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엘타 에스파냐(Vuelta a Espana)가 9번째 스테이지를 마치고, 초반 경쟁이 마무리되었다. 대회 초반부터 선두를 지켜오던 호아킨 로드리게츠(Joaquin Rodriguez) 선수가 34시간 44분 55초로 여전히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크리스토퍼 프룸(Christopher Froome)과 알베르토 콘타도르(Alberto Contador), 알레한드로 발베르데(Alejandro Valverde) 선수가 그 뒤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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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엘타 에스파냐의 초반 경쟁이 마무리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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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스테이지에서 장비 문제로 교체 중인 알베르토 콘타도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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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는 크리스토퍼 프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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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째 스테이지에서 어택을 하며 프룸과의 격차를 줄인 알베르토 콘타도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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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9에서 구간 우승을 차지한 필립 질베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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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호아킨 로드리게츠 |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크리스토퍼 프룸과 알베르토 콘타도르의 경쟁에 있어서는 7초의 차이로 프룸이 조금 앞서고 있는 상황이지만, 초반에서 가장 어려운 코스였던 8 스테이지에서 콘타도르의 어택을 쫓아가지 못했던 프룸의 모습때문에 콘타도르에게 조금 더 많은 기대를 걸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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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경쟁은 11번째 스테이지 TT에서 시작될 듯 보인다. |
후반부 경쟁의 시작은 11 스테이지 타임 트라이얼(TT)이며, TT에 강한 프룸과 콘타도르가 후반 경쟁을 위한 시간차이를 어떻게 만들지 가장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뷰엘타에서는 개인 TT가 11 스테이지 하나 밖에 없어서, 그 스테이지에 더욱 관심이 쏠릴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