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사이클로크로스 대회인 인디페스티벌(Indy Festival)의 CX 코스가 마무리되면서 연습이 가능한 코스가 이번 주말에 오픈된다.
최종 확정된 인디페스티벌의 크리테리움 코스는 참가자들의 위험성에 대한 항의로 코너링을 대폭 단순하게 줄였으며, 대신 하나의 랩이 짧아져서 컷오프를 당하는 라이더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사이클로크로스(CX)는 로드 코너를 조금 더 늘리고, 비포장도로의 장애물과 모글, 머드 등을 추가하여 더욱 다이나믹한 코스로 만들어졌다.
확정된 '2012 인디페스티벌'의 CX와 크리테리움 코스. 크리테리움은 안전을 위주로 코스를 변경하였다.
크리테리움과 사이클로크로스에 사용될 도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은 새 도로여서 깨끗하며 노면이 좋은 상태다.
사이클로크로스(CX)의 모글코스 아직 포크레인 작업이 덜 끝났지만, 연속으로 연결된 모글을 넘는 동안 심박수가 크게 오르게 된다.
모글 라이딩을 보여주는 장재윤 선수
비포장도로의 시작은 비교적 평평한 곳이지만, 사용된 길이 아니어서 고속 주행은 쉽지 않았다.
평원처럼 넓은 코스에서 도로와 연결되는 곳은 웅덩이와 스탭이 있어서 속도를 내기 어렵다.
평원 코스에는 자전거를 들고 넘어야 하는 허들도 준비된다.
또한 높이 1.2m의 스탭도 만들어질 예정이어서, 만만치 않은 코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코스는 이번 주말(10월 27~28일) 오픈될 예정이어서, 참가를 원하는 라이더들이 미리 타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코스 위치 : 아라김포터미널 앞 특설 경기장(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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