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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정이현 기자
사진 : 박창민 편집장 |
사이클링 컴퓨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기반의 '카루(Karoo)' 시리즈로 혁신을 일으킨 해머헤드(Hammerhead)가 액세서리 시장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가려 한다. 오늘 살펴볼 제품은 해머헤드의 2세대 심박 센서인 '카루 심박계'이다.
경쟁 제품들이 다양한 부가 기능으로 무장할 때, 해머헤드는 기본기와 지속성에 집중했다. 900시간이라는 압도적인 배터리 수명과 독특한 전도성 고무 센서로 무장한 이 제품을 소개한다.
사이클링 수준을 한번 더 높여주는 필수 아이템, 심박 센서
해머헤드 카루 심박계
소비자가격: 90,000원
존재감 없는 가벼움과 고무 센서
해머헤드 카루 심박계의 첫인상은 '가볍다'이다. 센서 포드(Pod)의 무게는 15g, 스트랩은 28g으로 총중량이 약 43g(실측 46g)에 불과하다. 이는 착용 시 압박감과 이물감을 최소화하여 장시간 라이딩에도 편안하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스트랩의 전극 소재다. 기존의 많은 심박계가 채택한 직물 소재 패드 대신, 해머헤드는 특허받은 벌집 무늬가 새겨진 전도성 고무 소재를 사용했다.
직물 패드는 땀과 세탁으로 인해 올이 풀리거나 부식되기 쉽지만, 고무 소재는 노화와 산화에 강하기 때문에 뛰어난 내구성을 발휘한다.
또한, 벌집 패턴을 적용해 피부와의 접촉 면적을 넓히고 땀 배출을 돕도록 설계되어, 격렬한 움직임에도 스트랩이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한다.
46g 실측 무게의 가벼움으로 착용 부담을 줄여준다.
전도성 고무 센서를 이용해, 높은 내구성을 유지한다.
900시간의 수명
이 제품의 가장 강력한 장점은 단연 900시간 이상의 배터리 수명이다.
이것은 코인 배터리를 사용하여 약 400시간 사용이 가능한 일반적인 제품이나, 약 100시간 활용이 가능한 충전식 제품들과 비교하면, 해머헤드의 효율은 압도적이다.
이것은, 하루 1시간씩 매일 운동한다고 가정했을 때, 약 2.5년 동안 배터리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CR2032 코인 배터리 하나로 이 정도 효율을 내는 것은 불필요한 기능을 덜어내고 데이터 전송 효율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CR2032 배터리 1개로 약 90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ANT+ 연동
해머헤드 카루 심박계는 두 개의 블루투스 기기와 무제한의 ANT+ 기기에 동시 연결이 가능하다. 즈위프트(Zwift)를 하면서 스마트폰 앱과 사이클링 컴퓨터에 동시에 데이터를 보낼 수 있다는 의미다.
그리고, 단순 심박수(BPM)뿐만 아니라 심박 변이도(HRV) 분석에 필요한 R-R 인터벌 데이터를 전송한다. 이는 체계적인 훈련 부하 분석을 원하는 라이더들에게 유용한 기능이다.
해머헤드 카루 헤드유닛(속도계)을 사용 중이라면, 배터리 잔량 확인 및 연결 상태를 직관적인 UI로 확인할 수 있으며, 최근 업데이트된 'Zone Color' 기능을 통해 심박 영역을 색상으로 즉시 파악할 수 있다.
듀얼 블루투스와 다중 ANT+ 연동 지원
착용 방법
운동 초기 피부가 건조할 때 심박수가 비정상적으로 측정되는 경우가 있다. 이는 땀이 나기 시작하면 고무 전극의 전도성을 높이기 때문인데, 초기 건조 상태에서는 신호 포착이 잘 되지 않는다.
처음 착용 시 살짝 물을 묻혀 사용하면, 처음부터 정확한 심박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스트랩 밴드는 부드러운 감촉이며, 심리스 가공을 통해 이물감을 줄여준다. 스트랩 길이는 너무 타이트하게 할 필요가 없이, 여유 있게 맞추어도 문제 없다. 이너웨어와 저지 등에 대한 압박으로 센서가 더욱 고정되기 때문이다.
센서가 피부에 직접 닿도록 가장 안쪽에 착용해야 하고, 그 위에 이너웨어와 저지 등을 입으면 된다.
해머헤드 카루 심박계는 군더더기 없는 순수 사이클링용 센서다. 메모리 저장 등의 복잡한 기능 없이 오직 심박 측정과 긴 배터리 수명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앞 쪽에 2개의 버튼으로 체결하며, 양쪽 센서 부분이 피부에 직접 닿도록 착용한다.
센서에 살짝 물을 묻히면, 땀이 나지 않은 상황에도 바로 정확한 심박을 확인할 수 있다.
밴드는 부드러운 감촉이며, 느슨하게 착용해도 저지 등의 의류를 통해 충분히 안정적으로 작동된다.
약간 여유 있게 착용해도, 저지 등을 위에 입으면 안정적으로 고정된다.
평상 시 심박을 이용한 트레이닝을 자주 하면, 실제 라이딩에서 심박에 의한 페이스 조절이 수월해진다.
관련 웹사이트
지엘앤코: https://www.glnc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