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타이페이 사이클, 시티바이크의 활약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이번 타이페이 사이클은 본격적인 하이브리드 자전거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기존에 로드바이크와 산악자전거를 섞은 하이브리드는 조금 어설픈 감이 있었지만, 도시형 서스펜션과 전동 장비들이 포함된 하이브리드는 실생활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티바이크로의 발전을 보여주는 듯 했다.
특히 유럽과 아시아 자전거 시장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짐에 따라 전동 장비를 갖춘 전기자전거는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었고, 다양한 전동 키트와 IT 기술이 접목된 부품들은 이제 더이상 자전거가 순수한 아날로그가 아님을 말해주는 듯 보였다.

자이언트의 전기자전거 로앰(ROAM) XR HYBRID.
리어 허브에 장착된 모터는 스포츠, 노멀, 에코, 오프 모드 4가지 방식으로 작동한다.

메리다(MERIDA)의 E-에스프레소 전기자전거

스램(SRAM)의 전기자전거 키트
주요 자전거 부품 브랜드들도 전기 자전거 관련 부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하기 시작했다.

텅켕(TUNG KENG)의 접이식 전기자전거 'XBIKE'

조이재팬(JOY JAPAN)의 트라이시클 전기자전거는 자전거를 무서워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사람을 위한 자전거다. 앞바퀴 2개의 서스펜션은 독립적으로 동작한다.

와이크-바이크(YIKE-BIKE)의 전동스쿠터(페달이 없어서)는 독특한 방식으로 접히면서
큰바퀴가 있는 쪽이 앞쪽이라 제대로 타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하다.

플로우라이더(FLOW RIDER) 전기 자전거

타이츠(TAITCH)의 접이식 전기자전거

오니팩스(ONIPAX)의 전기자전거

전동 모터와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는 프레임을 생산하는 MK 바이시클.

크랭크에 전동시스템을 연결하여 부품 호환성을 높인 자전거도 다수 출시되고 있다.

국제자전거디자인 어워드의 우승작도
전기자전거와 일반자전거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자전거였다.

도시형 서스펜션과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한 자이언트 로앰(ROAM) XR

시티바이크 분야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자이언트 여성 라인업 LIV였다.

LIV 라인업 자전거, 용품 디자이너.
산악자전거처럼 보이지만 도시형 서스펜션 포크와 28인치 휠을 사용하여
편안함과 라이딩의 경쾌함을 모두 느끼게 만든 것이 이 자전거의 특징이라고 한다.

타이완의 자전거도로 개통과 함께 출시한 하이브리드 모델 자이언트 ARX

시트스테이 설계로 승차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아부스(ABUS) 자물쇠를 프레임 내부에 넣고, 허브다이나모를 이용해
전조등과 안전등을 사용할 수 있는 반무프

산악자전거지만 시티스타일도 가능할 것 같은 루이가르노

선투어(SR SUNTOUR)는 세련된 디자인의 시티바이크 서스펜션 포크를 선보였다.

폴딩자전거로 유명한 몽태규(MONTAGUE)

트랜즈엑스(TRANZ X)의 자동 기어 변속 장비, AGT(Auto Gear Transmission)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된 자전거

바이올로직(BIOLOGIC)은 허브다이나모를 이용해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거치형 케이스를 소개했다.

탕게(TANGE) 야스지로(YASUJIRO) 픽스드 기어

핸들바가 포크에 장착된 슈퍼맨 라이딩 포지션이 예상되는 픽스드 기어.

유럽형 클래식 자전거는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토요(TOYO)의 투어링 바이크도 클래식 시티바이크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나무로 만든 핸들바는 클래식의 부드러운 느낌을 더해주었다.
기본적인 라이딩에는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프로젝트(PROJECT)346의 위압감이 느껴지는 크루저 바이크.

로우라이더(LOW RIDER)의 블링블링하면서 배배꼬인 프레임이 인상적이다.

브롬톤(BROMTON)은 아티스트인 빅리(Vic Lee)와 함께 작업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였다.

빅리의 그래픽디자인이 적용된 가방과 특별한 페이팅 마감, 브룩스 안장 등이
기본으로 포함되어진다.

턴(TERN) 미니벨로

링크 시리즈와 호환되는 트롤리 랙(TROLLEY RACK)은 폴딩 후에 자전거를 쉽게 옮길 수 있다.
자전거 커버가 포함되고, 커뮤트백과 호환이 되며 패니어도 장착할 수 있다.

프레임 양옆으로 있는 아일렛에 싯포스트 마운트를 장착해 싯포스트를 꼽으면
싯포스트와 안장이 핸들 역할을 한다.

오리바이크(ORIBIKE)의 서파즈(SURPAZ)는 알루미늄 프레임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오리바이크 서파즈 카본 모델

장고(JANGO)의 카본 폴딩 미니벨로 플릭(FLIK) CB TT20은 무게가 9.3kg이다.

KHS의 티타늄 미니스프린터 P-20R Ti

미니벨로 텐덤바이크를 선보인 KHS

기아텍스(GIATEX)의 폴딩 자전거는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다는 특징도 있다.

다혼(DAHON)의 P-18

한번에 폴딩이 가능하도록 만든 다혼 지포16(Jifo 16)

랙의 높이를 높여 투어링 패니어를 장착할 수 있도록 만든 리치(REACH)

작은 바퀴의 캐리미(CARRY ME)

바나드(BANNARD)의 미니벨로는 탑튜브에 있는 3개의 구멍이 포인트다.

아리엔(ARYEN)의 4130 크로몰리 트러스 프레임의 미니벨로

스트라이다처럼 접히는 비배토(BEVATO) 미니벨로

디에나트로닉(DIENATRONIC)의 장애우를 위한 핸드바이크

폴딩이 가능한 리컴번트를 선보인 퍼시픽사이클

작은 사이즈의 밸런스 바이크

KTM의 밸런스 바이크

페달과 연결된 롤러가 뒷바퀴를 돌리는 방식의 제이디버그(JDBUG) 유아 자전거.

디스크브레이크가 장착된 QU-AX 외발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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