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프랑스, 6 스테이지에서 포가차 선수 옐로우를 입다.
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사진 : 투르 드 프랑스 제공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가 초반에서 중반으로 넘어가는 6번째 스테이지에서 타데이 포가차 선수는 스테이지 우승과 함께 새로운 옐로우저지의 주인공이 되었다.

투르 드 프랑스가 6번째 스테이지를 마치며 중반부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3번째 스테이지까지 계속 2위를 기록하며 아쉬웠던 와웃 반 아트 선수는 4번째 스테이지에서 솔로 어택 스프린트로 멋진 스테이지 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옐로우저지를 수비하며 타데이 포가차 선수와 시간 차를 32초까지 벌릴 수 있었다.

결승선 앞에서 솔로 어택에 성공한 와웃 반 아트
스테이지 4 하이라이트 : https://youtu.be/ca238Epc7Dw

코블 코스가 포함된 5번째 스테이지에서 와웃 반 아트와 프리모즈 로글리치 선수가 낙차하며 윰보비스마 팀에게 어려운 하루가 지속되었다. 그리고, 그 틈을 이용해 타데이 포가차 선수는 어택을 시도했고, 선두권 선수들과 함께 결승선을 통과하며 와웃 반 아트 선수와의 시간차를 19초로 줄일 수 있었다.

코블 구간이 포함된 5번째 스테이지. 윰보비스마 팀에게 어려운 하루였다.
스테이지 5 하이라이트 : https://youtu.be/nNrZCb0aYCA

6번째 스테이지에서는 와웃 반 아트 선수가 과감한 후반 어택을 시도했지만 12km 정도를 남겨둔 지점에서 펠로톤에 흡수되었고, 이후 스피드를 올리지 못하며 펠로톤에서도 떨어지고 만다.
하지만, 타데이 포가차 선수는 약간의 업힐로 이어진 결승선에서 우승을 향한 스프린트 경쟁을 이어갔고, 엄청난 스피드와 함께 가볍게 스테이지 우승과 함께 옐로우저지를 차지하게 되었다.

결승선 앞에서 놀라운 스피드를 보여주며 스테이지 우승과 옐로우저지를 차지한 타데이 포가차
스테이지 6 하이라이트 : https://youtu.be/jR1MtAakQZc

타데이 포가차 선수는 GC 라이더이면서도 원데이 클래식 대회를 우승할 만큼의 스프린트 능력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존하는 가장 다재다능하면서도 강력한 라이더로 손꼽히며, '이런 선수가 또 있을까?'라는 찬사를 받는 선수이기도 하다.
이제 중반부 경쟁이 시작되면서 GC 라이더들의 경쟁은 조금씩 치열해질 것이고, 타데이 포가차 선수를 견제할 라이더가 과연 나타날 지 계속 지켜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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