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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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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은 공공자전거 따릉이 콜센터(☎1599-0120)에 '보이는 상담' 서비스를 신설해 28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보이는 상담'은 콜센터 상담원과 이용자가 영상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며 쌍방향 소통하는 서비스다. 상담원이 발송하는 문자메시지 URL에 접속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따릉이를 이용하다가 고장이 났을 경우 이용자가 따릉이의 고장 난 부분을 보여주면 상담원이 실시간으로 화면을 보면서 문제점을 찾아 해결방법을 알려 줄 수 있다.
또 이용자가 설명서를 읽어도 대여·반납방법이 이해가 안 된다면 상담원이 영상 플랫폼을 통해 대여·반납방법 교육영상을 휴대전화 화면으로 공유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 상담원이 원격제어를 통해 앱 신규버전 업데이트, 앱 설정 권한 허용 등을 직접 지원할 수도 있다.
공단은 코로나19 이후 따릉이 이용이 급증하고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 문의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히 대응하기 위해 '보이는 상담' 방식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7월 기준 따릉이 이용건수는 총 1천3백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만건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보이는 상담' 전문 상담원을 지정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6개월간 시범 운영한 후, 운영효과, 이용객 만족도, 민원을 분석해 향후 서비스 유지여부와 개선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따릉이 콜센터의 '보이는 상담' 소개와 이용방법 안내영상은 유튜브(https://youtu.be/hsAJt-tiZaU)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