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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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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I에 의해 사이클로크로스 디스크 브레이크가 허용된 것에 이어 작년부터 다양하게 출시되기 시작한 로드바이크용 디스크 브레이크는, 올해 일반 로드바이크에까지 적용되며 그 가능성이 크게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자이언트는 새롭게 개발한 로드바이크 프로펠(Propel)을 타이페이 사이클에서 처음 선보이며, 자이언트의 CEO이자 TBEA(타이완 자전거 수출협회) 회장인 '토니 로'의 타이페이 사이클에 대한 변화에 기운을 읽을 수 있었다.
로드바이크 레이싱에서 에어로가 더욱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은 생각보다는 최근의 일이다. 기존까지는 타임트라이얼(TT)용 바이크에 에어로 기술이 집중된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인데, 요즘은 에어로 레이싱 바이크들이 속속 출시를 하며, 프레임과 부품에 에어로 기술이 더욱 관심을 받게 되었다.
자이언트는 올해 이례적으로 타이페이 사이클을 통해 에어로 레이싱 바이크인 프로펠(Propel)과 여성용 모델인 엔비(Envie)를 발표하며, 에어로 바이크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된 듯 하다.
작년 '2012 타이페이 사이클'을 통해 사이클로크로스 중 소수 모델에 장착된 디스크 브레이크가 소개되었다. 하지만, 올해는 일반 로드바이크 뿐 아니라 타임트라이얼(TT) 바이크 등에도 디스크 브레이크가 적용된 제품을 흔하게 볼 수 있었던 것이 특징이다.
특히, 로드바이크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에 다양한 제품을 보여주고 있는 TRP는 작년 유압 컨버터와 유압용 로드레버에 이어, 올해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를 선보여 신선함을 더해주었다.
유럽 및 미국을 중심으로 인기가 커지고 있는 사이클로크로스 시장은 타이페이 사이클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었다. 다양한 브랜드에서 발표한 사이클로크로스를 만나보자.
시마노가 듀라에이스 9000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하며 11단 보편화에 나섰다. 그러면서 함께 출시한 듀라에이스 Di2 9070은 다양한 기능성과 확장성을 가지며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캄파뇰로 또한 TT용 EPS 키트를 출시하며 전자 구동계 시스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편이다.
그리고, 카본 프레임이 보편화된 시점에서 휠의 성격에 대한 변화가 차츰 생기기 시작하는데, 그것은 더 강한 강성을 가진 휠에 대한 요구였다. 대부분의 휠 업체들은 더욱 강성을 높인 휠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며, 다이렉트풀 스포크가 보편화되고 있다.
타이페이 사이클 전시회는 신제품 출시보다는 제조업체와 브랜드사, 시즌 시작을 알리는 딜러들의 모습을 보기에 좋은 곳이다. 오히려 다음 시즌의 주목할 라인업들을 확인할 수도 있고, 작년에 발표된 신제품들이 이번 시즌 어떻게 판매로 이어질 지 그 변화를 얻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회는 최근 급변하고 있는 로드바이크 제조 기술에 따른 변화가 어떻게 될 지 짐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자이언트는 새롭게 개발한 로드바이크 프로펠(Propel)을 타이페이 사이클에서 처음 선보이며, 자이언트의 CEO이자 TBEA(타이완 자전거 수출협회) 회장인 '토니 로'의 타이페이 사이클에 대한 변화에 기운을 읽을 수 있었다.
에어로에 더욱 집중한 로드바이크 |
로드바이크 레이싱에서 에어로가 더욱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은 생각보다는 최근의 일이다. 기존까지는 타임트라이얼(TT)용 바이크에 에어로 기술이 집중된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인데, 요즘은 에어로 레이싱 바이크들이 속속 출시를 하며, 프레임과 부품에 에어로 기술이 더욱 관심을 받게 되었다.
자이언트는 올해 이례적으로 타이페이 사이클을 통해 에어로 레이싱 바이크인 프로펠(Propel)과 여성용 모델인 엔비(Envie)를 발표하며, 에어로 바이크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된 듯 하다.
자이언트는 에어로 기술을 최적화하기 위해 80번이 넘는 디자인 변화를 거쳐 프로펠(Propel)을 발표하였다. |
자이언트는 여성을 위한 에어로 바이크를 최초로 출시했다. ENVIE ADVANCED 2 |
트렉은 에어로 디자인을 접목시킨 올뉴 마돈을 작년에 출시하였다. |
트렉 마돈의 스파르타쿠스 그래픽 버전 |
룩(LOOK)은 A-스템 구조로 핸들바부터 스템, 탑튜브로 이어지는 공기 흐름을 최적화했다. |
리들리가 발표하였던 새로운 에어로 컨셉 FAST |
타임(TIME)은 꾸준히 에어로 기술을 적용한 브랜드이기도 하다. |
TT와 레이싱 바이크의 기술을 조합한 모델. 에어로와 경량 및 강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편은 아니다. |
새롭게 발표한 레이놀즈의 에어로 시리즈 |
에어로를 강화시키기 위해 포크 뒤에 장착하는 커스텀 브레이크가 늘고 있다. |
에어로 개념을 접목한 마이크로쉬프트의 뒤 디레일러 |
로드바이크와 디스크 브레이크, 그 가능성은? |
작년 '2012 타이페이 사이클'을 통해 사이클로크로스 중 소수 모델에 장착된 디스크 브레이크가 소개되었다. 하지만, 올해는 일반 로드바이크 뿐 아니라 타임트라이얼(TT) 바이크 등에도 디스크 브레이크가 적용된 제품을 흔하게 볼 수 있었던 것이 특징이다.
특히, 로드바이크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에 다양한 제품을 보여주고 있는 TRP는 작년 유압 컨버터와 유압용 로드레버에 이어, 올해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를 선보여 신선함을 더해주었다.
콜나고는 캄파뇰로 EPS 시스템과 함께 포뮬라의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를 채택한 모델을 선보였다. |
크로몰리 프레임의 후지 페더(feather) CX+ |
타이완의 KUUPAS,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한 로드바이크 |
시트스테이를 없앤 타임트라이얼 바이크는 디스크 브레이크 채택으로 이런 디자인이 더욱 쉬워졌다. 크게 확대되는 사진은 넣지 말아달라는 업체의 요청 상 기사 사이즈의 사진 만 올린다. |
TRP의 미캐니컬 디스크 브레이크는 기계식이지만 양쪽의 패드를 움직일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타이페이 사이클 d&i 어워드를 받기도 했다. |
실린더와 캘리퍼를 하나로 만든 TRP의 하이브리드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브레이크까지는 일반 케이블로 연결되지만, 내부에서 유압으로 변경되는 독특한 구성이다. 케이블과 유압의 장점을 모두 가져갈 지, 단점을 모두 가져갈 지는 직접 사용해 봐야 할 듯 하다. |
사이클로크로스의 확장 |
유럽 및 미국을 중심으로 인기가 커지고 있는 사이클로크로스 시장은 타이페이 사이클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었다. 다양한 브랜드에서 발표한 사이클로크로스를 만나보자.
라파-포커스 팀 사이클로크로스 팀모델 |
리들리는 사이클로크로스 바이크로도 유명하다. |
웍스(WORX)의 사이클로크로스 |
크로몰리 사이클로크로스. 무게는 무거운 편이지만 내구성으로 레이싱보다 투어링 쪽에서 더 많은 활용도가 있는 편이다. |
그 외에 다양한 로드바이크 |
캄파놀로 EPS 구동계를 장착한 포커스 이자르코 |
데다차이 네리시모(NERISSIMO) |
Di2 배터리를 시트포스트 뒤에 장착한 스톡 에어로2 |
나만의 자전거를 디자인할 수 있는 'FUJI REMIX' 프로그램 |
후지 부스에서는 '후지 리믹스'를 체험할 수 있었다. |
후지바이크를 팀바이크로 사용하는 챔피언시스템과 넷앱 엔듀라 |
리들리의 경량 로드바이크 헬륨 |
LAMPRE-MERIDA 팀 바이크 스컬트라 SL도 발표되었다. |
람프레의 보라색과 메리다의 녹색이 만나 새롭게 디자인 된 워프(WARP) TT |
윌리어 타임 트라이얼 트윈블레이드(TWINBLADE) |
서벨로(CERVELO)의 초경량 바이크 RCA |
49년의 역사를 가진 이탈리아의 CUERCIOTTI |
가르노의 로드바이크 'GENNIX R1' |
아이들을 위한 PACO의 20인치, 24인치 로드바이크 |
24인치 어린이용 로드바이크 |
로드바이크 부품 |
시마노가 듀라에이스 9000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하며 11단 보편화에 나섰다. 그러면서 함께 출시한 듀라에이스 Di2 9070은 다양한 기능성과 확장성을 가지며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캄파뇰로 또한 TT용 EPS 키트를 출시하며 전자 구동계 시스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편이다.
그리고, 카본 프레임이 보편화된 시점에서 휠의 성격에 대한 변화가 차츰 생기기 시작하는데, 그것은 더 강한 강성을 가진 휠에 대한 요구였다. 대부분의 휠 업체들은 더욱 강성을 높인 휠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며, 다이렉트풀 스포크가 보편화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시마노 듀라에이스 9070 Di2는, 11단의 새로운 구동계와 업그레이드된 전자 제어식 시스템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
시마노 Di2 호환 부품들. Di2는 정션에 끼우기만 하면 다양한 버튼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라이더에게 맞는 커스텀 세팅도 가능하다. |
캄파뇰로 EPS 타임트라이얼용 제품군 |
스램의 사이클로크로스 전용 부품군 |
휠 강성을 높인 디티스위스의 디아이컷 허브 |
레이놀즈는 스트레이트풀 방식으로 스포크가 변경되었다. |
파리-루베 대회를 겨냥해 개발한 허친슨의 튜블리스 타이어 섹터28. 기존 튜블러 타이어와 달리 튜블리스 기술은 내구성이 뛰어나고 펑크에 대한 강점을 가졌다. |
텍트로는 BB쉘 하단 체인스테이에 장착하는 브레이크를 선보였다. |
퍼포먼스 위주보다는 블링블링한 바이크를 원한다면 바이텍스(BITEX)의 이런 허브도 괜찮을 것이다. |
지로 디 이탈리아 2009년 트로피를 볼 수 있었다. 2009년은 데니스 멘초브가 우승을 했던 시즌이다. |
타이페이 사이클 전시회는 신제품 출시보다는 제조업체와 브랜드사, 시즌 시작을 알리는 딜러들의 모습을 보기에 좋은 곳이다. 오히려 다음 시즌의 주목할 라인업들을 확인할 수도 있고, 작년에 발표된 신제품들이 이번 시즌 어떻게 판매로 이어질 지 그 변화를 얻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회는 최근 급변하고 있는 로드바이크 제조 기술에 따른 변화가 어떻게 될 지 짐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