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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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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크루즈 신디케이트(Santa Cruz Syndicate)가 오는 5월 대한민국 용평에서 열리는 UCI MTB 월드시리즈(DH) 출전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로스터는 전 세계 챔피언과 새롭게 영입된 최정상급 라이더, 그리고 차세대 다운힐 씬을 이끌어갈 촉망받는 주니어 유망주까지 아우르고 있어, 포디엄 석권을 목표로 하는 신디케이트의 야심을 엿볼 수 있다.

니나 호프만(Nina Hoffmann)
엘리트 여성 DH 라이더인 니나 호프만은, 전직 창던지기 선수라는 독특한 이력으로 2019년 혜성처럼 등장해 다수의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독일의 내셔널 챔피언이다.
신체 역학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폭발적인 파워를 바탕으로 고난도 테크니컬 섹션을 돌파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엘리트 여성 부문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잭슨 골드스톤(Jackson Goldstone)
2021년 주니어 월드 챔피언 출신으로, 엘리트 데뷔 첫해인 2023 시즌 몽생탄(Mont-Sainte-Anne) 등 두 차례의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 2위에 오른 차세대 다운힐 황제다. 레드불 하드라인(Red Bull Hardline) 최연소 우승 타이틀도 보유하고 있다.
트라이얼 및 프리라이딩으로 다져진 공중 동작과 정교한 바이크 컨트롤이 최대 강점이다. 어떤 코스에서든 한계치를 넘나드는 속도를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라이더다.

안드레아스 콜브(Andreas Kolb)
2026 시즌을 앞두고 신디케이트에 새롭게 합류한 강력한 핵심 전력이다. 2022년 유러피언 다운힐 챔피언십 우승, 2023년 UCI 세계선수권(Fort William) 2위 및 레오강(Leogang) 월드컵 우승 등 최근 가장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압도적인 피지컬을 활용해 거칠고 가파른 노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스피드를 유지한다. 용평 코스의 거친 고속 구간에서 그의 직진 돌파 능력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펠릭스 그리피스(Felix Griffiths)
영국 출신의 떠오르는 신예로, 크랭크웍스(Crankworx) 크라이스트처치 주니어 부문 2위 등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국제 무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주니어 선수다.
험준한 영국 지형에서 다져진 거침없는 라이딩 스타일이 돋보인다. 국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대회 주니어 부문 다크호스로 평가받는다.

엘리 헐세보쉬(Elli Hulsebosch)
주니어 여성 라이더인 그녀는, 2025 시즌 신디케이트에 전격 합류한 뉴질랜드 출신의 신성이다. 합류와 동시에 다수의 국제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차기 월드컵 시리즈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뉴질랜드 특유의 가파르고 까다로운 지형에서 단련된 기술적 완성도를 자랑한다. 극한의 코스 압박 속에서도 밸런스를 잃지 않고 본인의 라인을 유지하는 멘탈 관리가 훌륭하다.


스티브 피트(Steve Peat)
팀 매니저인 스티브 피트는 '셰필드의 강철(Sheffield Steel)'이라 불리는 다운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설적인 라이더 중에 한명이다. 전 세계 챔피언이자 다수의 월드컵 종합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MTB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올랐다.
다년간 축적된 방대한 코스 데이터와 트랙워크 노하우를 통해 선수들의 서스펜션 세팅과 타이어 컴파운드 선택을 컨트롤하며, 신디케이트의 전술적 중심축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UCI MTB 월드시리즈는 예측 불가능한 지형 특성과 노면 컨디션에 대한 선수들의 빠른 적응력이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 스티브 피트의 노련한 코스 분석력과 더불어 잭슨 골드스톤, 안드레아스 콜브, 니나 호프만 등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갖춘 산타크루즈 신디케이트가 용평의 트랙을 어떻게 공략할지 다운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