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로 디 이탈리아, 자이 힌들리 종합 우승 차지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지로 디 이탈리아 2022 에디션에서 호주의 자이 힌들리(Jai Hindley) 선수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핑크저지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의 인생 첫 그랜드투어 우승이며, 호주인으로 첫 지로 디 이탈리아 우승이라는 영광적인 역사를 함께 썼다.
호주의 그랜드투어 우승은 지난 2011년 카델 에반스가 투르 드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기록했고, 이번이 그랜드투어 전체로는 호주의 두번째 우승 역사가 된다.

역전의 역사를 만든 스테이지 20 하이라이트. 원본 : https://youtu.be/VaP7Mxct_PY

힌들리 선수는 지난 2020년 첫 핑크저지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얻었지만, 타오 게오게간 하트 선수의 타임트라이얼 스테이지 역전으로 우승의 기회를 잃은 적이 있다. 그리고, 이번 시즌 새로운 도전과 함께 핑크저지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이번 시즌의 최종 경쟁은 자이 힌들리와 지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리차드 카라파즈 선수의 대결로 이어졌다. 그리고, 이번 경쟁의 치명적인 역전은 20번째 스테이지였다.
스테이지 20까지 핑크저지를 입고 있었던 리차드 카라파즈 선수는 펠로톤과 함께 라이딩을 이어갔고, 결승선을 3km 남겨둔 상황에서 어택을 시도하며 자이 힌들리 선수가 승부를 걸었다. 여기서, 카라파즈 선수는 힌들리 선수를 쫓지 못했고, 끝내 결승선을 통과했을 때는 힌들리 선수에게 1분 25초나 늦은 종합 기록을 남기고 말았다.

마지막 남은 스테이지는 타임트라이얼로 카라파즈 선수에게 유리한 면이 있지만, 17.4km의 짧은 거리로 1분이 넘는 시간을 줄이기에는 반전의 여지가 거의 없었다. 역시나, 카라파즈 선수는 7초의 시간을 줄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고, 힌들리 선수는 첫 그랜드투어 우승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은 빈센초 니발리와 알레한드로 발베르데 선수의 마지막 지로 출전이기도 했다. 전설적인 이 2명의 선수는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고, 팬들에게 아쉬운 작별을 전했다.

스테이지 20, 결승 3km 남겨둔 상황에서 어택에 성공하며, 핑크저지 주인공을 차지한 자이 힌들리 선수

호주의 첫 지로 우승이라는 기록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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