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코 플랫마운트 어댑터, 초경량 무게와 드레스업 아이템
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사진 : 박창민 편집장

자전거 부품에 써드파티 제품을 사용할 떄는, 순정보다 더 좋은 품질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신뢰할 수 있는 내구성과 함께 무게가 가벼워질 수 있다면 선택 조건의 기본은 충족한다. 거기에, 합리적인 가격과 스타일을 돋보이는 드레스업까지 얻을 수 있으면, 확실한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품질 만족도가 높은 브레이크 제품을 제조하면서 세계적인 브랜드가 된 타이완의 브라코(BRAKCO)는, 이번 시즌 디스크 브레이크 플랫마운트 어댑터를 새로운 상품으로 업데이트 했는데, 가벼운 무게와 함께 색상 선택을 통한 드레스업까지 만족도를 높여준다.

브라코 플랫마운트 어댑터
CMA-17(앞): 39,000원 / CMA-18(뒤): 39,000원


AL7075 알루미늄, 6g의 초경량을 만들다.


브라코는 브레이크 어댑터라는 작은 부품을 개발하면서도, 경량의 가능성을 살폈다. 먼저, 항공우주산업에 사용되는 7075 알로이를 활용해 가벼운 무게와 내구성을 만족시켰고, 불필요한 부분을 최대한 제거한 미니멀 설계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브라코 어댑터 CMA-17(앞) 실측 무게는 6g

순정 부품의 12g 대비 거의 절반의 무게다.

CMA-18(뒤) 어댑터도 순정(8g) 대비 3g 가량 더 가볍다.

7075 알로이 자체를 이용하는 것 만으로도, 순정 부품과 동일한 디자인에서 경량화가 가능했지만, 브라코는 어댑터의 역할 부분을 제외한 거의 모든 부분을 정밀 가공으로 제거하였다. 그 결과, 앞 브레이크 어댑터의 경우는 12g 수준의 순정 대비 거의 절반 무게인 6g대의 제품으로 완성되었다.
비교적 크기가 작은 뒤 브레이크 어댑터의 경우도 약 3g의 무게를 감량하여, 앞뒤 160mm 로터를 사용하는 유저가 브라코 어댑터로 교체할 경우 9g 정도의 무게를 줄일 수 있게 된다.

측면도 빗살무늬로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면서, 내구성을 유지하도록 디자인

하중이 전해지는 곳을 제외하고 정밀한 가공을 통해 제거했고, 자체 테스트 연구실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했다.

뒤 브레이크 어댑터도 순정 대비 최적화를 설계했다.

내구성은 유지하되 무게는 줄인 브라코 플랫마운트 어댑터


티타늄 볼트 포함


브라코 브레이크 어댑터는 캘리퍼와 연결하기 위한 티타늄 볼트가 기본 포함된다. 순정 파트에도 티타늄 볼트를 사용하는데, 브레이크 어댑터 내부에 삽입된 후 오염에도 뛰어난 내구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티타늄 볼트는 1개에 약 1g 정도의 가벼운 무게, 그리고 높은 내식성 덕분에 녹이 슬지 않는다.

캘리퍼 고정을 위한 티타늄 볼트 2개가 기본 포함된다.

어댑터 안 쪽에 삽입되는 볼트로, 내구성이 매우 중요한 부품이다.


조립 방법


브라코 플랫마운트 어댑터는 2가지 종류가 있다.
CMA-17은 앞 브레이크 용으로 일반적인 로드바이크 디스크 브레이크에 호환되어, 160mm와 140mm 로터에 사용할 수 있다.
CMA-18은 뒤 브레이크 용인데, 160mm 로터를 사용할 때만 적용하면 된다. 일반적인 뒤 브레이크는 어댑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140mm 로터와 호환된다.

CMA-17 어댑터는 방향에 따라 160mm와 140mm로 변경되며, 자전거에 따라서 전용 어댑터를 사용하는 제품에는 호환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기존 브레이크 어댑터 양쪽 볼트를 풀면, 캘리퍼와 함께 분리된다.

분리된 캘리퍼 어댑터 안쪽의 볼트를 풀어, 어댑터를 분리한다.

앞 브레이크 어댑터는 방향에 따라 로터 호환성이 다른데, 그림처럼 맞출 경우 160mm 로터에 호환된다.

방향을 바꾸면 140mm 로터를 사용할 수 있는데, 앞 브레이크는 160mm를 추천한다.

160mm 로터 방향에 맞게 어댑터를 캘리퍼에 고정한다.

브레이크 세팅에 맞추어 포크에 고정하면 된다.

에어로 포크 중에는 전용 어댑터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호환되지 않으니 주의한다.

뒤 어댑터는 160mm 로터를 사용할 때만 사용한다.

두꺼운 부분이 앞을 향하도록 설치하면 된다.


1g이라도 경량하고 싶은 라이더를 위한 선택


필자처럼 앞뒤 160mm 로터를 사용하는 경우, 브라코 어댑터 적용 시 약 9g의 감량을 얻을 수 있었다. 9g이 뭐 대단한 수치냐고 반문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7kg 수준의 자전거에서 1g을 줄이기 위해 보통 1만원을 투자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로, 이미 가벼운 자전거의 무게를 더 줄이는 것은 쉽지 않다.
이와 같은 현실에서 10g 내외의 가벼운 부품을 교체하여, 6~9g 무게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은 매우 흥미롭다. 게다가, 실버 색상의 캘리퍼와 어울리는 실버 어댑터를 적용해 드레스업 효과까지 얻으니, 무게 뿐 아니라 디자인 만족도도 높아졌다.
브라코 플랫마운트 어댑터의 가격적인 부담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플래그십 자전거를 타는 라이더들에게는 효율적인 투자 중에 하나가 될듯하다.


관련 웹사이트
아딕스 디스트리뷰션: https://smartstore.naver.com/addix/category/2fc4eb6a779b4f17a62cef83334057b8?c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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