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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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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계를 구입하게 되면 첫번째 고민되는 것이 장착하는 방식이다. 매뉴얼을 읽을려니 갑갑하고, 간혹 한글 매뉴얼이 없는 경우도 있으니 난감하기도 하다.
하지만, 몇가지 장착방법을 보고 나면 거의 같은 원리로 장착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원리를 이해하게 된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케이블 타이를 이용한 고정
기존의 속도계는 센서나 단말기를 부착하기 위한 별도의 마운트를 제작하여 만드는 것이 많았지만, 최근에 올 수록 대부분 케이블 타이를 사용하고 있다.
케이블 타이는 장착하여야 할 곳의 굵기가 다양해도 적용이 쉽고, 어느 곳에서나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어서 속도계의 단가를 낮추는데도 한몫을 하고 있다.
속도계 대부분의 센서와 단말기 마운트에 많이 사용되는 케이블 타이는 1회용으로 한번 사용하고 나면 재사용이 불가능하다. 속도계를 자전거에서 분리하기 위해서는 케이블 타이를 끊어서 다시 새로운 케이블 타이를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사용할 때는 적당한 위치에 케이블 타이를 이용하여 강하게 고정한 후 나머지 부분을 짧게 잘라 주면 된다. 나머지 부분을 자르기 전 단단하게 조이는 것이 중요한데, 한번 자르고 나면 더 강하게 조이는 것이 아주 어렵기 때문이다.
제조사들의 특별한 고정 방법들
위에서 이야기 하였듯이 케이블 타이는 사용하기에는 편리하지만 재사용할 수 없어 속도계를 다른 자전거로 옮기는 등의 작업을 할 때 새롭게 케이블 타이를 구매해야 한다. 그리고 단말기의 경우는 간혹 위치를 옮기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케이블 타이를 자르고 새로운 것으로 교체하는 것은 번거롭기만 하다.
그런 이유로 손쉽게 착탈이 가능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고정방식들이 업체들마다 다르게 소개되어지는데, 이런 것들도 구매 선택시 고려할 사항이 될 수 있다.
스피드 센서 장착하기
GPS를 사용하는 방법이 아닌 모든 속도계는 스피드 센서를 포크에 장착하고 앞 바퀴 스포크에 자석을 부착하여 장착하게 된다.
스피드 센서는 매뉴얼에 따라 아래 위를 정확히 확인하고 몸체가 뒤로 향하도록 장착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식이다. 센서에서 발생하는 주파수는 방향성이 있어 위부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센서의 고정은 스포크에 자석을 부착하기 전까지 단단하게 하지 말고 위치를 고정할 수 있도록 느슨하게 고정하는 것이 좋다.
스포크에 부착하는 자석은 다양한 방식으로 고정되는데, 간단하게 손의 힘으로 열고 닫는 방식도 있고, 볼트를 이용하여 고정하는 방식도 있다.
센서를 보면 센서존(sensor zone)이라고 써 있는 부분 또는 화살표 표시 등으로 센서가 자석을 인식하는 부분을 표시하고 있다.
이 센서존과 자석이 그 옆을 지나갈 때 그 사이의 거리가 중요한데, 매뉴얼은 보통 1mm정도로 되어 있지만 테스트 결과 모든 속도계가 3mm 정도에서 정상적으로 인식이 되었다.
단말기 고정하기
단말기는 제조사별로 고정할 수 있는 위치가 조금씩 다르지만, 핸들바에 고정할 수 있는 방식은 모두 지원한다. 물론 토픽의 경우처럼 독특한 마운트를 사용하여 고정되는 위치가 이미 정해져 있는 것들도 있다.
다른 장비들과 간섭이 발생하지 않는 위치에 달리면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곳을 선택하여 단말기 마운트를 고정하고 그 위에 속도계를 장착하면 된다. 너무 세게 고정하기 전에 한번 자전거를 타면서 잘 보이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케이던스 센서 장착하기
페달링의 1분당 회전수를 확인시켜 주는 케이던스 센서는 일반적으로 시트스테이에 센서가 장착되고, 크랭크암에 자석이 부착된다.
케이던스 센서가 있는 속도계를 구매하기 전에는 반드시 자신의 자전거가 부착이 가능한지 먼저 확인을 해 봐야 하는데, 풀서스펜션 시스템의 경우 체인스테이가 없거나 모양이 일반적이지 않을 때가 있어 장착이 불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센서가 위를 향하도록 체인스테이에 장착을 하고, 자석을 크랭크암에 부착하여 회전 시 센서존을 지나가는지 확인한다.
센서존과 자석의 사이가 5mm이상 떨어져 있는 상황에도 정상적인 작동이 되었다. 가능한 센서와 자석이 가까운 것이 좋지만 센서를 바깥쪽으로 너무 많이 기울이면 외부 충격에 의해 고장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속도계의 장착은 다른 것보다 센서와 자석 간의 거리를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센서의 대부분은 외부의 충격에 의해 쉽게 위치가 변경되므로 라이딩을 시작할 때 속도계가 작동되지 않는다면 센서의 위치를 먼저 확인하여 바로 잡아 주는 것이 필요하다.
장착 시 고정 방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장착이 가장 쉬운 모델을 뽑는다면
1. TREK Time : 단말기 마운트가 따로 존재하지 않아 쉽게 핸들바에 끼울 수 있다.
2. Cateye RD300W Strada : 단말기 마운트를 공구없이 손으로 쉽게 고정이 된다.
하지만, 몇가지 장착방법을 보고 나면 거의 같은 원리로 장착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원리를 이해하게 된다.
속도계의 부품을 고정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식은 케이블 타이를 이용하는 것이다. 케이블 타이로 고정한 후 나머지 부분을 짧게 잘라 주어야 한다. |
단말기도 케이블 타이로 고정하는 경우가 많다. |
가장 많이 사용되는 케이블 타이를 이용한 고정
기존의 속도계는 센서나 단말기를 부착하기 위한 별도의 마운트를 제작하여 만드는 것이 많았지만, 최근에 올 수록 대부분 케이블 타이를 사용하고 있다.
케이블 타이는 장착하여야 할 곳의 굵기가 다양해도 적용이 쉽고, 어느 곳에서나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어서 속도계의 단가를 낮추는데도 한몫을 하고 있다.
속도계 대부분의 센서와 단말기 마운트에 많이 사용되는 케이블 타이는 1회용으로 한번 사용하고 나면 재사용이 불가능하다. 속도계를 자전거에서 분리하기 위해서는 케이블 타이를 끊어서 다시 새로운 케이블 타이를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사용할 때는 적당한 위치에 케이블 타이를 이용하여 강하게 고정한 후 나머지 부분을 짧게 잘라 주면 된다. 나머지 부분을 자르기 전 단단하게 조이는 것이 중요한데, 한번 자르고 나면 더 강하게 조이는 것이 아주 어렵기 때문이다.
VDO가 케이블 타이로 센서를 고정한 것과 달리 SIGMA는 고무밴드로 고정하였다. 고무밴드 방식은 사용이 간편하고 재사용이 가능해서 좋지만, 끊어졌을 경우 구입처를 통해 같은 모델의 고무밴드를 구입하여야 한다. |
스페셜라이즈드는 어헤드셋 캡에 고정하는 가장 독특한 방식을 사용하였다. 물론 핸들바에 고정할 수 있는 마운트도 내장되어 있다. |
캣아이 RD300은 마운트의 방향을 바꿀 수 있어 핸들바와 스탬 등에 쉽게 고정된다. |
토픽은 핸들바 중앙에 또다른 마운트를 장착하는 고정 방식을 사용한다. |
트랙은 속도계를 직접 핸들바에 끼우는 방식인데, 아래 사진처럼 빼내어 핸들바의 사이즈별로 변경이 가능하다. |
핸들바에 속도계의 홈을 끼워넣는 방식으로 장착이 된다. |
트리락 마운트는 앞뒤, 좌우로 연결이 가능하여 스템이나 핸들바에 고정이 가능하다. 하지만, 스템이 너무 굵으면 마운트 밸트의 길이가 길지 않아 어려울 수도 있다. |
제조사들의 특별한 고정 방법들
위에서 이야기 하였듯이 케이블 타이는 사용하기에는 편리하지만 재사용할 수 없어 속도계를 다른 자전거로 옮기는 등의 작업을 할 때 새롭게 케이블 타이를 구매해야 한다. 그리고 단말기의 경우는 간혹 위치를 옮기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케이블 타이를 자르고 새로운 것으로 교체하는 것은 번거롭기만 하다.
그런 이유로 손쉽게 착탈이 가능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고정방식들이 업체들마다 다르게 소개되어지는데, 이런 것들도 구매 선택시 고려할 사항이 될 수 있다.
스피드 센서는 대부분 케이블타이로 고정하지만, 토픽은 자체고정 방식을 사용한다. |
자석이 바퀴에 따라 회전할 때 센서존의 바로 옆을 지나도록 위치하여야 한다. 센서존과 자석 사이의 간격은 3mm 이하면 작동에 문제가 없다. |
자석을 스포크에 고정하는 방법에 따라 분류하면 왼쪽부터 공구로 볼트를 조여 고정, 자석을 손으로 돌려 고정, 클립식으로 눌러 손으로 고정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
스피드 센서 장착하기
GPS를 사용하는 방법이 아닌 모든 속도계는 스피드 센서를 포크에 장착하고 앞 바퀴 스포크에 자석을 부착하여 장착하게 된다.
스피드 센서는 매뉴얼에 따라 아래 위를 정확히 확인하고 몸체가 뒤로 향하도록 장착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식이다. 센서에서 발생하는 주파수는 방향성이 있어 위부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센서의 고정은 스포크에 자석을 부착하기 전까지 단단하게 하지 말고 위치를 고정할 수 있도록 느슨하게 고정하는 것이 좋다.
스포크에 부착하는 자석은 다양한 방식으로 고정되는데, 간단하게 손의 힘으로 열고 닫는 방식도 있고, 볼트를 이용하여 고정하는 방식도 있다.
센서를 보면 센서존(sensor zone)이라고 써 있는 부분 또는 화살표 표시 등으로 센서가 자석을 인식하는 부분을 표시하고 있다.
이 센서존과 자석이 그 옆을 지나갈 때 그 사이의 거리가 중요한데, 매뉴얼은 보통 1mm정도로 되어 있지만 테스트 결과 모든 속도계가 3mm 정도에서 정상적으로 인식이 되었다.
트리락은 마운트에 수신장치가 부착되어 배터리가 필요하다. |
단말기 고정하기
단말기는 제조사별로 고정할 수 있는 위치가 조금씩 다르지만, 핸들바에 고정할 수 있는 방식은 모두 지원한다. 물론 토픽의 경우처럼 독특한 마운트를 사용하여 고정되는 위치가 이미 정해져 있는 것들도 있다.
다른 장비들과 간섭이 발생하지 않는 위치에 달리면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곳을 선택하여 단말기 마운트를 고정하고 그 위에 속도계를 장착하면 된다. 너무 세게 고정하기 전에 한번 자전거를 타면서 잘 보이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페달회전수를 알려주는 케이던스 기능이 있는 속도계는 체인스테이에 케이던스 센서를, 크랭크암에 자석을 부착하여 사용한다. |
트리락은 스피드 센서와 케이던스 센서를 스티커로 구분한다. |
케이던스 센서 장착하기
페달링의 1분당 회전수를 확인시켜 주는 케이던스 센서는 일반적으로 시트스테이에 센서가 장착되고, 크랭크암에 자석이 부착된다.
케이던스 센서가 있는 속도계를 구매하기 전에는 반드시 자신의 자전거가 부착이 가능한지 먼저 확인을 해 봐야 하는데, 풀서스펜션 시스템의 경우 체인스테이가 없거나 모양이 일반적이지 않을 때가 있어 장착이 불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센서가 위를 향하도록 체인스테이에 장착을 하고, 자석을 크랭크암에 부착하여 회전 시 센서존을 지나가는지 확인한다.
센서존과 자석의 사이가 5mm이상 떨어져 있는 상황에도 정상적인 작동이 되었다. 가능한 센서와 자석이 가까운 것이 좋지만 센서를 바깥쪽으로 너무 많이 기울이면 외부 충격에 의해 고장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속도계의 장착은 다른 것보다 센서와 자석 간의 거리를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센서의 대부분은 외부의 충격에 의해 쉽게 위치가 변경되므로 라이딩을 시작할 때 속도계가 작동되지 않는다면 센서의 위치를 먼저 확인하여 바로 잡아 주는 것이 필요하다.
왼쪽 위부터 Trelock BB3000, BC1606L, Specialized Speed Zone, Cateye RD300W Cateye CC-MC100W, VDO A8+, TOPEK Panorama V10, TREK Time |
장착 시 고정 방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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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마운트 |
스피드센서 |
스포크자석 |
케이던스 센서 |
크랭크 자석 |
Trelock BB3000 |
자체방식 |
케이블타이 |
볼트고정 |
케이블타이 |
케이블타이 |
Sigma BC1606L |
고무밴드 |
고무밴드 |
볼트고정 |
고무밴드 |
케이블타이 |
Specialized |
자체방식 |
케이블타이 |
볼트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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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ye RD300W Strada |
자체방식 |
케이블타이 |
손으로 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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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ye |
케이블타이 |
케이블타이 |
손으로 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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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DO A8+ |
케이블타이 |
케이블타이 |
손으로 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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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EAK |
자체방식 |
자체방식 |
손으로 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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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K Time |
자체방식 |
케이블타이 |
손으로 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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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착이 가장 쉬운 모델을 뽑는다면
1. TREK Time : 단말기 마운트가 따로 존재하지 않아 쉽게 핸들바에 끼울 수 있다.
2. Cateye RD300W Strada : 단말기 마운트를 공구없이 손으로 쉽게 고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