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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김수기 기자
사진 : 김수기 기자 |
어떤 특정 브랜드의 자전거에 꽂히지 않은 이상, 자전거를 선택하는 건 생각보다 어렵다. 브랜드, 가격, 성능, 디자인 등 여러 요소를 따져보다가 확신이 서지 않으면 주위에 물어 보면서까지 신중을 기한다. 전기자전거도 마찬가지이지만 '전기'가 추가되어 모터의 성능과 배터리의 용량까지 살펴볼 게 더 많아졌다.
삼천리자전거의 전기자전거 팬텀(Phantom) 시리즈는 사용자마다 원하는 스펙과 디자인을 찾을 수 있게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팬텀 HX와 팬텀 LX는 고용량 배터리가 장착되고, 다용도로 이용할 수 있는 MTB 스타일의 프레임을 원하는 소비자를 타켓으로 개발됐고, 짐받이가 기본으로 제공되어 자전거 출퇴근과 일상생활, 장거리 투어까지 활용도가 높다.
실용적인 MTB 스타일의 팬텀 HX
23년 팬텀 HX는 이전 모델과 확연하게 달라진 모습으로 변경됐다. 시트포스트에 내장된 배터리가 다운튜브 상단으로 옮겨졌다. 시트포스트 내장 배터리는 배터리가 외부에 보이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시트포스트 높이 조절이나 충전 등의 사용 상 불편함이 있는 편이다. 그래서, 편리함과 효율적인 라이딩을 추구하는 라이더들을 위해 다운튜브에 외장형으로 디자인을 변경했다.
새로운 팬텀 HX는 36V 10.4hA의 대용량 배터리로 최대 110km(PAS 1단계)를 달릴 수 있어 충전 부담을 줄이고 자전거 출퇴근을 할 수 있고, 국토종주와 같은 자전거 여행도 도전할 수 있다.
350W 후륜 모터는 최대 7도(약 12%)의 경사가 있는 곳도 올라갈 수 있어 언덕이 잦은 구간에서도 부담이 줄어든다.
팬텀 HX는 페달을 돌려야 구동되는 PAS 방식과 레버를 당겨 가속하는 쓰로틀 방식을 모두 지원하고 있고, 도로교통법 상 자전거도로 주행이 가능하다.
또, 서스펜션 포크가 장착되어 주행 노면이 좋지 않은 곳에서 부드럽게 달릴 수 있고, 편안한 페달링과 제동력을 위한 7단 외장 변속기와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로 꾸며져 있다.
팬텀 HX의 소비자가격은 130만원이고, 색상은 메탈릭 블루와 블랙 컬러가 있다.
삼천리자전거 팬텀 HX (소비자가격: 1,300,000원)
배터리가 다운튜브 상단으로 위치가 변경되어, 편리함과 효율성이 높아졌다.
배터리 용량은 36V 10.4hA의 대용량 배터리로 최대 11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USB 단자가 있어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을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 잔량을 체크할 수 있는 LED.
모터 설정과 주행 정보, 워크 모드 등을 조작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서스펜션 포크가 장착되어 고르지 못한 노면에서 충격을 줄여준다.
짐받이 랙이 기본 제공된다.
헤드튜브 어댑터를 별도로 구매하면 앞쪽에 가방이나 바구니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PAS와 쓰로틀 모두 지원하며, 자전거도로 주행이 가능하다. (원동기 이상 면허 필요)
7단 변속 시스템 채택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로 제동력을 높였다.
26인치 휠과 2.1인치 타이어.
물통케이지 아일렛은 탑튜브에 위치해, 물통 또는 가방 등을 장착할 수 있다.
쿠션 좋은 안장.
듀얼 배터리의 팬텀 LX
팬텀 LX는 배터리와 모터의 성능을 최우선시하는 소비자를 위한 스펙으로 만들어졌다. 팬텀 LX는 최장 220km 주행이 가능하도록 14Ah 용량의 시트포스트 내장형 배터리와 7Ah 물통형 보조 배터리가 장착된다. 든든한 배터리로 장거리 투어에서 빛을 발하고, 배터리 충전 간격도 길어져 편리하다.
듀얼 배터리는 동시에 사용하지 않고, 시트튜브 뒤에 있는 컨트롤러로 사용할 배터리를 선택한다. 그리고 500W 출력의 모터는 약 16%의 경사도로 거뜬히 올라가 어지간한 오르막은 문제없다.
팬텀 LX는 팬텀 HX처럼 PAS와 쓰로틀 겸용이고, 서스펜션 포크와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짐받이 등이 장착된다.
팬텀 LX는 다크 블루 그린과 블랙 색상이 있고, 소비자가격은 190만원이다.
삼천리자전거 팬텀 LX (소비자가격: 1,900,000원)
팬텀 LX는 시트포스트와 다운튜브에 배터리가 각각 있는 듀얼 배터리 전기자전거이다.
시트튜브 뒤에 있는 컨트롤러의 버튼으로 어떤 배터리를 먼저 사용할지 선택할 수 있다.
다운튜브 배터리를 분리 후 사용해도 된다.
500W 출력의 리어휠 모터로 최대 9도 경사도의 경사로를 오를 수 있다.
조작 및 정보 제공을 위한 디스플레이.
서스펜션 포크로 지면 충격을 줄여준다.
26인치 휠.
7단 외장 변속기.
짐받이가 제공되며, 헤드튜브에 바스켓을 추가로 장착할 수 있다.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팬텀 HX, 팬텀 LX 스펙
제품명 | 팬텀 HX | 팬텀Q SF 플러스 |
프레임 | 26인치 알루미늄 프레임 | 알루미늄 프레임 |
크기 | 1765 x 970 x 680mm | 1770 x 1060 x 690 mm |
주행방식 | 파스 & 스로틀 겸용 | 파스 & 스로틀 겸용 |
주행모드 | 파스 5가지 & 워크 모드 | 파스 5가지 & 도보모드 |
최대 주행거리 | 파스 1단계 : 110km / 스로틀 : 50km | 파스 1단계 : 220km / 스로틀 : 90km |
변속기 | 시마노/ 마이크로시프트 원터치 7단 (14-28t) | 시마노/ 마이크로시프트 원터치 7단 (14-28t) |
포크 | 서스펜션 | 서스펜션 |
출력 제한 속도 | 24km/h | 24km/h |
브레이크 |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 차단센서 포함) |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 차단센서 포함) |
배터리 | 36V 10Ah | 36V 21Ah |
모터 | 36V 350W | 36V 500W |
등판 능력 | 7도(약 12%) | 9도 (약 16%) |
타이어 | 20x2.1 | 20x2.1 |
기타 | 짐받이 포함 | 짐받이 포함 |
무게 | 21.3kg | 24kg |
소비자가격 | 1,300,000원 | 1,900,000원 |
다재다능 MTB 스타일의 전기자전거
삼천리자전거의 팬텀에는 MTB 스타일, 시티스타일, 접이식, 스쿠터 스타일 등 다양한 형태의 전기자전거가 있다. 사람마다 취향과 사용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맟줘 풍성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팬텀 HX와 LX는 삼천리자전거의 다른 전기자전거와 비교했을 때, MTB 스타일의 프레임과 부품으로 비교적 노면상태가 좋지 못한 곳에서 주행할 수 있다는 점과 고출력 모터+대용량 배터리 조합으로 장거리 또는 경사로에서 도움이 된다는 점이 차별화된다.
그리고 짐받이 랙과 함께 헤드튜브에 추가로 가방을 장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생활이나 투어 라이딩 등을 위한 편의성이 눈에 띈다.
팬텀 HX와 LX는 배터리 용량과 모터 출력에서 차이가 있으니 자전거 무게나 가격, 주행거리 등을 따져보고 구매하면 된다.
중장거리와 실생활에 적합한 MTB 스타일의 팬텀 HX.
주행거리와 모터 출력이 중요한 라이더에게 적합한 듀얼 배터리의 팬텀 LX.
관련 웹사이트
삼천리자전거 : https://www.samchu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