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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박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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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Metro) 바이크를 바이크매거진에서 처음 소개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번에는 조립과 각종 색상에 대해서 리뷰를 통해 다루어보았고, 이번에는 시승과 세부 사진을 보며 그 이야기를 이어가려고 한다.
[리뷰 바로가기 : 메트로바이크, 나만의 자전거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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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메트로바이크 (Metro Bike) |
프레임 | 알루미늄 (440, 510 사이즈) |
브레이크 | 듀얼 피봇 텍트로 |
크랭크 | 44T 알루미늄 |
구동/변속 | SRAM X-3 7단 변속 |
소비자가 | 330,000원 |
웹사이트 | 제조 및 공급: 삼천리자전거 (www.metrobike.co.kr) |
나만의 자전거로 도시를 물들이는 케쥬얼 바이크, 메트로
메트로는 새로운 주문형 시스템을 도입하여 출시된 자전거로 '직접 고르는 색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주문하면, 우리집 근처의 대리점에서 받아볼 수 있는 신개념 유통 시스템이다.
뭐, 어렵게 설명하기 보다 아래의 사이트를 통해 한번 나만의 자전거를 만들어본다면 쉽게 이해가 갈 수 있을 것이다. 한번씩 내 취향을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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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날렵한 스타일에 반하다.
33만원, 어떻게 생각하면 비싸고 어떻게 생각하면 저렴한 가격이지만 '메트로'는 확실히 가격에 대비하여 가벼운 무게와 날렵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제작된 가벼운 프레임이 그 중심이 있고, 비교적 좋은 부품군으로 구성된 메트로는, 실제 2배 이상 비싼 다른 자전거들보다 전혀 무겁다는 기분이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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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은 165~178cm 정도의 신장에 적당하며, 440은 150~165cm 정도의 신장에 적당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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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주문, A/S 걱정을 없애다.
메트로의 가장 큰 특징은 위에 이야기했 듯이 '인터넷'에서 주문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인터넷 주문의 가장 큰 문제점은 '조립과 A/S'였다.
나름 저렴한 가격에 주문했다고 생각했는데, 조립이 만만치 않고, 자전거를 타다가 문제가 생겨도 조립을 자신이 했기 때문에 조립 실수로 인한 문제인지 원 제품의 하자인지 알기가 어렵다는 등의 문제가 생겼다.
하지만, 메트로는 주문하는 사람에게 가까운 대리점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그곳에서 조립 및 A/S를 담당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적용하여 '조립과 A/S'에 대한 우려와 걱정을 없앤 깔끔한 인터넷 주문망을 구축한 것이다.
인터넷 주문의 문제인 '조립과 A/S' 부분을 효율적으로 해결하였다. |
결론 - 개성과 실속을 모두 챙기자.
주위에서 지인들이 집 앞에 개발된 자전거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싶은데 무엇을 타면 좋을지 자주 물어본다. 그러면 많이 추천해 주는 자전거가 바로 '메트로'였다. 자전거샵에 갔는데 마음에 드는 자전거가 없어서 고민할 필요도 없고, 게다가 내가 원하는 색상을 직접 선택하여 고를 수 있으니 이또한 무척 편리한 시스템이다. 주문 후 3일 정도 후면 집 앞의 삼천리대리점에 내 자전거가 기다리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가슴까지 설레이게 만든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주문량 탓에 재고 부족으로 내가 원하는 색상을 고르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는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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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웹사이트
메트로 바이크 : www.metrobik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