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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러 칠리 SLR, 이 가격에 이 품질이 가능한 이유?
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휠러코리아(Wheeler)는 올해 칠리 SLR(Chili SLR)을 새롭게 발표하며, 가격 대비 높은 완성도와 성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제품의 생산이 가능하게 된 기술력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휠러코리아 조기홍 팀장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동영상 원본: https://youtu.be/IsMG2bVLqLo?si=HA1B91M5a_XoPJPv


하이엔드 기술력이 집약된 '칠리 SLR'


새롭게 출시된 칠리 SLR은 휠러의 카본 로드바이크 라인업 중 엔트리(막내) 포지션에 위치하지만, 세미 에어로(Semi-aero) 형상을 채택해 하이엔드 성능을 경험하고자 하는 라이더를 겨냥한 모델이다.
2026년형 칠리 SLR의 프레임 무게는 900~930g 수준으로 대폭 경량화되었다. 완성차 기준 울테그라(Ultegra) 장착 모델은 7.42~7.45kg, 105 장착 모델은 7.68~7.72kg의 초경량 스펙을 달성했다.
또한, 경량화로 인한 강성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최상급 소재인 T1000 카본 원사를 혼합 배합하여, 라이더의 강한 토크와 파워를 손실 없이 구동계로 전달할 수 있도록 프레임의 비틀림 강성을 극대화했다.

424만원, 무게 7.4~7.5kg의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 휠러 칠리 SLR 울테그라 Di2

휠러 카본 로드의 막내지만, 기술력에 있어서는 하이엔드가 적용된다.


자체 생산 시설과 한국인 맞춤형 지오메트리


칠리 SLR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는 휠러코리아의 독자적인 부품 설계 및 엄격한 제조 공정에서 기인한다.
휠러는 자전거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파츠를 타사 OEM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설계 및 생산한다. 이번 칠리 전용으로 커스텀 빌딩된 휠셋(RC 1400 베이스)은 앞뒤 허브 무게의 합이 320g에 불과하다. 여기에 양측 스프링을 균일하게 체결하여 동력 전달의 정교함을 높인 듀얼 스프링 스타라쳇(Dual-spring Star Ratchet) 방식을 적용했다.

또한 휠러는 전 세계에서 UD 카본 몰딩 기술을 초기부터 도입한 제조사 중 하나로, 프레임 제작 및 까다로운 휠 빌딩 공정에서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휠러코리아는 지난 15년 전부터 자체적인 제품 설계를 진행해왔으며, 한국인의 체형과 신체 조건에 최적화된 독자적인 지오메트리를 적용해 피팅 완성도를 높였다.


휠러코리아, 역수출을 통한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


한국 시장을 위해 독자적으로 고안된 칠리 SLR 및 휠러코리아의 프레임 설계 디자인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휠러 글로벌 본사(Wheeler Global Worldwide)의 글로벌 정식 라인업으로 채택되었다. 이로써 휠러코리아의 사업 구조는 단순 내수 유통을 넘어 글로벌 수출 기지로 전환될 전망이다.

칠리 SLR을 비롯한 에어로 프레임 및 주요 모델들은 내년 타이베이 사이클 쇼(Taipei Cycle Show) 또는 유로바이크(Eurobike)를 기점으로 전 세계 시장에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판매 가격은 현재 국내 책정가보다 최소 100만 원 이상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어, 국내 소비자들은 세계적 수준의 제품을 매우 합리적인 가격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는 이점을 누리게 된다.


관련 웹사이트
휠러코리아: http://wheeler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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