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노 S70 아이웨어, 변색 렌즈로 24시간 사용
에디터 : 박창민 기자


제품명 시마노 아이웨어 S70R-PH, S70X-PH
특징 자동 변색 렌즈
김서림 방지
스크래치 방지
렌즈 각도 피팅
소비자가 S70R-PH : 245,000원
S70X-PH : 245,000원
웹사이트 수입 및 공급:
(주)나눅스(www.nnxsports.com)

제조:
시마노(www.shimano.com)


야외에서 고속으로 주행하는 자전거 라이딩은 주행 중 날아드는 이물질에 의해 눈을 다치거나 심하면 넘어지는 등의 사고를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너무 밝은 낮 시간에는 강한 햇빛으로 인해 시력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래서 낮과 밤 어느 시간에도 가능하면 아이웨어를 착용하여 눈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한데, 자동으로 렌즈가 변색되어 24시간 착용이 가능한 시마노 아이웨어 S70R-PH와 S70X-PH를 소개한다.

자동 변색, 이것이 필요했다.

자동 변색 렌즈의 테스트를 위해 한쪽 렌즈를 가리고 창가에 두었다.

얼마 후 확연히 다른 색을 보이는 렌즈를 확인할 수 있었다.

많은 아이웨어 회사들이 아이웨어 패키지에 밝을 때 사용하는 색이 들어간 렌즈와 밤에 사용하는 투명 렌즈를 포함시키곤 한다. 하지만 라이딩을 하면서 여분의 렌즈를 들고 다니는 것도 번거로울 뿐 아니라 어두워졌다고 렌즈를 교환하는 것은 정말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이유로 아예 낮에도 투명한 렌즈를 착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너무 밝은 햇빛은 시력을 감퇴시기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시마노 S70R과 S70X 아이웨어는 모두 햇빛의 밝기에 따라 색이 변하는 변색 렌즈를 사용하고 있는데, 자외선의 강도에 따라 농도가 변하게 된다. 이런 렌즈는 하루 종일 끼고 있어도 항상 적당한 밝기의 렌즈로 변화되어 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시마노 S70R-PH


시마노 S70X-PH. 티타늄 프레임이 돌출되어 있어 새로운 분위기를 표출한다.


다리의 각도를 조절하여 내 얼굴에 맞춘다.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듯 눈과 귀의 위치가 제각기 다른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거의 모든 아이웨어는 일정한 프레임으로 제작되어 자신의 얼굴에 맞지 않더라도 그냥 조금 불편한듯 사용해야 했지만, 시마노 S70 시리즈는 다리의 각도를 위아래로 조절할 수 있어 눈과 렌즈의 각도가 적당하게 맞도록 조정이 가능하다.
눈과 렌즈의 각이 잘 맞지 않을 경우는 아이웨어를 착용했을 때 사물의 높이가 다르게 보이거나 왜곡되어 보여서 자칫 고속 주행 중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하거나 어지러움을 느끼기도 한다.
시마노 S70 시리즈는 양쪽 다리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 렌즈의 각을 맞추기 편하며, 때론 양쪽 귀의 높이가 다른 사용자도 불편함이 없이 착용이 가능하다.
또한 코받침 부분을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자신의 코 높이에 맞도록 세팅을 할 수 있다.

다리의 각을 조절하여, 눈과 렌즈의 각을 맞출 수 있다.

코받침은 얼굴에 맞게 쉽게 조절할 수 있다.

렌즈를 바깥으로 쉽게 빼낼 수 있는 S70X

투명한 렌즈를 끼워 야간 주행 또는 흐리거나 비오는 날씨에 사용할 수 있다.

투명 렌즈를 포함하여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기본 렌즈가 변색 렌즈임에도 불구하고, 시마노 아이웨어는 투명 렌즈를 패키지에 포함시켜 야간 주행이나 비가 오는 날씨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하드 케이스와 소프트 파우치가 포함된 패키지
기본 패키지에서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 하드 케이스와 소프트 파우치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보통 하드 케이스를 따로 판매하거나 아예 전용 하드 케이스가 없어 잘 맞지 않는 다른 아이웨어의 케이스에 넣고 다니는 경우가 발생하곤 한다.
시마노의 경우는 기본적인 하드 케이스가 포함되어 이런 불편함이 없고 아이웨어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하드 케이스와 소프트 파우치, 투명 렌즈까지 포함된 패키지가 특징이다.

케이스에 모두 넣어 편하게 보관이 가능하다.

구매 포인트:
- 해가 뜨기 전에 출발하는 자출족에게 일출과 함께 변색되는 렌즈로 편안한 라이딩을 제공한다.
-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주 라이딩을 하는 경우 하나의 렌즈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 다리의 각을 조절할 수 있는 특징
- 코받침도 자신의 얼굴형에 맞게 조절 가능
- 안경을 쓰시는 분들은 도수클립(별매)을 사용하여 착용이 가능하다.

아쉬운 점:
- 아이웨어 다리가 길지 않고 머리를 강하게 잡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머리 모양에 따라 약간 헐렁한 기분이 들 수 있다.
- 변색 렌즈로 자주 렌즈를 교환할 필요는 없지만 S70R의 경우 렌즈의 착탈이 쉽지 않다.


라이딩을 자주 하는 동호인이라면 항상 아이웨어의 착용을 고민하며, 많은 경우 3~4개의 아이웨어를 가지고 있거나 낮에 쓰는 용도와 밤에 쓰는 용도를 따로 구매하는 경우도 있다.
시마노 S70 시리즈와 같은 변색 렌즈의 아이웨어라면 하나의 아이웨어로 24시간 내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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