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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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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국제도로사이클 대회 투르 드 코리아 2012 대회 홍보대사에 개그콘서트 김준현과 가수 허각, 배우 남보라 등 14명의 연예인이 대거 위촉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은 4월 3일(화) 오전 11시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맨 김준호, 김준현, 권재관과 슈퍼스타K 출신 가수 허각, 그리고 최근 인기 상승중인 배우 남보라 아이돌 그룹 레이티, 위 등 총 14명을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 8개 거점 지자체 조인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들은 앞으로 대회 전야제와 개폐막식 참석을 통해 대회 홍보 뿐만 아니라 자전거 이용 활성화 문화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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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회째 맞이하면서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과 함께 열리는 투르 드 코리아는 오는 4월 22일(일) 인천 아라빛섬 - 올림픽공원(52km) 구간을 시작으로 29일까지 8일간 부여, 광주, 여수, 거창, 구미, 영주, 충주, 여주 등을 거쳐 하남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총 연장 1,800km의 대장정을 마감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내외 UCI(국제사이클연맹) 등록선수로 구성된 엘리트경주와 국내외 자전거 동호인들이 출전하는 스페셜 경주로 나눠 치러진다. 엘리트 부분에는 해외 14개국에서 18개팀이 출전하며 국내에서는 서울시청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사이클팀 등 4개팀이 출전해 열띤 레이스를 펼친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Team Type 1 (미국)이 2연패에 도전하며 기량이 뛰어난 프로페셔널컨티넨털팀도 러시벨로(러시아), 챔피언시스템프로사이클링(중국) 등 세팀으로 늘어나 그 어느 해보다 박진감 넘치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선수들은 22일부터 대회 마지막 날인 29일까지 짧게는 47㎞(여주→하남)에서 길게는 202.8㎞(부여-광주 구간)까지 총 1,800㎞를 매일 경주하며 도전과 감동의 레이스를 벌인다.
국내 자전거 동호인들의 꿈의 무대인 스페셜 부분에는 국내외 동호인들로 구성된 20여개팀 20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 스페셜대회에는 영국 사이클연맹 소속 연합팀과 국내 여성 국가대표팀간의 선의의 경쟁이 예고돼 있어 사이클 매니아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올해는 프로페셔널 콘티넨털 팀이 기존 1팀에서 3팀으로 늘어나면서 대회 위상이 한층 높아졌으며 상금도 작년대비 25% 증가한 2억 5천만원으로 대폭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IOC 위원 겸 국제사이클연맹(UCI) 펫 멕퀘이드(Pat Mcquaid)회장이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과 투르 드 코리아를 참관을 위해 방한할 예정이다.
공단은 다양한 분야의 스타를 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투르 드 코리아를 아시아 최고의 대회로 발전시킴은 물론 국민들에게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녹색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회에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투르 드 코리아 2012 공식 홈페이지(http://www.tourdekorea.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대회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투르 드 코리아는 세계 최고의 도로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를 모델 삼아 2007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 6회째를 맞으면서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등 자전거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국내 대표적 스포츠이벤트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