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로 2012, 이틀 연속 결승선 충돌사고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결승선의 코스가 좁은 편인 지로 디 이탈리아(Giro d'Italia)의 3구간에서 또다시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5월 6일, 2구간에서 마지막 코너링 사고에 이어, 7일 3구간에서는 최종 스프린팅 도중 진로를 변경한 로베르토 페라리 선수의 뒤 바퀴에 마크 캐빈디쉬가 걸려 시속 75km의 속도에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의 여파로 뒤 따라 오던 핀니(현재 개인종합우승)도 크게 넘어지며 발목을 다쳤다. 하지만 UCI 규정에 의해 결승선 3km 이내에 발생한 충돌 사고로 결승선을 통과하지 못한 라이더라도 결승시간을 보호하는 규정으로 핑크저지를 방어할 수 있었다.

결승선 스프린팅 중 사고로 부상을 입은 마크 캐빈디쉬

3구간 우승을 차지한 매튜 고쓰

결승선 사고에 휩슬려 발목에 부상을 당했지만, 핑크저지를 방어한 테일러 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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