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라미 보조배터리 라이트, 장거리 라이딩 필수템
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사진 : 박창민 편집장

장거리 라이딩을 나설 때면 챙겨야 할 것들이 많다. 특히, 하루에 10시간 이상 라이딩을 지속하게 될 때는 휴대폰과 속도계의 배터리 충전에 대한 고민도 추가된다. 그래서, 보조배터리를 함께 가지고 다니는 것이 안전한데, 일반 보조배터리는 충격과 방수에 취약해서 라이딩 중 수납 방법이 애매할 때가 많다.
이에, 자전거 용부품 전문 브랜드 사이클라미(Cyclami)는 고프로(GoPro) 호환 UTF 마운트 및 가민(Garmin) 호환 마운트에 장착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를 출시하였는데, 이것은 야간에 전조등 역할도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유용하다.

사이클라미 보조배터리 라이트
소비자가격: 25,000원


4000mAh 배터리 + 전조등


최근 대용량 보조배터리가 많이 출시되며, 4000mAh 용량이 크지 않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실제 라이딩 환경에서 속도계와 휴대폰을 충전하며 하루를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용량이다. 이 정도의 배터리는 최신 스마트폰의 배터리 용량과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라이딩을 하는 경우에도 매우 유용하다.
실제, 해외 출장과 라이딩을 다니면서 사용해본 결과 컴팩트한 무게와 함께 용량에 대한 불편함은 한번도 느낀 적은 없었다. 자전거 라이딩의 특성 상 디지털 기기의 사용량이 많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보조배터리와 함께 전조등이 설계된 점도 자전거 라이더들에게는 큰 이점으로 다가온다. 생각과 달리 늦은 시간까지 라이딩을 해야 할 경우 미리 전조등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넉넉한 배터리 용량으로 가장 밝게 사용해도 12시간 정도 라이딩이 가능하다.

4000mAh 용량의 배터리로 최신 스마트폰을 완전히 충전할 수 있다.

LED 라이트가 정면으로 3개, 좌우 측면으로 2개씩 설계되었다.

USB-C 타입 단자로 자체 충전 및 외부 충전을 동시에 지원한다.

측면 버튼을 한번 누르면, 배터리 용량 LED가 30초간 켜진다.

USB-C 또는 USB 충전이 가능한 케이블이 기본 포함된다.


자전거 마운트에 특화된 설계


라이딩 중 보조배터리를 사용해보았다면 보조배터리를 위해 별도의 가방이 필요하다는 불편함도 알고 있을 것이다. 탑튜브 백이나 핸들바 백과 같은 가방이 있어야, 그 안에 배터리를 넣고 케이블을 속도계나 스마트폰에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이클라미 보조배터리는 UTF 마운트(고프로 호환 마운트)나 가민 호환 마운트에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가민 호환 마운트 속도계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마운트에 보조배터리를 장착하고, 그 위에 속도계를 바로 장착할 수도 있다.
물론, 마운트에서 견뎌야 할 무게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듀얼 기기를 견디는 마운트라면 충분한 내구성을 갖추고 있을 것이다.

제품의 무게는 115g, 일반적인 라이트와 비슷한 무게다.

가민 호환 마운트에 바로 장착할 수 있다.

배터리 위에 가민 호환 마운트가 설계되어 있다.

배터리 위에 가민 마운트 호환 속도계를 바로 장착할 수 있다.

UTF 호환 마운트가 패키지에 포함된다.

UTF 마운트를 고정한 후, 가민 호환 마운트로 배터리 연결이 가능하다.

마운트 위에 속도계, 아래에 보조배터리 라이트를 장착할 수 있다.
라이트의 상하 각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라이트 사용 시에는 UTF 마운트 연결을 추천한다.

라이딩 중 속도계에 바로 충전을 하면서, 장거리 라이딩이 가능하다.


아쉽지 않은 라이트 성능


보조배터리 용도로 먼저 이 제품에 관심을 가졌지만, 실제 라이트 성능에 있어서도 아쉽지 않은 것이 장점이다.
일반 도로에서 주행 시 충분한 수준의 밝기를 제공하면서, 좌우 측면 라이트가 있어서 측면 시인성까지 확보해 준다. 게다가 4가지 모드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어서, 12시간 이상 최대 45시간까지 전조등 역할을 수행한다.

또, 자전거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가 내장되어 있는데, 3분 간 움직임이 없으면 낮은 밝기로 변경되고, 30분 이상 움직임이 없을 시 자동으로 전조등이 꺼지면서 배터리 사용량을 절약할 수 있다.

측면 시인성까지 높여주는 라이트 성능

버튼은 측면에 위치하며, 적당한 밝기로 본체가 뜨거워지는 것을 예방한다.

버튼을 약 3초 누르면 라이트가 켜지고, 한번 누를 때마다 모드가 바뀐다.

800루멘 전조등과의 밝기 비교.
일반적인 로드 라이딩이 가능한 밝기다.


효율적인 사이클링 보조배터리


사이클라미 보조배터리 라이트가 국내에 소개된 것은 불과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필자는 1년 넘게 보조배터리 라이트를 사용하면서 가장 자주 가지고 다니는 보조배터리가 되었다. 가벼운 무게와 자전거 라이딩 시 간편하게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조배터리와 전조등까지 가능한 기능성, 그리고 자전거와 함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성 등, 효율성을 따지는 라이더들에게 사이클라미 보조배터리 라이트는 25,000원이라는 부담되지 않는 가격으로 만나는 큰 만족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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