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랩 AD9, 스피드를 위해 개발된 로드 레이스 바이크
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사진 : 박창민 편집장

지난 해 30주년을 맞이한 XDS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카본 자전거를 생산하는 제조사 중에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2024년 월드투어팀인 아스타나(ASTAN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프리미엄 로드바이크에 대한 존재감을 들어내기 시작했다. 이렇게 출범된 XDS의 글로벌 브랜드가 바로 이번에 소개하는 엑스랩(X-LAB)이고, 그 중 플래그십 로드 레이스 바이크인 AD9을 자세히 알아보자.


월드투어 바이크의 탄생


XDS는 지난 수십년 동안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명한 자전거 브랜드의 최상급 프레임을 생산하며, 그 생산 기술과 품질에 대해 충분한 검증을 거쳤다. 그리고, 강력한 월드투어팀인 아스타나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자사 브랜드 글로벌 론칭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이다.

이와 같은 결과로 출시된 모델이 바로 에어로 레이스 바이크인 AD9이다. 가벼운 무게와 뛰어난 에어로다이내믹 성능을 기반으로 설계된 AD9 모델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기존 유명 브랜드의 레이스 바이크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자전거로 탄생되었다.
그리고, 이미 다양한 레이스에서 우승을 견인했을 뿐 아니라, 아스타나 팀은 최근 들어 가장 좋은 성적으로 UCI 프로투어 팀 랭킹 상단을 유지하고 있다.


최상급 카본 소재의 결합


자전거 프레임의 초경량 고강성의 필수 조건은 프리미엄 카본 소재의 정밀한 레이업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X-LAB AD9은 일본 도레이(Toray)사의 최상급 소재인 T1100 카본과 특수 목적의 M40X 카본을 전략적으로 혼합하여 프레임과 포크를 제작하였다.
T1100 카본은 극도로 높은 인장 강도를 제공하여 외부 충격이나 한계 상황에서 프레임의 파손을 방지하고 내구성을 극대화하는 구조적인 역할을 한다. 반면 초고탄성률을 지닌 M40X는 바텀 브래킷(BB)과 헤드튜브 주변에 집중적으로 배치되어, 프로 선수가 1,500와트 이상의 힘으로 스프린트를 할 때 발생하는 프레임의 비틀림에 대응하게 된다.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의 OEM 생산 시설을 갖춘 XDS의 자체 생산을 통해 최신 카본 기술을 적용할 수 있었고, 에어로다이나믹 디자인을 적용했음에도 6.8kg 대의 완성차 무게를 완성했다.

토레이카 T1100G 및 M40X 카본 소재를 활용해 초경량 고강성 프레임이 가능했다.

실측 무게(S 사이즈)는 6.92kg.
올라운드 타이어와 튜브가 기본 스펙이어서, 경량 레이스 튜블리스 타이어 교체 만으로 6.8kg 대는 가능하다.


업계 정상급의 에어로다이나믹 성능


X-LAB은 초기 설계 단계부터 CFD 시뮬레이션의 반복과 함께, 영국 모터스포츠의 최고 유체 역학 검증 시설인 실버스톤(Silverstone)에서 풍동 실험을 통해 세심한 디자인 작업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다운튜브에 전용 물통케이지 디자인을 이용한 매끄러운 공기 흐름을 만들어냈고, 포크 드롭아웃에 테일 디자인을 통해 앞 바퀴 허브 주변에 발생하는 난기류를 억제하는 등,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현재 출시되는 최상급 에어로 바이크 중에서도 X-LAB AD9은 최고 수준의 에어로다이나믹 성능을 보여준다고 테스트 결과를 밝혔다.

수많은 CFD 시뮬레이션과 실버스톤 실험실을 통해 완성된 디자인

프레임 통합 디자인으로 제작된 물통케이지가 기본 포함된다.

포크 드롭아웃 테일 디자인으로 미세한 허브 드래그까지 잡았다.

013A0292.jpgBB 쉘의 디자인도 에어로다이나믹이 적용되었다.


최신 레이스 지오메트리


최근 들어 로드 레이스는 스피드가 빨라지면서 라이더들의 포지션이 더욱 공격적으로 변하고 있다. 그리고, 이와 같은 변화에 맞추어 자전거의 지오메트리도 변화되는 것이 사실이다.
X-LAB AD9은 이와 같은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지오메트리를 적용했는데, 리치의 길이가 짧아지면서 라이더의 포지션이 자연스럽게 공격적이 되는 현상을 만들어냈다.

자연스럽게 공격적인 자세가 되는 레이스 지오메트리

또, 핸들바 또한 S 사이즈 기준 36cm를 기본 스펙으로 제공하여, 라이더의 에어로다이나믹 포지션은 극적으로 향상된다. 그래서, 테스트 라이딩 당시에도 비슷한 파워에서 더 빠른 스피드가 나와서 놀라기도 했다.

이와 같은 공격적인 지오메트리와 좁은 핸들바를 사용하면서도, 핸들링 안정성은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 물론, 올라운드 바이크와 같은 안정적이고 편안한 핸들링은 아니지만, 고속에서도 원하는 컨트롤에 민감하게 대응하여, 36cm 핸들바도 전혀 불편하다는 느낌이 없었다.

S 사이즈에 36cm 폭의 핸들바 장착.

평소보다 빠르게 스피드가 올랐고, 36cm 핸들바의 컨트롤도 전혀 문제는 없었다.


완성도 높은 패키지 구성


X-LAB의 패키지 구성에 있어서도, 박스를 개봉하는 순간에 만족도를 높여주었다. 일단 꼼꼼하게 자전거를 감싼 보호도 수준이 높을 뿐 아니라, 기본으로 들어있는 액세서리 패키지에 물통케이지, 헤드유닛(속도계) 마운트, 튜블리스 밸브 등이 꼼꼼하게 포함되어 있다.

특히, 유니버설 타입의 마운트를 사용하는 자전거의 경우는 보통 헤드윺닛 마운트가 포함되지 않는데, 경량의 헤드유닛 마운트가 다양한 어댑터를 동봉하여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다. 유니버설 타입이기 때문에, 나중에 별도의 써드파티 마운트를 구매하는 것도 어렵지 않아서, 더욱 좋다.

경량 헤드유닛 마운트는 가민, 와후 호환 어댑터와 UTF(고프로 호환) 및 UTF 가민 어댑터까지 포함된다.


스피드를 아는 라이더의 선택


일반적으로 자전거를 타다가 로드바이크를 타는 것만으로도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스피드를 즐길 수 있지만, 그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아직 그 정도의 스피드에 적절한 컨트롤 능력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X-LAB AD9을 테스트 하면서도, 기존 로드바이크보다 더 빠르게 스피드가 오르는 성능 때문에, 아직 입문 수준의 라이더에게 AD9은 과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평지 솔로 라이딩에서도 시속 40km를 넘기는 것이 너무 빨랐고, 다운힐에서의 스피드 또한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시속 60km 이상을 넘어버린다.
그리고, 스피드에 대한 순응성도 높은 편이어서, 실제 라이딩 스피드에 비해 체감되는 스피드는 그렇게 높게 느껴지지 않았다. 고속 라이딩에 익숙한 라이더라면 이와 같은 스피드에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빠르게 오르는 스피드 때문에, 고속 라이딩에 익숙한 라이더에게 추천하는 모델이다.


제품 이미지


이번 테스트는 XDS 아스타나 팀의 레플리카 모델로 진행되었다. 아스타나 팀의 화려하면서도 신비한 그래픽이 무척 인상 깊어서, 독보적인 스타일을 보여준다.

X-LAB AD9 아스타나 팀 에디션

시마노 듀라에이스와 브란타 파워미터 크랭크셋으로 구성

아스타나 팀의 화려하면서 신비스러운 그래픽 적용

충전 방식의 브란타(Branta) 카본 파워미터 크랭크셋

앞뒤 160mm 로터

S 사이즈 기준 160mm 길이의 크랭크암 적용

52/36T 체인링으로 스피드와 업힐 모두 적당하다.

11-34T 카세트

UDH 호환 프레임

브란타 C50은 50mm 깊이와 카본 스포크가 적용된 프리미엄 휠셋이다.

시트튜브 뒤쪽에 위치한 시트포스트 클램프

카본 레일이 적용된 안장. 원형 레일에 호환되는 시트 클램프가 패키지에 포함된다.

기본 포함된 헤드유닛 마운트


스펙 및 지오메트리


제품명 엑스랩 에이디나인 (X-LAB AD9)
프레임 XDS 카본, UDH
포크 XDS 카본, Toray T-1100
핸들바/스템 브란타 일체형
시트포스트 XDS 카본, 에어로 프로파일
안장 프롤로고 Nago R4 PAS, 카본 레일
레버 시마노 듀라에이스
뒤 디레일러 시마노 듀라에이스
브레이크 시마노 듀라에이스
카세트 스프라켓 시마노 듀라에이스 11x34T
체인 시마노 CN-M9100 또는 KMC X12
크랭크셋 브란타 카본 파워미터, 52/36T, 애플 Find My 기술
BB T47 29mm
휠셋 브란타 C50 ULR, 카본 림, 카본 스포크, 세라믹 베어링
타이어 미쉐일 프로5 28c (최대 32c 클리어런스)
실측무게 6.92kg (S 사이즈, 페달 제외)
소비자가격 11,200,000원


최신 에어로 바이크를 만나다.


빠른 스피드를 위한 에어로 라이딩은 단순히 라이더의 포지션을 넘어 자전거 형태와 설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더욱 빨라진 최신 로드 레이스에 영향을 받으면서, 기존까지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 간의 적절한 균형을 맞추던 지오메트리 설계도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실제 레이스에서 좋은 결과를 만드는 자전거가 일반 동호인들에게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어도, 실제 구매자들은 그런 자전거와 브랜드에 더욱 호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X-LAB은  이와 같은 최신 에어로바이크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며 AD9을 발표했는데, 세계 최대 제조사 중에 하나라는 막강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트렌드 변화를 자전거에 바로 적응하는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짧은 리치와 핸들바, 160mm(S 사이즈) 크랭크암 길이, UDH 호환 등, 최신 레이스 바이크에서 보여주는 스피드 스펙을 X-LAB AD9을 통해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최신 에어로 트렌드를 X-LAB AD9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관련 웹사이트
스포츠온55: https://www.sports55.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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