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사진 : 리들리 제공 |
벨기에의 자전거 브랜드 리들리(Ridley)는 2021년 시즌에도 로또수달(Lotto Soudal) 팀의 팀바이크로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지난 해에 선수들이 선호했던 노아 패스트 디스크(Noah Fast Disc), 헬리움 SLX 디스크(Helium SLX Disc), 딘 디스크(Dean Disc) 는 이번 시즌에도 계속 이용되고, 팀 리더는 그들이 선택한 색상의 제품을 사용하게 된다.
"우리는 로또 수달 팀이 리들리와 함께 레이스를 계속 이어가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미 그들과 아름다운 기록들을 만들어냈고, 올해도 성공적인 시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호아킴 아에르츠 Belgian Cycling Factory CEO
노아 패스트 자전거는 팀 스프린터들의 선택이었지만, 올해부터는 언덕과 코블이 있는 코스에서도 더 자주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로 다이나믹 성능과 올라운드 성능을 두루 갖추어서 많은 선수들이 노아 패스트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헬리움 SLX 디스크는 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자전거로, 여전히 레이스에서 자주 활용되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팀 리더를 맞고 있는 케일럽 이완, 필립 질베르, 존 데겐콜브 선수들은 지난 해처럼 커스텀 색상의 제품을 사용하게 되고, 팀 웰렌과 토마스 디 겐트 선수는 새로운 색상의 모델을 이용할 예정이다.
이것은 리들리의 커스터마이저 프로그램으로 가능하며, 일반 고객들도 자신들의 디자인과 컬러를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다.
버건디 베이스에 흰색 리들리 로고를 선택한 토마스 디 겐트 선수는
"저는 이 자전거를 타게 되어 정말 기분 좋습니다. 결과물이 정말 멋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제가 선택한 디자인을 갖게 된 것이고, 팀에서 사용하는 레드 컬러의 자전거보다 조금 더 어두운 색상을 원했습니다.
금속광택 마감은 정말 특별하고, 특히 햇빛 아래에서 더 멋집니다. 아쉽게도 트레이닝 캠프에서 충분한 해를 보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2021 시즌에는 태양을 볼 시간이 충분하겠죠"라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