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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박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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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아산시충무공이순신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이하 아산대회)에서 권순우 선수(의정부시청)와 이창용 선수(자이언트 코리아)가 XC와 DH 부분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였다.
갑자기 풀린 기온으로 따뜻한 날씨에 진행된 다운힐 경기는 이번 아산대회에 처음으로 채택되면서 시즌 첫 다운힐 경기가 되었다.
우승 후보로 주목을 받은 선수는 박준성 선수(HK-GT)와 이창용 선수(자이언트 코리아)로, 박준성 선수는 비교적 가벼운 자전거 GT 디스토션을 선택하였고, 이창용 선수는 다운힐 모델 자이언트 글로리로 출전을 결정하였다.
시드 1위는 박준성 선수가 차지했지만, 결승에서는 거의 동일한 시간에 결승선을 통과하였고 최종 기록을 확인한 결과 매우 근소한 차이(1초 이하)로 이창용 선수의 우승이 되었다.
박준성 선수는 마지막 몇백미터를 남겨두고 뒤 바퀴에 작은 펑크가 나며 조금씩 공기가 빠져서 기록에 작은 손해를 본 것도 아쉬움이었다.
새벽에 비가 오며 날이 추워진 아침, 아산시 신정호 관광단지의 주차장은 크로스컨트리 선수들로 북적이기 시작했다.
작년에 비해 조금 더 추운 날씨였던 이번 경기의 우승 후보는 최진용 선수(팀 포커스), 유범진 선수(양양군청), 권순우 선수(의정부 시청) 등이었다.
처음부터 선두를 이루며 달렸던 3명의 선수는 마지막까지 함께 달렸지만, 200여미터를 남겨두고 스프린팅을 하던 중 최진용 선수의 슈즈가 페달에서 빠지며 권순우, 유범진 선수의 경쟁으로 마무리되었다.
결과는 약 50cm 차이로 권순우 선수가 우승하였고, 유범진 선수는 2위를 차지했다. 3명의 뒤를 따라오던 이상훈 선수(하이바이크-세븐힐즈)는 최진용 선수를 추월하며 3위를 차지했고, 최진용 선수는 아쉽게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아산대회는 난이도가 떨어지는 다운힐 코스와 포장도로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크로스컨트리 코스 등으로 경기의 질적인 면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게다가 1/100초를 다투는 다운힐 경기의 계측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데, 산악자전거연맹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점에서 연맹대회의 항상 아쉬운 부분이었다. 더욱 발전된 연맹의 대회 진행과 풍성한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다음 대회에서도 멋진 선수들의 모습을 바라본다.
[더욱 많은 사진은 미디어 갤러리에서]
4월 13일(토), 다운힐(DH) |
갑자기 풀린 기온으로 따뜻한 날씨에 진행된 다운힐 경기는 이번 아산대회에 처음으로 채택되면서 시즌 첫 다운힐 경기가 되었다.
우승 후보로 주목을 받은 선수는 박준성 선수(HK-GT)와 이창용 선수(자이언트 코리아)로, 박준성 선수는 비교적 가벼운 자전거 GT 디스토션을 선택하였고, 이창용 선수는 다운힐 모델 자이언트 글로리로 출전을 결정하였다.
시드 1위는 박준성 선수가 차지했지만, 결승에서는 거의 동일한 시간에 결승선을 통과하였고 최종 기록을 확인한 결과 매우 근소한 차이(1초 이하)로 이창용 선수의 우승이 되었다.
박준성 선수는 마지막 몇백미터를 남겨두고 뒤 바퀴에 작은 펑크가 나며 조금씩 공기가 빠져서 기록에 작은 손해를 본 것도 아쉬움이었다.
다운힐 우승을 차지한 이창용 선수(자이언트 코리아) |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한 박준성 선수 |
다운힐 3위를 차지한 강태혁 선수 |
다운힐 상위권을 차지한 선수들 왼쪽부터 박준성, 이창용, 강태혁, 임상목, 장재윤 |
펑크난 타이어로 끝까지 완주한 동호인 참가자도 있었다. |
4월 14일(일), 크로스컨트리(XC) |
새벽에 비가 오며 날이 추워진 아침, 아산시 신정호 관광단지의 주차장은 크로스컨트리 선수들로 북적이기 시작했다.
작년에 비해 조금 더 추운 날씨였던 이번 경기의 우승 후보는 최진용 선수(팀 포커스), 유범진 선수(양양군청), 권순우 선수(의정부 시청) 등이었다.
처음부터 선두를 이루며 달렸던 3명의 선수는 마지막까지 함께 달렸지만, 200여미터를 남겨두고 스프린팅을 하던 중 최진용 선수의 슈즈가 페달에서 빠지며 권순우, 유범진 선수의 경쟁으로 마무리되었다.
결과는 약 50cm 차이로 권순우 선수가 우승하였고, 유범진 선수는 2위를 차지했다. 3명의 뒤를 따라오던 이상훈 선수(하이바이크-세븐힐즈)는 최진용 선수를 추월하며 3위를 차지했고, 최진용 선수는 아쉽게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진용, 유범진, 권순우 선수가 선두를 유지하며 경기를 진행했다. |
마지막 스프린팅에서 최진용 선수의 슈즈가 페달에서 빠지며 권순우, 유범진 선수가 경쟁했고 권순우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
마지막에 최진용 선수를 앞지르며 3위를 차지한 이상훈 선수 |
아산대회는 난이도가 떨어지는 다운힐 코스와 포장도로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크로스컨트리 코스 등으로 경기의 질적인 면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게다가 1/100초를 다투는 다운힐 경기의 계측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데, 산악자전거연맹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점에서 연맹대회의 항상 아쉬운 부분이었다. 더욱 발전된 연맹의 대회 진행과 풍성한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다음 대회에서도 멋진 선수들의 모습을 바라본다.
[더욱 많은 사진은 미디어 갤러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