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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정혜인 기자
사진 : 정혜인 기자 |
핸들바 가방은 라이딩 중에도 손의 접근이 용이하고, 항상 눈에 보이는 위치에 있어서 보안에도 좋다는 이유에서 선호되는 자전거 가방이다. 여행 뿐 아니라, 출퇴근과 같은 라이딩에도 편리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추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그리고 비교적 다양한 소지품을 휴대하고 쉽게 자전거에서 분리해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가방을 찾는다면 오르트립(Otrieb)의 핸들바팩 플러스(Handlebar-Pack Plus)와 같이 일상에서 휴대하거나 활용하는데도 효과적인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11리터의 넉넉한 용량
핸들바팩 플러스는 핸들바 가방으로는 여유있는 사이즈로 일반적인 크기의 가방에 채울 수 있는 소지품의 양도 수납하기에 충분한 11리터의 용량이다.
가벼운 외출이나 출퇴근 때 소지하는 크로스백처럼, 넣을 수 있는 소지품의 가지수나 크기에 대한 제약이 적다. 휴대폰이나 지갑 등 필수 소지품을 포함하여, 크기가 큰 태블릿 PC나, 책, 물병도 함께 수납하기에 무난하다.
카드나 열쇠와 같이 작은 크기의 소지품은 이너포켓에 넣어서 구분할 수 있게 했으며, 가방과 분리되므로 별도 소지도 가능하다.
가방의 형태는 폭이 좁고 롤업 방식으로 깊이감이 있는 편이다. 그래서 오르트립은 중간쯤 깊이에 스트랩 2개를설계했다. 소지품이 적을 경우 충격에 의해 가방 속 물건들이 흔들리거나 서로 뒤엉키지 않도록 잡아주기 위해서다.
측면에는 망사 포켓이 있는데, 신축성이 있고 공간이 넉넉한 편이어서 500ml 이하의 작은 물통도 휴대할 수 있다.
개폐 방식은 상단을 말아서 스트랩과 후크로 마무리하는 롤업 방식이다. 하단에도 스트랩과 후크가 있어서 재킷이나 얇은 매트 등을 추가로 적재할 수 있다.
가방의 최대 적재 중량은 5kg이다.
수납성과 활용성을 높인, 오르트립 핸들바팩 플러스
소비자가격 : 195,000원
출퇴근부터 자전거여행까지 다양한 라이딩을 지원한다.
11리터의 넉넉한 용량과 중간의 스트랩으로 안정적이 수납이 가능하다.
작은 소지품을 휴대할 수 있는 이너포켓이 기본 포함된다.
측면 포켓에 물통도 수납할 수 있다.
좌우에 위치한 신축성 좋은 망사 포켓
롤업 개폐 방식
높은 방수 성능은 오르트립 가방의 기본이다.
끈 길이 조절 후 고정할 수 있는 클립이 있어서 안정적이다.
하단 스트랩을 이용해서 추가 수납도 가능하다.
옷 또는 매트 등의 고정이 가능
어깨에 멜 수 있는 스트랩이 포함되어 있다.
손에 들거나 어깨에 메고 이동할 때 편리하다.
원터치 어댑터로 간편하게
핸들바팩 플러스를 거치할 수 있는 어댑터는 별도 구매이며, 오르트립의 핸들바 어댑터, 릭센카울(RixenKaul)의 핸들바용 어댑터와 미니벨로나 전동킥보드와 같은 방식에 장착할 수 있는 캐디(Caddy) 등을 호환한다.
오르트립과 릭센카울에서 자전거 타입과 장착 위치에 맞는 어댑터를 선택하여 핸들바 중앙에 장착한 후, 가방의 어댑터 플레이트에 밀착시키면 '딸깍'하는 소리와 함께 즉시 장착된다.
가방의 너비가 최대 32cm로 넓지 않아서 드롭바에도 장착이 가능하다. 가방을 채운 정도에 따라 측면 포켓의 사용에 제한적일 수 있으나 로드바이크나 그래블 바이크에도 사용할 수 있다.
자전거를 타지 않을 땐 가방 양측면에 어깨끈을 달아서 메고 다닐 수 있는데, 어댑터 플레이트가 납작하여 몸에 닿을 때 불편하지 않다.
공구없이 간편하게 장착할 수 있는 오르트립 E241 핸들바 마운트
오르트립 E241 마운트 장착 방법. 원본 : https://youtu.be/Ciogoh4ldPQ?feature=shared
원터치로 장착되는 어댑터 마운트는 별도 구매할 수 있다.
릭센카울의 핸들바 어댑터 마운트와도 호환
전동킥보드와 미니벨로 등에 장착할 수 있는 릭센카울의 캐디
어댑터 플레이트가 납작해서 몸에 닿을 때 불편함이 거의 없다.
너비가 좁은 편이어서 그래블과 로드바이크에도 장착이 가능하다.
뛰어난 방수 성능으로 내용물을 보호할 수 있다.
수납과 활용도가 높은 핸들바백
핸들바 가방은 가벼운 도심라이딩 부터 출퇴근, 투어링까지 다양한 라이딩 목적과 잘 부합되는데다 편의성과 안전성도 높은 편이다. 특히 라이더의 시야와 안장 위를 벗어나지 않고 손의 접근이 용이한 곳에 위치하다보니 필수적이고 중요한 소지품은 거의 핸들바백에 보관하게 된다. 그래서 지갑이나 휴대폰 외에도 주행 내내 사용하는 손수건이나 썬크림, 수시로 섭취할 수 있는 음료나 간식 등도 꺼내고 넣기 편리한 핸들바 가방에 넣어두는 건지도 모른다.
핸들바팩 플러스는 11리터의 대용량을 탑재하여 필수 소지품의 수납에 대한 제약이 적고, 자전거에서 분리하여 어깨에 메고 이동하는 것도 수월해서, 다용도의 활용도를 가진 아이템이 될 것이다.
관련 웹사이트
아이엘인터내셔널 : http://www.citybik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