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DH 3차전, 아론 그윈 우승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지난 6월 10일 스코틀랜드 포트 윌리엄(Fort William)에서 열린 다운힐(DH) 월드컵 3차전에서 아론 그윈(Aaron Gwin)과 에멀린 라곳(Emmeline Ragot)이 각각 남녀 다운힐 우승을 차지했다.

DH 월드컵 3차전, 여자 부문 우승을 차지한 에멀린 라곳(MS Dondraker Team)


에멀린 라곳(MS MONDRAKER TEAM)은 이번 3차전에서 레이첼 애썰튼을 1.3초 차이로 이기며 월드컵 포인트 570으로 종합 1위로 올라섰다.
라곳은 "평가전에서 좋은 기록을 보이지 못해서 좀 실망을 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오늘 라이딩은 정말 부드럽고 빠르게 미끄러운 코스를 지나갔고, 끝내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 2차전에 이어 2연속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아론 그윈(Trek World Racing)


지난 2차전에 이어 2연속 우승을 차지한 아론 그윈(Trek World Racing)은 650포인트로 월드컵 종합 1위를 다지고 있다. 아직 4개의 월드컵 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그렉 미나르(565 포인트), 지 애썰튼(495 포인트), 대니 하트(355 포인트), 샘 힐(334 포인트) 등의 쟁쟁한 선수들이 뒤를 쫓고 있지만 매우 좋은 출발임에는 틀림없다.
"비교적 좋은 주말은 아니었다. 금요일에는 아팠었고, 평가전에서는 2번이나 넘어졌고, 아침에 훈련 중에도 넘어졌지만 경기는 부드럽게 라이딩을 하기 위해 집중했다. 오늘 경기는 특별한 것은 없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달렸으며, 우승을 해서 매우 기쁘다"라며 아론 그윈은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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