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T 서스펜션 포크는 가격과 품질면에서 매우 강한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월 RST의 공식 수입사인 (주)MBS 코프레이션(이하 MBS)은 RST에 대한 대리점 교육을 실시하였고, 그 프로그램에 맞추어 RST 본사의 담당자들이 내방하였다.

	RST의 제임스 수 부사장(오른쪽)과 제리 리아오 세일즈 담당자

가격과 성능, 그리고 품질이 RST의 경쟁력이다.

우리는 다켄(DAH KEN)이라는 회사로 1972년 모토사이클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시작하였습니다.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타이완의 자전거 산업이 크게 발전되기 시작하였고, 우리도 서스펜션의 강점을 가지고 자전거 산업에 동승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20년 동안 점점 자전거 산업이 커지게 되었고, 미국을 첫 시장으로 해외 업계 진출을 시작한 RST는 현재 전 세계로 진출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우리 매출의 85%가 자전거 산업으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오는 6월에 새로운 공장이 타이완에 오픈될 예정입니다.

신제품 챔프(CHAMP), 1.5kg대의 퍼포먼스 레이싱 포크 출시

이번에 RST는 완전히 새롭게 개발되어 퍼포먼스 레이싱 수준의 서스펜션을 출시하였습니다. 이름은 챔프(CHAMP)이며, 26인치부터 650b와 29인치까지 모두 개발되어 발표하였습니다.
이것은 새로운 개발 방식을 통해 레이싱 수준의 1.51kg까지 무게를 줄여서 기존의 F1RST에 비해 300g 이상 가벼운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리모트 레버가 개발되었습니다. 기존보다 훨씬 가볍고 작아서 편리하며, 좌우 위치 변경도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제품들은 사이즈가 조금 크거나, 왼쪽과 오른쪽을 따로 만들기 때문에 가격적인 부담도 있었지만, 이 제품은 이런 부분을 모두 개선하였습니다.
또한, 에어스프링 카트리지를 개발하여 에어리얼(ARIAL)24 모델에 적용하였습니다. 이 에어 카트리지는 기존 오메가 서스펜션과도 호환되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1.5kg대의 퍼포먼스 레이싱 포크 챔프(CHAMP)가 올해 새롭게 출시되었다. 챔프는 26, 650b, 29 모든 산악자전거 휠 사이즈에 맞게 선보이게 된다.

	사이즈를 줄이면서 좌우 교체가 가능하도록 새롭게 개발된 락아웃 리모트레버가 개발되었다.

	기존 락아웃 레버(아래)에 비해 확연히 줄어든 사이즈를 볼 수 있다.

	새로운 댐핑 시스템 OCR-C와 에어 카트리지 등, 이번에 발표된 기술들을 설명해 준 제리 리아오 세일즈 담당자.

세계 35개국에서 사용하는 RST, 서비스로 수준을 높이겠다.

세계적인 주요 자전거 업체들이 OEM으로 RST로 사용하고 있고, 이미 세계 35개국의 딜러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현재 가장 크게 관심 받는 곳은 브라질인데, 최근 브라질의 산악자전거가 크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미국과 유럽의 수요는 꾸준하게 유지되며 안정화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RST는 이미 산악자전거 산업에서 모두 알고 있는 유명한 브랜드가 되었으며, 이제부터는 더욱 파트너들과 거리를 줄이면서 서비스 수준을 높이려는 노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새롭게 개발된 에어 카트리지는, 에어스프링을 카트리지 형식으로 개발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에어 카트리지는 기존 오메가(OMEGA) 모델을 에어 서스펜션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호환성까지 갖추었다.

무게와 성능을 동시에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

서스펜션을 개발하는데 가장 어려운 문제는 바로 무게를 줄이면서도 성능을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봅니다. 특히 자전거에 있어서는 100g의 무게도 크게 작용되기 때문에 경량화에 대한 개발이 계속 진행되고 있지만, 내구성과 성능도 유지하는 것이 어려움이죠.
RST는 이번에 챔프(CHAMP) 시리즈를 출시하며 타 브랜드의 최상급 퍼포먼스 모델과 동등한 1.5kg 수준을 만들어냈습니다.

	RST 공식 수입사인 MBS의 김병철 대표(왼쪽)는 "RST는 가장 경제적이면서도 품질이 매우 뛰어난 제품입니다. 그리고 품질을 바탕으로 제품을 꾸준하게 개발하고 있어서 엘파마(ELFAMA) 제품에도 RST를 많이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가격대에서는 아마 가장 경쟁력이 강한 서스펜션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라며 RST에 대해 설명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목적은 모든 자전거 라이더들이 즐겁게 라이딩을 즐기는 것입니다"라며 이야기하는 RST 제임스 수 부사장은, RST의 품질과 경쟁력이 한국 라이더에게도 잘 전달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이벤트로 다가갈 것이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