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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박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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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SCOTT)의 스케일(SCALE) 시리즈는 오랫동안 다양한 스펙과 좋은 디자인으로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카본 프레임 모델들은 SDS(Shock Damping System)라는 충격 흡수 설계를 적용하여 작년부터 큰 인기와 좋은 기록들을 보여주었다.
SDS가 적용되었으며, 완전히 새롭게 그래픽 디자인이 변경된 2012년 스캇 스케일 30을 알아보자.
소개 - 퍼포먼스와 컴포트 라이딩, 그 조화를 만나다.
XC(크로스컨트리) 레이싱에 포커스 되어진 바이크들은 보통 강성이 세고 가벼우며 언덕을 오르는 능력에 집중된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거칠어진 XC 코스와 체력보다는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난이도가 코스에 적용되면서 '편안함'과 다루기 좋은 '조작성'을 퍼포먼스에 잘 조합하려는 노력이 늘어나고 있다.
스캇 스케일 카본 바이크 시리즈도 이와 같은 목적으로 수평으로 가해지는 노면의 충격을 흡수하면서 페달링에 의해 발생하는 힘을 손실시키지 않는 디자인에 집중하였고, 그렇게 개발된 것이 SDS(Shock Damping System)이다. 이 SDS는 사실 산악자전거보다 로드바이크에 먼저 적용되었는데, 그에 따른 결과에 만족할 수 있었고, 2011년 모델부터 산악자전거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2012년 스케일 카본 시리즈에는 이와같은 SDS와 함께 넓어진 핸들바가 함께 하여 거칠고 조작성이 많이 요구되는 XC 코스에서도 부드럽게 진행할 수 있는 바이크로 탄생되었다.
트래블 조절에 따른 라이딩 특성 변화
거의 모든 100mm 트래블을 가진 서스펜션 포크는 80mm와 100mm로 포크의 트래블을 조절할 수 있다. 이번 스케일 30에 사용된 락샥 레바 서스펜션 포크도 내부를 분해하여 조절이 가능하며, 80mm 트래블을 적용하여 라이딩을 해 본 결과 침착하고 주행에 집중할 수 있는 스타일에 강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100mm 포크를 적용했을 때는 더욱 다이나믹한 라이딩에 도전할 수 있어 자신의 라이딩 스타일에 맞추면 좋을 듯 하다.
그리고, 이와같은 서스펜션 트래블 조절은 완전한 분해가 필요하므로 반드시 전문 미캐닉에게 요청할 것을 권한다.
제품 이미지
이번 2012년 모델을 처음 받았을 때 가장 크게 놀란 것은 지금까지와는 크게 바뀌어진 그래픽 디자인과 세련된 스타일이었다. 무엇보다도 탑튜브, 시트스테이, 시트포스트가 이어진 그래픽은 지금까지 적용된 어떤 스타일보다도 세련된 멋을 만들어 주었다.
테크닉이 필요한 XC 레이싱에 적합
예전 XC 레이싱 바이크의 특징은 서스펜션의 존재 자체도 느끼기 어려울 만큼 단단한 스타일과 폭이 좁은 핸들바를 활용해 긴 오르막길에 집중된 모습을 보여주곤 했다. 그에 반해 최근에는 짧고 강한 업힐에서 댄싱 라이딩에 강한 넓은 핸들바와 거친 노면에서도 페달링을 멈추지 않는 충격 흡수 능력이 중요시 되고 있다.
물론 국내에서는 아직 그런 스타일의 XC 레이싱 코스가 많지는 않지만, 국내 산악 지형은 싱글로 된 거친 코스들이 많아서 이와 같은 XC 바이크로 라이딩하기에 적합하기도 하다.
스캇 스케일 30은 다양한 산악 지형에서 더욱 편하고 강하게 라이딩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무게를 늘이지 않고도 듀얼서스펜션 XC 바이크에 흡사한 승차감을 원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스펙과 지오메트리
결론
스캇 스케일 시리즈의 카본 프레임은 무엇보다 강성 높은 페달링 전달력과 SDS의 충격 흡수 능력이 돋보인다. 이런 프레임에 충분히 넓은 핸들바를 장착하여 빠른 속도에서도 거침없는 돌파력과 안정성을 보여주어 테크닉이 좋은 라이더라면 조금 더 난이도 있는 XC 코스를 선호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하지만, 강한 주행 성능이 돋보이는 프레임에 비해 노브(트래드)의 높이가 높은 슈발베 타이어는 서로의 성격을 조금 반감시키는 경향이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관련 웹사이트
스캇 스포츠 : http://www.scott-sports.com/
바이크 테스터 : 장준원 (코리아 바이크 스쿨)
1997~2001 DH 국가대표
2002~2009 미국 MTB DH 프로선수 활동
2006~2009 7th Cross 아웃도어 전임 강사
2008~2010 더 바이크 테크닉칼럼 연재
2009 BMX 국가대표 코치(아시아선수권대회)
2010 광조우 아시안게임 사이클팀 코치
2010 BMX 국가대표 코치
2010 사이클 국가대표 트레이너
2011 코리아 바이크 스쿨(www.koreabikeschool.com) 강사
SDS가 적용되었으며, 완전히 새롭게 그래픽 디자인이 변경된 2012년 스캇 스케일 30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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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퍼포먼스와 컴포트 라이딩, 그 조화를 만나다.
XC(크로스컨트리) 레이싱에 포커스 되어진 바이크들은 보통 강성이 세고 가벼우며 언덕을 오르는 능력에 집중된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거칠어진 XC 코스와 체력보다는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난이도가 코스에 적용되면서 '편안함'과 다루기 좋은 '조작성'을 퍼포먼스에 잘 조합하려는 노력이 늘어나고 있다.
스캇 스케일 카본 바이크 시리즈도 이와 같은 목적으로 수평으로 가해지는 노면의 충격을 흡수하면서 페달링에 의해 발생하는 힘을 손실시키지 않는 디자인에 집중하였고, 그렇게 개발된 것이 SDS(Shock Damping System)이다. 이 SDS는 사실 산악자전거보다 로드바이크에 먼저 적용되었는데, 그에 따른 결과에 만족할 수 있었고, 2011년 모델부터 산악자전거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2012년 스케일 카본 시리즈에는 이와같은 SDS와 함께 넓어진 핸들바가 함께 하여 거칠고 조작성이 많이 요구되는 XC 코스에서도 부드럽게 진행할 수 있는 바이크로 탄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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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다른 성격이 만나면서 피로누적이 쌓이기 쉽다. 그것을 튜블라 스트럭쳐로 보강하여 설계된 드롭아웃 부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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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샥 레바 또한 100mm와 80mm로 변경이 가능하며 자신에게 맞는 라이딩 스타일에 적용할 수 있다. (트래블 변경은 전문 미캐닉을 통해 하는 것이 좋다) |
트래블 조절에 따른 라이딩 특성 변화
거의 모든 100mm 트래블을 가진 서스펜션 포크는 80mm와 100mm로 포크의 트래블을 조절할 수 있다. 이번 스케일 30에 사용된 락샥 레바 서스펜션 포크도 내부를 분해하여 조절이 가능하며, 80mm 트래블을 적용하여 라이딩을 해 본 결과 침착하고 주행에 집중할 수 있는 스타일에 강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100mm 포크를 적용했을 때는 더욱 다이나믹한 라이딩에 도전할 수 있어 자신의 라이딩 스타일에 맞추면 좋을 듯 하다.
그리고, 이와같은 서스펜션 트래블 조절은 완전한 분해가 필요하므로 반드시 전문 미캐닉에게 요청할 것을 권한다.
제품 이미지
이번 2012년 모델을 처음 받았을 때 가장 크게 놀란 것은 지금까지와는 크게 바뀌어진 그래픽 디자인과 세련된 스타일이었다. 무엇보다도 탑튜브, 시트스테이, 시트포스트가 이어진 그래픽은 지금까지 적용된 어떤 스타일보다도 세련된 멋을 만들어 주었다.
마치 일체형 시트포스트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을 만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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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닉이 필요한 XC 레이싱에 적합
예전 XC 레이싱 바이크의 특징은 서스펜션의 존재 자체도 느끼기 어려울 만큼 단단한 스타일과 폭이 좁은 핸들바를 활용해 긴 오르막길에 집중된 모습을 보여주곤 했다. 그에 반해 최근에는 짧고 강한 업힐에서 댄싱 라이딩에 강한 넓은 핸들바와 거친 노면에서도 페달링을 멈추지 않는 충격 흡수 능력이 중요시 되고 있다.
물론 국내에서는 아직 그런 스타일의 XC 레이싱 코스가 많지는 않지만, 국내 산악 지형은 싱글로 된 거친 코스들이 많아서 이와 같은 XC 바이크로 라이딩하기에 적합하기도 하다.
스캇 스케일 30은 다양한 산악 지형에서 더욱 편하고 강하게 라이딩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무게를 늘이지 않고도 듀얼서스펜션 XC 바이크에 흡사한 승차감을 원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스펙과 지오메트리
제품명 | 스캇 스케일 30 (SCOTT SCALE 30) |
프레임 | HMF 카본 |
포크 | 락샥 레바(REBA) |
핸들바 | |
스템 | |
시트포스트 | 스캇 RC 03-60, 34.9mm |
안장 | Selle Italia Team Edition, FEC rails |
변속레버 | Shimano SLX |
변속기 | Shimano SLX(앞), Shimano XT(뒤) |
브레이크 레버 | 아비드 Elixir |
브레이크 | 아비드 Elixir |
스프라켓 | Shimano SLX CS-HG81-10, 11-36T |
체인 | Shimano CN-HG54 |
크랭크 | Shimano XT, 24/32/42T |
BB | |
휠셋 | DT Swiss XR30 Disc |
타이어 | Schwalbe Rocket Ron EVO 26x2.1 |
소비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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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스캇 스케일 시리즈의 카본 프레임은 무엇보다 강성 높은 페달링 전달력과 SDS의 충격 흡수 능력이 돋보인다. 이런 프레임에 충분히 넓은 핸들바를 장착하여 빠른 속도에서도 거침없는 돌파력과 안정성을 보여주어 테크닉이 좋은 라이더라면 조금 더 난이도 있는 XC 코스를 선호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하지만, 강한 주행 성능이 돋보이는 프레임에 비해 노브(트래드)의 높이가 높은 슈발베 타이어는 서로의 성격을 조금 반감시키는 경향이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관련 웹사이트
스캇 스포츠 : http://www.scott-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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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테스터 : 장준원 (코리아 바이크 스쿨)
1997~2001 DH 국가대표
2002~2009 미국 MTB DH 프로선수 활동
2006~2009 7th Cross 아웃도어 전임 강사
2008~2010 더 바이크 테크닉칼럼 연재
2009 BMX 국가대표 코치(아시아선수권대회)
2010 광조우 아시안게임 사이클팀 코치
2010 BMX 국가대표 코치
2010 사이클 국가대표 트레이너
2011 코리아 바이크 스쿨(www.koreabikeschool.com)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