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레이서 맞춤 팀복, 퍼포먼스까지 개별 커스텀
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사진 : 박창민 편집장

사이클링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면서, 같이 활동하는 클럽이나 팀 단위의 맞춤 팀복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함께 자전거를 타는 클럽의 소속감을 줄 뿐 아니라, 다른 라이더들과 특화된 디자인의 옷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커스텀 의류 제작 브랜드 중에 남다른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곳이 바로 바이오레이서(Bioracer)다. '스피드'라는 키워드로 사이클링 뿐 아니라 트라이애슬론, 스케이팅, 러닝, 스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명성을 얻고 있으며, 올림픽 국가대표부터 월드투어 사이클링팀 선수들도 바이오레이서를 선택하고 있다.


스피드를 위한 과학


바이오레이서는 '스피드'를 위해 필요한 것을 크게 3가지로 분류하여 제품 개발에 적용하고 있다.

첫번째는, 에어로다이나믹을 비롯해 라이더의 움직에 따른 공기역학 및 마찰 등을 설계하는 효율성(BioEfficiency)이 해당된다. 빠른 스피드로 공기를 뚫고 달려야 하는 자전거에 있어서 에어로다이나믹은 무엇보다 중요하고, 소재의 개발과 핏에 의한 효율성 향상이 해당된다.

두번째는, 편안함(BioComfort)이다. 라이더가 편안하게 라이딩을 유지할 수 있어야 더 스피드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편안함은 퍼포먼스에 큰 역할을 한다. 그래서, 독자적인 패드의 개발을 통해 편안한 퍼포먼스를 지원하고 있다.

세번째는, 체온을 조절(BioRegulation)하기 위한 기술이다. 무더운 여름부터 추운 날씨까지 그대로 노출되는 사이클리스트는, 라이딩으로 인해 발생하는 열을 포함해 극적인 온도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최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기 위한 체온 유지는 스피드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스피드'는 효율, 편안함, 체온조절 등의 요소로 완성된다.

공기역학과 라이더의 움직임을 분석하여 최상의 효율성을 개발

Evapor 폼을 패드에 적용해 일반 패드(왼쪽)와 달리 다양한 환경에서 뛰어난 통기성과 쿠션을 유지한다.

바이오레이서의 패드는 땀이 나거나 비에 젖어도 높은 통풍 및 쾌적함을 유지한다.

추운 날씨 -10~10도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는 3가지 템페스트 원단
이 외에도 여름을 위한 콜드블랙, 메시, GR+ 등의 특화 소재가 사용된다.


에픽 또는 아이콘


바이오레이서의 의류는 레이스 퍼포먼스를 위한 에픽(EPIC)과 편안한 라이딩을 위한 아이콘(ICON)으로 구분되어 출시된다.

에픽은 레이스 핏으로 몸에 딱 달라붙는 스타일이며, 저지는 기장이 짧아서 공격적인 자세에도 복부 부분의 주름이 적게 발생된다. 또한, GR+와 같은 최상급 소재까지 적용할 수 있어서, 스피드를 높이기 위한 의류에 적합하다.

아이콘은 조금 더 여유있는 핏으로 제공된다. 특히, 저지의 허리 부분이 에픽에 비해 여유있고 기장이 길다. 또한, 넥칼라도 낮게 디자인 되어, 장시간 입고 있어도 편안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투어 라이딩처럼 하루 종일 자전거 의류를 입고 있는 경우라면 아이콘이 추천된다.

레이스 핏으로 출시되는 에픽.
오른쪽 저지와 빕숏의 회색 부분이 맞춤 디자인 적용 가능한 부분이다.
빕숏의 흰색 부분은 기본 색상 중에 선택할 수 있다.

하루 종일 편안한 핏을 제공하는 아이콘.
오른쪽의 오렌지 색상 부분이 맞춤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빕숏의 흰색 부분은 기본 색상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바이오레이서 코리아에 준비된 사이즈 킷을 직접 입어보고, 사이즈와 라인업을 선택할 수 있다.
레이저 재단으로 정확하게 작업하기 때문에, 사이즈 킷과 동일한 핏의 제품을 얻게 된다.


같은 디자인, 다른 퍼포먼스


바이오레이서는 같은 디자인의 팀복이라도 에픽 또는 아이콘 의류로 선택할 수 있고, 세부적인 소재의 변화를 주어 퍼포먼스와 핏을 다르게 만들 수도 있다.
라이더들은 추운 날씨부터 무더운 여름까지 다양한 환경을 만나게 되고, 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의류를 가지고 있어야 최고의 퍼포먼스를 유지할 수 있는데, 동일한 팀복 디자인으로 다른 퍼포먼스를 만족시킬 수 있게 된다.

저지의 경우는, 기본적인 소재 외에도, 여름에도 쾌적함을 유지해 주는 콜드블랙(ColdBlack)과 메시 소재로 통풍성을 극대화한 브리즈(Breeze)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추운 날씨에도 보온과 발수 능력을 발휘하는 템페스트(Tempest) 시리즈가 있다. 템페스트 소재는 템페스트 라이트, 템페스트, 템페스트 프로텍트 등 3가지 종류로 선택할 수 있는데, 각 소재마다 보온성에 차이가 있다.

그리고, 무더운 여름철 빠른 발열을 위해 그래핀(graphene) 소재를 활용한 GR+ 시리즈도 있다. 매우 가벼운 무게와 함께 빠르게 열을 배출하는 성능을 갖춘 GR+는, 에픽 라인업에만 적용되며 저지 뿐 아니라 빕숏까지 선택 가능하다.

기본 소재가 적용된 에픽 저지는 여름철 올라운드 라이딩에 적합하다.

발열 성능을 높인 '콜드블랙' 소재를 적용하면, 땀을 빠르게 증발시켜 체온을 낮춘다.

넥칼라부터 전체적으로 콜드블랙 소재가 적용된다.

메시 소재를 적용하게 되면, 통풍성이 극대화 되어 업힐 라이딩에 유리하다.

2:1 패턴의 소재로 속이 비치는 메시 소재

지난 도쿄올림픽을 겨냥해 개발한 GR+ 소재는, 그래핀이라는 첨단 소재를 활용해 발열 성능을 극적으로 높였다.
GR+ 소재는 에픽의 저지와 빕숏으로 선택할 수 있다.

아래 위로 열리는 지퍼를 이용해 발열 기능 추가

어깨부터 팔의 공기저항을 줄여주는 에어스트립 소재

GR+는 경량과 발열성능을 높이기 위해 메시 포켓이 적용된다.

맞춤 시 톨사이즈(Tall Size) 옵션이 무료로 가능하다.
톨사이즈는 일반 사이즈에 비해 소매 및 기장 등이 5cm 정도 길게 제작된다.
여성 에픽의 경우는 빕숏 다리 길이를 4cm 더 짧게 제작하는 옵션도 있다.


패드의 선택


바이오레이서의 안장 패드는 뛰어난 성능으로 많은 라이더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주로 사용되는 퍼포먼스 패드는 베이퍼(Vapor)와 웨이브(Wave)이며, Evapor 폼이 적용되어 뛰어난 통기성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땀과 비에도 쾌적함을 유지하고 가벼운 무게로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베이퍼 패드는 피부와의 자극이 적으면서 뛰어난 쿠션감과 쾌적함으로 가장 인기있는 패드로 꼽힌다.
그리고, 베이퍼의 특징에 3D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웨이브 패드로, 더욱 자연스럽게 피부와 접촉되고 민감한 조직의 압박을 줄여주어 혈류량을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패드 디자인에 있어서도 남여 차이가 있다. 남자는 스플리트(SPLIT) 패턴, 여자는 원(ONE) 패턴으로 구분되는데, 베이퍼와 웨이브 패드 모두 스플리트와 원 패턴을 제공하고 있다.

벨기에 기업인 바이오레이서는, 거친 코블 로드와 비가 자주 내리는 날씨에도 편안한 패드를 개발했다.

퍼포먼스 의류 맞춤에는 주로 베이퍼(왼쪽)와 웨이브 패드를 선택한다.

쿠션 뿐 아니라 뛰어난 통기성과 쾌적함이 특징인 베어퍼 패드

입체 성형을 통해 마찰과 압박을 줄인 웨이브 패드

남자는 스플릿(SPLIT), 여자는 원(ONE) 패턴의 패드를 추천한다.


쉬운 커스텀 디자인


맞춤 팀복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디자인이다. 클럽 내에 전문 디자이너가 있어서 작업을 하면 좋겠지만, 일반적으로 디자인 작업은 만족스럽게 진행하기 쉽지 않다.
바이오레이서는 내부에 디자인팀이 있어서, 이와 같은 어려운 디자인 작업을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원하는 스타일의 디자인을 바이오레이서 코리아와 협의하여 완성본을 만들어낼 수 있고, 작업 전 3D 시안을 통해 팀복의 디자인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인 컨셉이 막막할 때는 바이오레이서 프로젝트 인스타그램(@bioracerproject)에 올라온 디자인을 확인 후, 스타일을 정하는 것도 좋다.

디자인 비용은 5벌 이상 제작 시 무료로 진행되기 때문에, 사실 상 팀복 맞춤 시 디자인 비용이 별도로 들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디자인이 자신없어도 바이오레이서 코리아는 디자인부터 소재 선택까지 직접 도와준다.

색상 및 디자인 스타일을 고르면 디자인 작업이 진행되고, 3회의 수정까지 무료로 가능하다.

스타일을 고르기 어려울 때는 인스타그램 @bioracerproject 에 올라온 수많은 디자인 중 선택해도 좋다.

최종 디자인 시안은 3D 그래픽으로 작업 전에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의류 선택


바이오레이서는 저지와 빕숏처럼 기본적인 의류도 다양하게 갖추었지만, 재킷과 조끼, 양말, 장갑 등 다양한 제품도 함께 선택할 수 있다. 재킷과 조끼는 맞춤 팀복의 디자인을 같이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라인업을 통일성 있게 가져가는 것도 가능하다.

에픽과 아이콘은 모두 계절 의류와 함께 원피스 수트까지 맞춤 팀복으로 출시된다.


1115개의 메달로 증명하는 바이오레이서의 성능


바이오레이서는, 창립한 1994년부터 지난 해까지, 올림픽 금메달 15개, 월드챔피언십 금메달 246개, 유럽챔피언십 금메달 134개를 포함 1115개의 메달을 목에 건 라이더들과 함께 했다.
그만큼 전세계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의류이며, 현재는 UCI 월드팀인 '팀 이네오스 그라나디어스'와 함께 로드 뿐 아니라 산악 경기에서도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기성복과 달리 맞춤 팀복은 제작에 있어서 다양한 변수가 있다. 특히, 사이즈 또는 품질이 원하지 않은 결과로 나왔을 때 대처가 어렵다. 바이오레이서는 오랜 기간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작업을 진행하며, 이와 같은 품질의 변수를 최소화 했다. 또, '성능'이라는 기본기를 바탕으로, 여전히 세계적인 라이더들에게 인기를 얻는 맞춤 팀복 브랜드다.

오는 7월 7일까지 팀복 제작 30~20%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관련 웹사이트
바이오레이서 코리아 : https://www.bioracersho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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