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디터 : 박창민 기자
|
산악자전거의 기술이 점점 늘어나면서 국내에서 올마운틴 라이더들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보다 더욱 강도가 높아진 산악라이딩을 즐기는 인구도 늘고 있어 안전에 대한 생각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느낌이다.
풀페이스와 반모 헬멧을 하나로 즐길 수 있고, 보다 능동적인 올마운틴 라이딩을 가능하게 하는 헬멧 카스코(CASCO) 바이퍼MX를 소개한다.
5가지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
분리형 풀페이스, 올마운틴 라이딩을 지원한다.
산악자전거 라이딩이 거칠어지고 자전거의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더욱 험한 라이딩을 즐기는 올마운틴이나 프리라이딩의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올마운틴은 거친 라이딩 뿐만 아니라 산을 오르는 클라이밍도 함께 하는 다양한 스타일을 즐기는 라이딩이다보니 거친 라이딩을 위해 풀페이스 헬멧을 준비하기도 그렇고 가벼운 XC 헬멧을 쓰고 험한 다운힐을 즐길 때면 불안한 마음을 감추기 어렵다.
이런 라이딩 스타일을 맞추기 위해 분리형 풀페이스 헬멧이 몇번 소개된 적이 있지만, 카스코는 가볍고 내구성이 좋은 바이퍼MX를 출시하여 올마운틴과 프리라이딩을 지원하고 있다.
카스코 바이터MX는 경량 풀페이스 헬멧의 모양을 하고 있다. |
옆 부분에 위치한 [PUSH]버튼을 누르면 턱보호대를 탈착할 수 있다. |
턱보호대를 빼면 일반 반모와 같은 헬멧의 모양을 갖추게 된다. |
턱보호대 연결 부분 |
턱보호대 헬멧 삽입부 |
턱보호대를 장착한 모습 |
턱보호대를 뺀 후 모델 : 장재윤 선수 |
적당한 무게와 내구성
기존 분리형들의 대부분은 너무 경량화에 치중한 나머지 풀페이스의 내구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적지 않았다. 그에 비해 각종 아웃도어 헬멧 전문업체인 카스코는 가볍지만 내구성이 떨어지지 않고 쉽게 분리가 가능한 풀페이스 헬멧을 선보인 것이다.
카스코는 자전거 뿐만 아니라 승마, 스키와 스노보드, 소방대원을 위한 헬멧 등 다양한 헬멧을 제조하며 내구성과 편리함, 그리고 디자인에서 좋은 제품을 만드는 독일의 안전장비 전문 업체다.
더욱이 카스코 바이퍼 헬멧은 독일에서 생산하여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보강되고, 전체 무게가 500g 정도의 비교적 가볍고 분리가 가능한 풀페이스 헬멧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풀페이스 모서리 처리를 전반적으로 부드럽게 가공해 헬멧과 얼굴 간의 마찰로 인한 부상을 방지하려는 노력도 돋보인다.
내부는 망사를 통해 헬멧과 머리의 통풍성을 유지하고 있다. |
머리를 전체적으로 잡아주는 사이즈 조절 다이얼 |
헬멧 위 부분은 알루미늄 프레임을 활용하여 강도를 높였다. |
턱보호대를 포함한 전체 무게는 530g |
턱보호대를 제외한 헬멧의 무게는 403g |
구매 포인트:
- 올마운틴 라이딩을 즐기는 라이더라면 하나쯤은 있어야 할 아이템
- 내구성이 강하면서도 비교적 가벼운 무게
- 부드러운 표면 처리로 얼굴과 헬멧의 마찰에 의해 상처를 입을 확률을 줄였다.
아쉬운 점:
- XC용으로도 사용하기 위해 구매하였다면 일반 XC 헬멧보다 50~100g이상 무거운 무게 탓에 아쉬움을 느낄 수 있다.
가벼운 풀페이스 헬멧은 올마운틴 라이딩을 더욱 강렬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 모델 : 장재윤 선수 |
프리라이딩, 올마운틴, 이런 분야는 산악라이딩을 즐기는 라이더에게는 언젠가 꼭 하고 싶은 분야이긴 하지만 부상에 대한 위험 탓에 안전장비에 많은 눈길을 보낼 수 밖에 없다. 전문적인 풀페이스의 무게와 갑갑함을 줄이며 비슷한 안전성을 원한다면 카스코 바이퍼MX는 좋은 대안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