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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사진 : 박창민 편집장 |
산악자전거는 전기자전거의 발전과 함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고, 그에 따른 다양한 호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이에 PRO(프로)는 코약(KORYAK) 시리즈에 E-퍼포먼스 제품들을 새롭게 선보이며, e-MTB에 최적화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산악 라이딩의 트렌드를 바꾼 또 하나의 제품인 가변시트포스트(드로퍼 시트포스트)에 있어서도, 레이스 등급인 타르시스(Tharsis)의 롱 트래블을 추가하며 급변하는 산악 라이딩 환경에 적용하도록 했다.
코약 E-퍼포먼스 핸들바 & 스템
전기산악자전거의 제품들은 대부분 기존 산악자전거 부품과의 호환성을 바탕으로 제작되고 있다. 하지만, 자전거의 무게가 더 무거워지고 더 강력한 라이딩이 가능해지면서, 내구성에 대한 이슈가 발생했고, 다양한 산악 부품에서 E-MTB를 위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자전거 용부품 전문 브랜드 PRO는 퍼포먼스 라이딩 특징과 E-MTB의 성격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한 내구성, 그리고 기능성을 추가해 코약 E-퍼포먼스(E-Performace)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였다. 그리고, 핸들바와 스템을 먼저 출시했다.
핸들바의 경우는 800m의 넓은 폭과 함께 Di2 및 스텝스(STePS) 케이블이 인터널로 설치될 수 있도록 홀이 적용된다. 양쪽 끝은 커팅 시 가이드를 할 수 있는 눈금이 표시되고, 중앙에도 각도 조절을 위한 눈금이 있어서 편리하다.
스템은 상단 볼트를 완전히 잠근 후 하단 볼트를 조이도록 설계되어, 설치 작업을 편리하도록 했다. 핸들바는 35mm 직경의 오버사이즈 호환으로 출시되어 E-MTB 및 그래비티 바이크에 적합하다.
스템의 길이는 35, 45, 55mm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고, 각도는 모두 0도이다.
E-MTB를 위해 내구성과 기능성을 강화한 코약 E-퍼포먼스 핸들바
길이 : 800mm
라이즈 : 20mm
백스윕 : 11도
업스윕 : 4도
클램프 직경 : 35mm / 35mm
카본과 알로이 모델이 있으며, 국내에는 알로이 제품만 먼저 출시되었다.
소비자가격 : 105,000원 (7050 알로이)
중앙 하단에 케이블이 통과하는 홀 설계 (사진은 카본 모델)
시마노 Di2 및 STePS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양쪽 끝에 커팅 가이드가 있어서 편리하다.
중앙에 각도를 맞추는 눈금
카본 핸들바의 실측 무게는 260g, 알로이 핸들바의 스펙은 285g이다.
코약 E-퍼포먼스 알로이 스템
소비자가격 : 95,000원
상단 클램프가 서로 닿도록 조인 후, 하단 볼트로 고정하는 클램프 방식으로 조립이 편리하다.
35/45/55mm 길이 옵션이 있다. 사진은 35mm
35mm 스템의 실측 무게는 160g
코약 E-퍼포먼스 시리즈는 전기산악자전거에 특화된 설계가 적용된다.
타르시스 드로퍼 포스트 160mm
PRO는 기존에 100mm 트래블로 XC부터 엔듀로까지 두루 사용할 수 있는 드로퍼(가변시트포스트)를 출시한 것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160mm의 긴 트래블을 가진 드로퍼를 새롭게 추가했다.
160mm 드로퍼 포스트는 30.9mm, 31.6mm 직경의 옵션만 출시되어, 27.2mm까지 출시되었던 100mm 트래블 제품과 차이가 있다.
타르시스 드로퍼는 제로 싯백으로 최신 산악자전거 트렌드를 따르며, 리모트 레버는 패키지에 포함되지 않는다.
160mm 트래블은 중간에 어떤 위치라도 높이를 고정할 수 있으며, 포스트가 움직이는 부분에 윤활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중간 연결 부위의 링을 손으로도 쉽게 열 수 있다.
리모트와의 연결은 기계식 브레이크 케이블을 이용하고, 후크 부분에 케이블 고정 뭉치를 걸어서 조립하면 된다.
타르시스 드로퍼 포스트 160
소비자가격 : 445,000원
제로 싯백으로 최근 산악자전거 트렌드를 따른다.
2개의 볼트로 안장 각도 미세 조절이 용이하다.
알로이(원형)와 카본(타원형) 레일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구조.
스텐션 삽입 부분은 손으로 부싱 부분을 열 수 있어서, 내부에 윤활작업이 수월하다.
최소 삽입 눈금 표시
리모트 레버 케이블 연결 후크
케이블을 이렇게 연결하여 사용하면 된다.
160mm 트래블 내에서는 어떤 위치에서도 고정할 수 있는 설계다.
실측 무게는 500g
기능과 성능으로 선택하는 산악 부품
산악자전거는 여전히 프레임 전용 부품보다는 다양한 써드파티 제품에 호환되는 스탠다드 스타일을 선호하고 있다. 라이더에 따라서 기능에 따른 옵션에 차이가 있고, 가격에도 큰 차이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PRO는 엘리트 라이더들과 테스트를 가지며 충분한 내구성과 성능을 인정받고 있고, 디테일한 기능 등을 적용해 조립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제품으로 인기를 얻는다. 이번에 발표한 E-퍼포먼스 시리즈도 인터널 케이블이 가능한 디테일과 내구성을 중시하는 설계로 전기산악자전거 뿐 아니라, 그래비티 라이더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레이스 퍼포먼스 등급의 완성도와 160mm의 긴 트래블을 가진 드로퍼를 선보이며, 엔듀로 레이스와 같은 극적인 퍼포먼스가 필요한 라이더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넓혀주고 있다.
관련 웹사이트
나눅스네트웍스 : https://bike.shiman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