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디터 : 김수기 기자
|
제천시는 산악자전거 코스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산악자전거 메카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제천시 평생학습체육과의 류관우씨를 만나 대회 이모저모에 대해 물어봤다.
아시아 선수권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제천시청 평생학습체육과 류관우씨 |
-어떻게 대회를 유치하게 됐나?
한국산악자전거연맹에 산악자전거대회를 제천한방엑스포 기간에 같이 열면 좋겠다고 의견을 내서 2008년 네팔 대회 때 유치 신청서를 냈다. 그 다음해 3월 아시아 산악자전거 총회가 한국에서 열려 제천에서 대회를 유치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선수권 대회는 기장군, 무주군에 이어 한국에서는 3번째로 개최된다.
-현재 대회 준비는?
대회가 열리는 곳은 의림지 인근에 있는 용두산 산림욕장이다.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은 6.2km, 다운힐경기장(모노레일)은 1.5km, BMX 경기장은 400m 규모로 BMX 보조 경기장까지 합쳐서 세계 대회 수준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현재 경기장 설계 심사를 받고 있는 중이고, 완공은 6월말로 보고 있다.
-경기 운영은 어떻게 진행되나?
대한사이클연맹과 협약을 맺어 경기 운영 전반에 대한 업무를 진행한다.
-예상 참여인원은?
20개국에서 선수, 임원 포함해서 약 800명 정도 예상하고 있다. 선수단은 벌써 숙박시설에 대한 예약을 마쳤고, 시내 숙박시설 여유가 많지 않기 때문에 대회를 찾아올 국내 갤러리들은 미리 숙박예약을 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다.
-대회 이후에 경기장은 어떻게 활용할 예정인지?
일반인에게는 힘든 코스이기 때문에 국가대표들의 훈련지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아시아 선수권대회는 제천국제한방Bio엑스포 기간(9월 16~10월 16일)일에 열리고, 동호인을 위한 박달재 산악자전거 대회(9월 25, 26일)도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나 제천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개요-
2010년 제16회 아시아 산악자전거 선수권대회
2010년 제2회 주니어 MTB 선수권대회
2010년 제5회 아시아 BMX레이싱 선수권대회
대회기간: 9월 26일 ~ 10월 1일
대회장소: 제천시 의림지 일원 (용두산 산림욕장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