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캐니언 자전거 구입기
워니쑤니 (dwkone)       2014-09-15 13:15:17       28800
원본 다운로드 : CAM00309.jpg [다운로드]
안녕하세요. 유저 여러분.
저의 캐니언 자전거 구입에 관하여 유저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캐니언 Spectral Al 9.0(2014)를 구입허기로 마음읗 먹고 지난 8월29일에 카드 결제를 했습니다.
2014 모델은 할인되는 모델이라 재고 확인후 주문 및 결제를 했어요.
그리고 일시불로 결제해야 한다고해서 일시불로 했습니다.
어느나라 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캐니언은 할부가 않됩니다.
그리고 9월 5일 오전에 UPS로 부터 자전거를 수령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자전거가 빨리 도착해서 기분이 무척 좋았어요.
그런데 좋은 기분은 거기까지....
박스를 개봉해서 조립을 하고 보니, 프레임 탑튜브에 팥알만하게 눌려 있었어요.
다운 튜브도 아니고 탑튜브에 자국이 있으니까 눈에 잘 뜨이는 것이 짜증이 나더군요.
즉시 캐니언 코리아에 전화를 해서 상황 설명을 했습니다.
캐니언 코리아에서 사진과 함께 내용을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내가 언제쯤 교환이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약 한달 정도 걸린다네요.
돈은 먼저 준거나 마찬가지고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한 달을 기다리기가 억울하더라구요.
그래서 좀 빨리 않되냐고 했더니, 그냥 흠집난 자전거를 교환하지 않고 그냥 내가 쓰면,
캐니언 쿠폰이나 액세사리로 보상을 해 준답니다.
쿠폰은 다음에 캐니언 제품을 구입할 때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이고,
액세사리는 버프나 안장가방 등등... 어이가 없더라구요.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못들었지만, 화를 내기도 모호하더군요.
그래서 독일에 있는 캐니언에 않되는 영어로 간신히 메일을 보냈습니다. 빨리 처리해 달라고.
오분후에 회신이 왔습니다. 나의 요구를 가급적 빨리 처리하겠다는 내용의 메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메일은 자동 응답 같은 형식적인 메일이라는 것을 얼마 지나서 알게되었습니다.
거기다가 프레임을 찬찬히 뜯어보니 쇼핑몰에 게시한 프레임과 내가 받은 프레임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할인된 자전거 가격에 카드 수수료까지 351만원, 포장비에 배송비가 43만원, 부가가치세 약40만원, 모두 더하면 430만원이넘어요..
현재는 캐니언 코리아나 독일쪽 대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치 벽에다 대고 얘기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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