이너로 타이어의 트레드가 큰 산악용 자전거의 경우 소음을 줄이기 위해 적당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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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 제품명 : MINOURA ACTION 롤러 소비자가격 : 390,000원(저항기 제외) 저항기포함 : 400,000원 자전거를 위에 올려 놓고 바퀴의 회전력에 의해 중심을 잡는 것으로 사용을 위해 훈련이 필요하다. 마찰을 조절하는 저항기가 있어 터보 트레이너처럼 트레이닝 효과를 줄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