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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Joolze Dym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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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고 계산된 여유로운 라이딩 스타일을 보여줬던 다운힐 주니어 선수 로리 그린랜드(Laurie Greenland, 19)는 올해 엘리트 선수로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그의 라이딩 테크닉은 독특하다고 할 수 있는데, 전속력을 다하면서 느슨해지다가 필요할 때는 와일드하게 변한다. 사실 그는 가능한 산을 가장 효과적이고, 빨리 내려갈 수 있는 계획을 가진 부드러운 라이더다.
자신감에 차있고, 부드러운 목소리의 영국 선수는 일곱살부터 다운힐을 시작하면서 확실히 승승장구하고 있다. 실수에서 배우고, 긍정적인 자세를 갖고 있는 그는 월드챔피언십과 월드컵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며 마지막 주니어 시즌이었던 2015년을 환상적으로 마감했다.
이제 새로운 팀과 자전거로 그린랜드는 성인 무대인 엘리트 레이스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월드챔피언십에서 팀메이트인 노련한 대니 하트(Danny Hart)가 그린랜드의 기록을 깨버렸지만 깜짝 은메달을 따면서 다운힐 월드컵 종합랭킹 9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그린랜드는 확실하게 차세대 다운힐 수퍼스타로 가다듬어지고 있다.
로리 그린랜드에게 엘리트에서 보낸 첫해에 대해서 들어보자.
시즌 끝에 나에 대한 관심이 제법 모아졌습니다. 여러 팀 중에서 나에게 맞는 팀을 고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자전거였죠. 여러 자전거를 테스트하면서 내가 가장 편하게 탈 수 있는 자전거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체크박스에 모두 체크된 것이 몬드레이커 섬멈(Mondraker Summum)이었고, 좋은 자전거와 서스펜션, 팀이 있다면 그곳이 행복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니어에서 엘리트로 넘어가는 과정은 힘들어서 모두가 성공할 수 없고, 실패할 경우도 있습니다. 엘리트 무대는 주니어와 모든 면에서 달랐죠.
내가 생각하기에 엘리트 무대에 제법 잘 적응했다고 보고 있고, 솔직하게 내가 엘리트에서의 첫해를 지금보다도 더 잘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는 내 주니어 경력이 엘리트로 이어지길 바라고, 실력이 유지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팀의 목표는 내가 상위 20위 안에 들도록 집중하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언제 운이 다할지 모르는 주사위를 너무 많이 돌리고 싶지 않았죠. 그래서, 나는 모든 주말 라이딩을 집중하며 모두 탄탄한 라이딩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나는 아직 가야할 길도 멀고, 배울 것이 많기 때문에 차근차근 해 나갈 생각입니다.
나에게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꽤 타이트한 레이스였는데, 모든 주말의 느낌이 좋았고, 운에 맡기고 주사위를 던진 것 같은 라이딩은 아니었죠. 물론, 몇 사람들은 내가 위험을 감수하고 달렸다고 생각하고 있지만요. 세계적인 라이더들이 그곳에 달린다해도 실수하는 경우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다운힐 레이스죠.
모든 것은 순간입니다. 자전거와 서스펜션, 그리고 내가 하나가 되어 달릴 때 조금 더 강하게 푸쉬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런 상황에 빨리 도달한 주말이며, 성공할 수 있습니다.
내가 말하고 싶은 한가지 말은 '재미있게 즐겨라'입니다.
누가 좋은 장비를 가졌는지 심각하게 따지지 말고, 레이스에 집중해서 당신이 갖고 있는 자전거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는 것이죠. 당신이 일찍부터 최고의 장비를 갖추게 된다면 노력을 위한 동기부여가 적을 것이며, 좋은 장비는 어린 선수들의 경력을 반감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영국에 다운힐을 즐길 지역이 많지 않기 때문에 라이더들이 그 언덕에 모여 성공과 인기를 위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알프스는 라이딩할 환상적인 코스가 많고, 풍경이 더 넓죠. 아마도 이런 차이점이 우리가 세계 무대에서 더 경쟁적으로 달리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경쟁상황에서 압박감을 이겨내고 전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올해 나는 내자신을 놀라게 하고, 예상 밖으로 잘해서 내년 시즌 전에 짧은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해처럼 내 자신을 입증하기 위한 노력보다는, 정상을 향해 조금 빨리 리듬을 타면서 시간을 보내며 꾸준히 자전거를 탈 것입니다.
시즌오프 기간에 집중 트레이닝 스케쥴이 잡혀 있고, 최정상에 오르고 경쟁적인 다운힐 레이서가 되고 싶다면 트레이닝을 잘 마무리해야 합니다.
자신의 실력, 몸, 정신, 자전거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노력은 보답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것이 나의 계획이고, 나의 노력이 내년에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무척 기대됩니다.
성공적인 주니어 선수에서 엘리트 선수로 첫 시즌을 맞이한 로리 그린랜드 선수. 그는 첫 엘리트 시즌에서 월드챔피언 은메달, 월드컵 종합 9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보여주었다. |
자신감에 차있고, 부드러운 목소리의 영국 선수는 일곱살부터 다운힐을 시작하면서 확실히 승승장구하고 있다. 실수에서 배우고, 긍정적인 자세를 갖고 있는 그는 월드챔피언십과 월드컵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며 마지막 주니어 시즌이었던 2015년을 환상적으로 마감했다.
이제 새로운 팀과 자전거로 그린랜드는 성인 무대인 엘리트 레이스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월드챔피언십에서 팀메이트인 노련한 대니 하트(Danny Hart)가 그린랜드의 기록을 깨버렸지만 깜짝 은메달을 따면서 다운힐 월드컵 종합랭킹 9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그린랜드는 확실하게 차세대 다운힐 수퍼스타로 가다듬어지고 있다.
로리 그린랜드에게 엘리트에서 보낸 첫해에 대해서 들어보자.
첫 시즌을 마무리 한 로리 그린랜드 선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최고의 주니어 선수, 많은 팀에서 당신을 원했을 텐데? |
시즌 끝에 나에 대한 관심이 제법 모아졌습니다. 여러 팀 중에서 나에게 맞는 팀을 고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자전거였죠. 여러 자전거를 테스트하면서 내가 가장 편하게 탈 수 있는 자전거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체크박스에 모두 체크된 것이 몬드레이커 섬멈(Mondraker Summum)이었고, 좋은 자전거와 서스펜션, 팀이 있다면 그곳이 행복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엘리트에서의 첫시즌 목표는 무엇이었나? |
주니어에서 엘리트로 넘어가는 과정은 힘들어서 모두가 성공할 수 없고, 실패할 경우도 있습니다. 엘리트 무대는 주니어와 모든 면에서 달랐죠.
내가 생각하기에 엘리트 무대에 제법 잘 적응했다고 보고 있고, 솔직하게 내가 엘리트에서의 첫해를 지금보다도 더 잘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는 내 주니어 경력이 엘리트로 이어지길 바라고, 실력이 유지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팀의 목표는 내가 상위 20위 안에 들도록 집중하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언제 운이 다할지 모르는 주사위를 너무 많이 돌리고 싶지 않았죠. 그래서, 나는 모든 주말 라이딩을 집중하며 모두 탄탄한 라이딩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나는 아직 가야할 길도 멀고, 배울 것이 많기 때문에 차근차근 해 나갈 생각입니다.
월드챔피언십에서 확실히 주사위를 던진 것 같은데요? |
나에게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꽤 타이트한 레이스였는데, 모든 주말의 느낌이 좋았고, 운에 맡기고 주사위를 던진 것 같은 라이딩은 아니었죠. 물론, 몇 사람들은 내가 위험을 감수하고 달렸다고 생각하고 있지만요. 세계적인 라이더들이 그곳에 달린다해도 실수하는 경우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다운힐 레이스죠.
모든 것은 순간입니다. 자전거와 서스펜션, 그리고 내가 하나가 되어 달릴 때 조금 더 강하게 푸쉬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런 상황에 빨리 도달한 주말이며, 성공할 수 있습니다.
다운힐 레이싱을 하려는 라이더에게 충고를 한다면? |
내가 말하고 싶은 한가지 말은 '재미있게 즐겨라'입니다.
누가 좋은 장비를 가졌는지 심각하게 따지지 말고, 레이스에 집중해서 당신이 갖고 있는 자전거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는 것이죠. 당신이 일찍부터 최고의 장비를 갖추게 된다면 노력을 위한 동기부여가 적을 것이며, 좋은 장비는 어린 선수들의 경력을 반감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영국은 산악지역이 적은데도 성공한 다운힐 선수가 많은 이유는 무엇인가? |
영국에 다운힐을 즐길 지역이 많지 않기 때문에 라이더들이 그 언덕에 모여 성공과 인기를 위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알프스는 라이딩할 환상적인 코스가 많고, 풍경이 더 넓죠. 아마도 이런 차이점이 우리가 세계 무대에서 더 경쟁적으로 달리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경쟁상황에서 압박감을 이겨내고 전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내년 계획은? |
올해 나는 내자신을 놀라게 하고, 예상 밖으로 잘해서 내년 시즌 전에 짧은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해처럼 내 자신을 입증하기 위한 노력보다는, 정상을 향해 조금 빨리 리듬을 타면서 시간을 보내며 꾸준히 자전거를 탈 것입니다.
시즌오프 기간에 집중 트레이닝 스케쥴이 잡혀 있고, 최정상에 오르고 경쟁적인 다운힐 레이서가 되고 싶다면 트레이닝을 잘 마무리해야 합니다.
자신의 실력, 몸, 정신, 자전거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노력은 보답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것이 나의 계획이고, 나의 노력이 내년에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무척 기대됩니다.
로리 그린랜드 선수의 2016 시즌을 영상으로 살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