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아시아선수권 대회, 이창용 DH 우승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제16회 아시아 산악자전거선수권대회에서 이창용 선수(오른쪽)가 DH 우승을 차지하였다.
제16회 아시아 산악자전거 선수권대회가 지난 26일 오후5시40분 청풍리조트에서 화려한 서막을 알리는 개회식과 함께 27일부터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14개국 300여명의 선수단 소개와 선수선서, 스포츠댄스, 청풍호반 수경분수에서의 다채로운 레이저 쇼에 이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환영 만찬회가 열렸다.

공식적인 레이스는 MTB(다운힐, 크로스컨츄리)와 BMX 경기로 양분 되어 진행되며, 다운힐은 용두산 능선에서 1.8km를 하강하는 속도경기로 28일 오후2시부터 남녀 최종전이 진행된다.

또 크로스컨츄리는 6km를 5바퀴정도 돌아 순위를 결정하는    경기로 29일 9시부터 주니어 남녀 경기를 치른 후 11시10분경 시상식을 갖고 11시30분부터 17시까지 성인경기를 마치고 17시30분경 시상식을 끝으로 MTB 경기를 마치게 된다.

또한 BMX 레이싱 선수권대회는 울퉁불퉁한 대회경기장 360m를 돌아 피니시라인을 통과하는 속도 경기로 10월1일 11시부터 예선전을 시작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BMX레이싱 선수권대회는 2008년 북경올림픽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이번 대회에서 최초로 국제공인규격의 경기장  에서 치러진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대회라 할 수 있다.

제천은 BMX 대회의 적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16회아시아산악자전거대회 조직위원회(대회장 최명현 제천시장, 구자열 대한사이클연맹 회장)는 제16회 아시아 산악자전거 선수권 대회, 제2회 아시아 주니어 산악자전거 대회 및 제5회 아시아 BMX 경기 선수권대회 등 3개 국제 아시아 산악자전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제천이 세계적인 BMX대회의 적지가 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제천시는 이번 대회를 기반으로 매년 국제대회 개최 유치를 통한 MTB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아시아 선수권대회 코스를 활용하여 4계절 산악자전거 마니아 들이 머무르고 모험과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종합 리조트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대회는 9월26일부터 10월1일까지 용두산 삼림욕장 일원 산악경기장에서 3개 국제대회가 아시아 최초로 동시에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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