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블러 타이어 접착을 위한 카로냐 테입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에페토 마리포사(Effetto Mariposa, 이하 마리포사)는 기존 튜블러 본드와 테입이 가진 장점을 가진 채 열저항과 접착력이 뛰어난 튜블러 양면 접착 테입인 카로냐(Carogna)를 개발했다.
참고로 카로냐는 이탈리아어로 '썩은 고기'를 뜻하며, 예전 튜블러 용 접착제가 냄새가 고약해서 카로냐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이름에 담긴 재미있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카로냐는 마리포사에 의해 깨끗하고, 빠르고, 냄새도 없는 튜블러 용 접착 테입으로 다시 태어났다. 

에페토 마리포사 카로냐 (Effetto Mariposa Carogna) -튜블러 타이어용 양면 접착 테입
소비자가격: 18,000원(일반용) / 99,000원(대용량)

에페토 마리포사의 제품 상징물을 보여주는 이미지.
카로냐는 독수리, 쉘터는 기사, 옥토푸스는 라이더 헬멧의 문어, 카페라텍스는 젖소, 지우스타포르자는 우주인이다.


카로냐의 특징과 장착 과정

카로냐는 림의 재질, 튜블러 타이어 제작 방식, 온오프로드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접착 테이프로 제거 시 잔여물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벗겨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런 장점은 접착면 위치에 따라 접착 성분이 다르기 때문인데, 림 표면에 붙는 접착면은 산업용 수준의 아크릴 접착제로 접착력을 보장하면서 깔끔하게 떨어지고, 타이어 접착면은 1mm 두께의 영구 접착제로 타이어에 눌려 펴지면서 고착된다.
카로냐는 한번 장착이 되면 낮거나 높은 온도에서도 접착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열저항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카로냐 장착 과정
1. 카로냐는 상온에 보관하고, 작업한다. (10도 이하에서 작업 금지)
2. 카로냐를 밸브홀에서 시작해서 밸브가 들어갈 자리를 남겨두고 림에 붙인다.
3. 타이어 부착면의 커버를 조금 벗긴 상태에서 타이어를 장착한다.
4. 로드 튜블러 타이어라면 60psi 정도 공기를 넣고 타이어 장착 상태를 확인한 다음 최대 공기압으로 공기를 채운다.
5. 8시간 정도면 80%의 접착력을 보이지만 24시간 동안 최대 공기압을 유지시킨다.

카로냐는 림 너비에 따라 S, S/M, M 사이즈로 출시된다.
Small: 16.5 mm 넓이의 튜블러 림테잎 (림 외부 너비 17-20mm)
S/M:20 mm 넓이의 튜블러 림테잎 (림 외부 너비 21-24mm)
Medium: 25mm 넓이의 튜블러 림테잎 (림 외부 너비 25-28mm)

소비자가 튜블러 휠 2개를 작업한다면 일반용(오른쪽, 2m) 2개가 필요하며, 왼쪽의 대용량은 매장용으로 길이가 16m이다.

카로냐는 림 외부너비에 따라 사이즈를 선택하면 된다.

림 표면을 깨끗하게 닦아 주고, 사포로 문지르면 안된다.

테이프는 밸브홀에서 시작한다.

테입 반대쪽의 커버를 살짝 벗겨 놓은 다음, 타이어를 장착하고 공기압을 적정량 채운다.
타이어 위치가 올바르면 벗겨 놓은 커버를 벗기고,  24시간을 기다리면 튜블러 타이어 장착이 완료된다.

Effetto Mariposa Carogna Tech Video
동영상 주소: https://youtu.be/Jh2YycUtxPI


관련 웹사이트
에페토 마리포사 : www.effettomariposa.eu
아딕스 디스트리뷰션 : www.effettomarip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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