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를 기반으로 성능과 기능에 특화한 벨기에 의류 전문 브랜드 바이오레이서(Bioracer)는, 이번 시즌 산뜻한 컬러와 함께 기능성이 업데이트 된 여름 저지를 선보였다.
공기저항을 줄이는 소재와 가공 방법으로, 이미 우리나라를 포함한 수많은 나라의 국가대표들이 선택하는 의류가 바로 바이오레이서 제품이다. 이번 시즌에는 디테일이 더욱 강조되고 소비자의 요구에 따른 변화가 적용된 에픽(EPIC) 및 아이콘(ICON) 의류를 만날 수 있었다.

의류 선택 우선 순위는 성능과 기능성

자전거 전문 기자라는 직업의 특성 상, 다양한 브랜드의 의류를 접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경험으로, 사이클링 의류를 선택할 때 성능과 기능성이 가장 우선 순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아무리 좋은 디자인의 의류라 해도, 라이딩 시 불편하거나, 날씨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거나, 소재의 품질이 적합하지 않거나 하는 등의 문제가 있으면, 옷장 속에서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국가대표 및 월드투어 선수들에 의해 선택되는 바이오레이서 의류

바이오레이서는 '스피드'라는 전문성을 기반으로 의류를 설계해 왔고, 자전거 라이딩 시 가장 큰 공기저항을 만드는 것이 사람(라이더)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에어로다이나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의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같은 아이디어로 시작한 바이오레이서는, 우승을 위해 스피드를 높여야 하는 선수들에게 인기를 얻기 시작해, 현재는 사이클링 뿐 아니라 스피드가 중요한 대부분의 스포츠에 바이오레이서 의류는 최고의 제품으로 선택되고 있다.

사이클링은 다른 스포츠보다 유독 기능성을 갖춘 전문 의류에 집착하는 종목이다. 그래서, 의류의 선택 시 기능과 성능에 대한 것을 우선적으로 보게 된다. 이런 관점에서 '성능'에 특화된 바이오레이서 의류는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일 수 있다.

사이클링에 특화된 의류는 어떤 스포츠보다 기능과 성능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스피드 퍼포먼스를 위한 에픽(EPIC)

에픽(EPIC) 시리즈는 바이오레이서의 최상급 제품으로, 최고의 소재 및 가공 방법이 적용되는 라인업이다. 이번 시즌 에픽 저지는 통기성을 위한 허리 밴드 처리가 새롭게 개선되었고, 긴팔 저지까지 출시되어 라이더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에픽 반팔 저지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팔토시가 포함되어 있어서 긴팔 저지에 대한 피드백을 어느 정도 충족시키고 있었지만, 팔토시보다 긴팔 저지를 선호하는 라이더들을 위해 라인업을 확장한 것이다.
대신, 반팔 저지의 소매는 에어로다이나믹 효과를 높여주는 소재가 적용된 반면, 긴팔 저지는 팔토시에 적용된 매끈한 소재가 적용되어 차이가 있다.
또, 드롭테일 포켓 디자인이 적용되어 뒤 주머니에 용품을 넣었을 때 라이딩 이물감이 적고, 입구의 높이가 낮아서 라이딩 중에도 쉽게 포켓 안의 물건을 꺼낼 수 있다.

바이오레이서 에픽 저지
소비자가격 : 168,000원

레이저 커팅을 통한 재봉선 없는 소매

소매의 스트립 무늬로 어깨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도와주고, 공기저항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소매 안쪽에는 미끌림 방지 원사가 적용되어, 이물감 없이 소매를 고정시켜준다.

에픽 반팔 저지에는 팔토시가 기본 포함된다.

너무 강한 햇빛에 팔을 보호하거나,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긴팔 저지처럼 팔토시를 활용할 수 있다.

팔토시 상단 밴드는 레이저 커팅으로 통기성을 높였다.

허리 밴드도 앞 부분의 폭이 넓어지며 부드럽게 배를 감싸도록 했다.

넓어진 허리 밴드 앞 부분도 레이저 가공을 통해 통기성을 높였다.

허리 밴드 뒤 쪽도 통기성을 높여 쾌적함을 더해준다.

드롭테일 디자인의 뒤 주머니 오른쪽에는 지퍼 포켓이 설계되었다.

지퍼 포켓은 방수 원단이 적용되고, 스마트폰도 넉넉하게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다.

지퍼 아래쪽에 보호용 커버가 설계되었다.

지퍼 위 쪽에도 커버가 설계되어, 지퍼의 금속 부분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했다.

옆구리는 메시 소재가 적용되어 통기성을 높였다.

바이오레이서 에픽 긴발 저지
소비자가격 : 168,000원

레이저 커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된 소매 끝

스트립 무늬가 적용되지 않은 소재가 어깨부터 소매까지 이어진다.

긴팔 저지는 강한 햇빛으로부터 팔을 보호하고, 땀을 빠르게 건조시켜 시원한 느낌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 에픽 저지의 메인 디자인은 가로 패턴이 적용된 슬라이스
사진 : 슬라이스 레몬 색상

슬라이스 디자인은 등판 중앙에 세로 줄무늬가 특징이다.
사진 : 슬라이스 샌드 색상

슬라이스 샌드 색상 외에는 같은 톤의 세로 줄무늬가 적용된다.

에픽 저지의 또 다른 디자인은 가로 줄무늬가 적용된 비치
사진 : 화이트 비치 색상

팔토시까지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된다.

편안한 라이딩을 위한 아이콘(ICON)

바이오레이서 아이콘(ICON) 라인업은 스피드 레이스에 최적화된 에픽과 달리 편안한 핏을 제공하여, 올로드 및 중장거리 라이딩 시 선택할 수 있다.
최상급 에픽과 중급 아이콘이라는 선택 기준보다, 스피드 퍼포먼스를 위한 에픽과 편안한 라이딩을 위한 아이콘 라인업으로 선택하는 것이 적당하다. 그래서, 에픽과 아이콘은 소재와 가격에서 큰 차이가 있지 않으며, 아이콘이 3만원 정도 저렴한 수준이다.

아이콘 저지는 긴팔과 반팔이 기존부터 출시되어 왔으며, 넥칼라가 짧고 부드러워서 착용감이 편안하다. 허리의 기장도 에픽보다 길고, 앞 쪽 밴드의 폭이 좁아서, 허리가 날씬하지 않은 라이더들도 착용에 대한 부담이 적다.

바이오레이서 아이콘 저지
소비자가격 : 138,000원

에픽(왼쪽)과 달리 아이콘은 짧은 넥칼라를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전달한다.

넥칼라가 높은 에픽(왼쪽)과 낮은 넥칼라의 아이콘

에픽(왼쪽)과 같은 사이즈더라도 아이콘의 허리 기장이 더 긴 편이다.

에픽(왼쪽)과 아이콘은 허리 부분에서 확실히 다른 핏을 제공한다.

드롭테일 디자인의 에픽(왼쪽)과 일반 포켓 스타일의 아이콘

아이콘은 기장이 긴 편이어서 앞쪽 허리 밴드의 폭이 좁다.

아이콘에도 오른쪽에 지퍼 포켓이 설계되어 있다.

넉넉한 사이즈의 방수 소재 지퍼 포켓은 에픽과 동일하다.

기장이 긴 편이어서 지퍼 하단 안쪽에 커버가 필요없다.

지퍼 상단은 안쪽에 커버가 적용되어 피부와 지퍼가 직접 닿는 것을 막아준다.

촘촘한 스트립 라인이 적용된 어깨와 소매

아이콘 긴팔 저지도 스트립이 적용된 동일한 소재가 사용된다.

어깨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도와주고 공기저항도 줄여주는 소재다.

가슴 부분에 가로 무늬가 들어간 클래식 디자인
사진 : 모스그린 색상

클래식 디자인은 어디서나 잘 어울리는 기본 패턴으로 라이더들에게 인기가 높다.
사진 : 다크초콜렛 색상

바이오레이서 아이콘 긴팔 저지 (그린 색상)
소비자가격 : 153,000원

격자무늬가 적용된 솔리드 컬러 디자인

체크무늬처럼 단정하면서도 불규칙한 무늬가 단조로움을 극복하게 도와준다.
사진 : 스카이 그레이 색상

아이콘 저지도 옆구리 부분에 메시 소재가 적용되어 통풍성을 높여준다.

스피드를 입다.

자전거 의류와 스피드의 관계를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라이더들이 대부분이지만, 실제 라이딩 시 의류를 통해 얻는 효과는 적지 않다. 그리고, 물에 잘 젖지 않는 발수 기능 등이 쾌적함 뿐 아니라, 날씨 변화에 따라 체온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다.
바이오레이서는 올림픽 금메달과 월드투어 포디엄을 노리는 라이더들의 피드백에 의해 개발되고 디자인되면서, 그 노하우를 에픽 시리즈에 담아 왔다. 그리고, 일반 동호인들도 편하게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아이콘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다.

We Make You Faster (우리는 당신을 더 빠르게 만듭니다)

사이클링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스피드', 그 성능을 의류에서 경험한 라이더들이 여전히 바이오레이서를 선택하며 그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웹사이트
바이오레이서 코리아 : https://www.bioracershop.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