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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박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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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아이(CLEAN-i) 바이크 세정제 & 크리너
용도 | 자전거 세척 |
소비자가 | 미정 |
웹사이트 | 제조: (주)지엔티라이프(http://www.clean-i.com) |
자전거를 타다 보면 아무리 조심스럽게 다루어도 신발이나 케이블에 부딪힌 부분에 잘 지워지지 않는 때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런 때를 지우기 위해서는 강력한 세정제를 사용하거나, 그냥 세월의 흔적이려니 하고 두고 보는 수 밖에 없다.
천연 추출물로 인체에 무해한 세정제
일반 세정제는 강한 성분을 이용하여 때를 녹이거나 지우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많았다. 하지만 크린아이 세정제는 도자기에 사용되는 도토와 자연 추출물을 사용하여 인체에 무해하며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화학시험연구원으로부터 안점막 자극과 세포 자극이 전혀 없다는 성적표를 받기도 하였다.
또한 살균 효과도 매우 뛰어나서 같은 성분을 이용한 칫솔 크리너, 틀니 크리너를 생산하기도 한다.
안점막 뿐 아니라 세포에도 무해하다는 시험 성적표 |
세정액과 크리너, 극세사
크린아이 세트는 세정액과 크리너로 되어 있고, 닦을 때 사용할 수 있는 극세사 원단을 제공한다.
세정액의 경우 주방 세제와 비슷한 농도의 액체로 닦아낼 부분에 골고루 도포한 후 극세사로 문지르면 세정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그 후 스프레이식 크리너를 뿌려 다시 한번 극세사로 닦아내면 깔끔하게 마무리 되는 방식이다.
기본 용기는 120ml 용량으로 그렇게 큰 편은 아니지만 자전거 프레임을 전반적으로 청소하는 용도가 아니고 부분적인 찌든 때를 빼기 위한 용도라면 꽤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세정제(왼쪽)과 크리너(오른쪽) 그리고 극세사 원단이 세트로 포함된다 |
자전거 청소를 해 보자.
찌든 때가 있는 자전거를 찾기 위해 10년이 넘은 자전거를 물색했다. 다행이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었으며, 탑튜브 상단에 스크래치와 잘 닦이지 않는 각종 얼룩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0년 된 자전거는 프레임이 광택을 잃고 찌든 때가 있기 마련이다. |
기존 청소 제품을 사용하면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흠집이 난 곳까지 청소되기에는 조금 미흡하다. |
디그리서를 잘 못 사용하면 오히려 기름이 녹아 더 지저분한 결과를 보이기도 한다. |
크린아이 세정액을 프레임에 도포한다. |
포함된 극세사를 이용하여 닦아낸다. |
크린아이 스프레이 크리너를 뿌린다. |
다시 한번 극세사의 깨끗한 부분으로 닦아낸다. |
청소 완료 후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냉장고 등 주방용 제품의 청소에도 만족
자전거 청소를 하던 중 손잡이부터 심하게 때가 묻은 냉장고를 발견하게 되었다. 냉장고나 주방용 제품들은 일반적인 세정제로 닦아 내기에는 괜실히 꺼려지는 경우가 있는데, 직접 먹는 음식을 담는 곳이고 식생활에 밀첩한 공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체에 무해한 세정제인 크린아이를 이용하여 청소해 보았는데, 매우 만족스런 결과를 볼 수 있었다.
음식물과 오염 등으로 더러워진 냉장고 손잡이 |
살균과 함께 깔끔하게 청소가 가능하다. |
국내 기술로 만든 세정액의 새로운 시도
지금까지의 세정액은 대부분 계면활성제(비누)를 사용하거나 기름을 녹이는 디그리서가 많았지만, 크린아이의 경우는 (주)지엔티라이프에서 개발한 새로운 방식의 세정제로 살균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피부나 인체에도 자극이 없다.
또한 기존 강력한 세정제와 달리 표면을 깎아내는 성질을 가지고 있지 않아 프레임의 코팅을 벗겨내거나 광택을 잃게 하지 않아서 더욱 눈여겨 볼 만 하다.
구매 포인트:
- 무독성 세정제로 찌든 때를 닦아낼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 청소 후 냄새가 거의 남지 않아 환기에 대한 필요성이 줄어든다.
- 살균 효과까지 볼 수 있어 주방용품의 세척에도 사용할 수 있다.
- 부분적인 찌든 때를 지우기 위해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아쉬운 점:
- 세정제와 크리너를 사용하여 두번 닦아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 극세사 2장을 기본으로 제공하여 세정제와 크리너 용도를 따로 사용하면 좋겠다.
- 자전거 전체를 청소하기에는 알맞지 않다.
처음 이 세정제를 소개해준 담당자는 필자의 눈 앞에서 스프레이를 입 안에 뿌려보며 "이렇게 해도 전혀 무해합니다"라고 자신감을 보여 주었다. 물론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이 제품이 식품이 아니므로 따라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무엇인가 새로운 제품임에는 틀림 없다는 생각을 받았다.
자전거의 청소가 때론 매우 귀찮기도 하지만 청소를 시작하면 눈에 띄는 찌든 때들이 자꾸 보여서 신경이 거슬리기도 한다. 이럴 때 크린아이와 같은 고급 세정제를 사용하여 찌든 때를 깔끔하게 닦아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