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조기마감 예상되는 인기 사이클링 대회
에디터 : 정혜인 기자

자전거는 산업적으로 다소 매출이 주춤할지는 모르지만, 각종 아마추어 대회 현장을 가보면 점점 더 활성화되고 있다는 체감이 든다. 매년 참가를 희망하는 동호인들이 늘어나는 탓에 각종 대회를 주최하려는 지자체 및 관공서 또는 기업이 다양해지고 기존 대회들은 참가 제한 인원수를 늘리는 곳도 종종 발견된다. 워라밸을 지키려는 현대인의 집중도는 앞으로 더 많은 이벤트를 만들어 낼 것이므로 새해에 벌어질 일들이 좀 더 기대된다.
그러나 예약시기를 놓치면 말짱 도루묵이다. 특히 인기 대회는 몇 달 전부터 참가접수를 받고, 접수 시작과 동시에 몇 분 또는 하루 이틀이면 조기마감된다.
이에 2020년에 참가할 만한 높은 인기의 대회 정보를 모아봤다. 2019년에 미처 도전하지 못했다면 2020년에는 인생 라이딩을 경험 해보길 바란다.


UCI 그란폰도 월드시리즈에 도전, 어라운드 삼척[4월 11~12일]

삼척 일대에서 펼쳐지는 어라운드 삼척이 지난해 계획했던 대로 UCI 그란폰도 월드시리즈(UCI Gran Fondo World Series)에 등재되면서 2020년에 첫 대회를 치른다. 
예선전에서 기록이 상위 25%에 들면 UCI 메달이 주어져 경기에 참가한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데, 상위 20% 결승선에 통과하면 9월 9일~12일 캐나다 벤쿠버에서 개최되는 챔피언십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UCI 국제 대회에 뜻이 있다면 도전해볼만한 기회다.

경기는 세가지로 개최된다. 대회 첫 날인 11일에 개인 독주, 12일은 그란폰도와 메디오폰도가 펼쳐진다. 최대 참가인원은 각각 500명, 2000명이다.
메인 경기인 그란폰도는 총 140km 코스로 구성되어 기존보다 더 길어졌다. 고도 680m의 문의재와 237m의 들입재 두개의 고개를 포함한 산과 바다의 멋진 풍광을 배경으로 구성되어 달리는 것만으로도 힐링 코스로 유명하다. 메디오폰도는 총 79km로 문의재가 생략된 코스이며, 월드챔피언십 참가권이 부여되지 않는다.
개인독주는 15km, 맹방해수욕장에서 시작해 코너가 많은 평지에 이어 오르막에서 반환, 피니쉬로 돌아오는 코스로 이어진다.

접수기간은 3회차로 나뉘며 모두 선착순 마감이다. 1회차는 1월 3일로 그란폰도 얼리버드를 위한 기간이다. 참가비는 그란폰도가 1만원 할인된 금액으로 10만원, 메디오폰도는 9만원, 개인독주(ITT)는 5만원이다.
2회차 접수는 1월 17일, 3회차는 2월 3일부터며 그란폰도 11만원, 메디오폰드 9만원, 개인독주 5만원으로 동일하다.

참가비가 기존보다 다소 높아진 것을 느낄 수 있겠지만, UCI 기준에 적합한 대회 운영을 위한 비용 상승 등이 원인이다. 그러나 다른 나라의 UCI 그란폰도 월드시리즈에 비하면 여전히 거의 반값에 가까운 저렴한 비용이며, 푸짐한 참가 사은품 등이 준비되어 있다.

어라운드 삼척은 UCI 그란폰도 월드시리즈에 등재되어 2020년 4월 11~12일에 첫 경기를 치른다.

그란폰도는 140km, 메디오폰도는 총 80km 코스로 구성된다.

개인독주는 15km다.

메인 경기인 그란폰도는 최고 고도 680m의 문의재와 237m의 들입재 두개의 고개를 포함한 산과 바다의 멋진 풍광을 배경으로 달린다.

예선전에서 기록이 상위 25%에 들면 UCI 메달이, 상위 20% 결승선에 통과하면 9월 9일~12일 캐나다 벤쿠버에서 개최되는 챔피언십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접수기간은 3회차로, 1월 3일, 1월 17일, 2월 3일이며 선착순 마감이다.


관련 웹사이트
어라운드삼척 : http://www.aroundsamcheok.kr/


브롬톤 유저라면 영국 정도는 가줘야지, 브롬톤월드챔피언십 코리아, [4월 중]

브롬톤(Brompton) 본고장인 영국에서 시작한 내셔널 대회다. 독특하고 개성 충만한 복장을 하고 브롬톤을 타는 이색적인 풍경을 그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브롬톤을 취급하는 전세계 40여개 국가에서 동일한 경기가 예선전으로 열리는데 한국에서는 산바다스포츠 주최 하에 2020년에는 4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코리아 대회에서 우승하면 영국에서 열리는 챔피언십의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그 외에도 다양한 수상이 주어지는데 가장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은 베스트 드레서상이다. 기능성만 추구한 복장을 배제하면서 패션 스타일을 중시하는 대회의 규정에 따라 주어진 드레스 코스를 갖추게 돼 있는데, 자신만의 스타일을 뽐내는 라이더들의 아이디어가 더해져 브롬톤 대회에서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되고 있다. 

대회장은 매년 다양한 컨셉을 주제로 한 분위기로 꾸며져 흥미를 더하고, 타이어 던지기, 브롬톤 빨리 접기 등 이색적인 현장 이벤트도 진행되어 대회에 참여하지 않는 이들도 즐겨 방문한다.
참가신청은 대회 시작의 약 한달 전에 시작되고 브롬톤 월드챔피언쉽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참가비는 2019년 기준 5만원이다.

영국에서 시작한 내셔널 대회로 독특하고 개성 충만한 풍경을 자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세계 40여개국에서 예선전이 펼쳐지는데 한국에서는 산바다스포츠 주최 하에 2020년 4월 중에 펼쳐질 예정이다.

넥타이와 재킷을 입어야 하는 드레스 코드

경기 현장에서는 브롬톤 빨리접기, 타이어 던지기, 다트 게임 등 이벤트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관련 웹사이트
BWCK : http://www.bromptonkc.com/


안보와 평화를 달리는 화천 DMZ랠리 [5월 17일]

정식 명칭은 화천 DMZ랠리 평화자전거 대회다. 그저 경쟁에 의미를 두기 보다 60년간 잘 보존된 DMZ구간의 생태계를 음미하고 안보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는데 의미를 둔 라이딩 대회로 2020년에 13회를 맞는다.

코스는 화천생활체육공원을 출발해 평화의 댐, 민간인통제구역, 해산령, 한묵령 등으로 구성된 약 73km의 화천 DMZ구간이다. 최고 고도는 약 700m 높이의 해산령, 그 다음으로 526m 높이의 한묵령으로 이어지며 컷 오프는 4시간이다.

2020년에도 2019년과 동일하게 최대 5,000명이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참가비는 4만원이다.
참가접수는 2월 4일 하루, 약 10~20분이면 마감되는 인기 대회인 만큼 선착순 결제에 빠른 손놀림이 필요하겠다.

60년간 잘 보존된 DMZ구간의 생태계를 음미하고 안보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는데 의미를 둔 라이딩 대회다.


코스는 평화의 댐, 민간인통제구역, 해산령, 한묵령 등으로 구성된 약 73km의 화천 DMZ구간이다.

최고 고도는 약 700m 높이의 해산령, 그 다음으로 526m 높이의 한묵령으로 이어진다.

참가접수는 2월 4일 하루, 참가비는 4만원.


관련 웹사이트
화천 DMZ랠리 : http://www.dmzmtb.com/


그란폰도 월드투어 챔피언십으로 열린다, 자이언트 설악그란폰도 [5월 23일]

2018년도에 그란폰도 월드투어(Gran Fondo World Tour)로 등록되면서 세계적인 아마추어 사이클링의 무대로 등극한 자이언트 설악그란폰도, 이미 국내에서 가장 어려운 코스로 잘 알려져 있었지만, 그란폰도 월드투어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높은 난이도인 F급을 받아 설악그란폰도의 풀코스인 그란폰도 코스를 완주했다는 것만으로도 인정받게 하는 대회다.

그란폰도 코스는 총 거리 208km에 8개의 업힐을 넘나드는 코스로 이뤄진다. 인제 상남면을 출발해 살둔고개-구룡령(1013m)-서림삼거리-조침령-진동고개-쓰리재-한계령(880m)을 거쳐 다시 구룡령과 살둔고개를 역방향으로 지나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다. 출발 후 5시간 이내 82km 지점을 통과해야 되며, 12시간 내 완주하는 규정이다.

메디오폰도는 105km 코스로 살둔고개-구룡령-서림삼거리-조침령-진동고개-오미재로 이뤄진다. 그란폰도 보다 난이도가 낮은 것 같지만, 구룡령과 조침령을 포함 5개의 업힐을 지나므로 결코 만만치 않다. 이는 7시간 내 완주하는 규정이다.

2020년부터 그란폰도와 메디오폰도 코스 선택은 사전에 정한다. 지난해와 올해에는 두 코스가 갈라지는 지점에서 본인의 의지에 따라 선택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사전 선택제로 접수하여야 하며, 접수비가 그란폰도 5만원, 메디오폰도가 4만원으로 달리 적용된다.

올해의 접수 시기는 총 3회차로 이뤄진다. 1회차는 챔피언십 경기 참가를 위한 접수 시기다. 2020년은 그란폰도 월드투어 챔피언십으로 설악그란폰도가 선택되어, 1월 7일 10시에 150명 선착순으로 우선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20만원, 비용이 높은 대신 기념 저지를 포함한 스페셜 참가 키트가 제공되고 우승자에게는 1500유로(약 193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2차는 1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기념 저지(7만원) 구매자와 설악그란폰도 초창기 시절(2012년~2013년) 참가자(올드보이)에 대한 접수가 시작된다. 기념 저지 구매자는 선착순 500명이며, 올드보이 참가자는 저지 구매여부와 무관하다.

3차는 일반 참가자를 위한 접수시기로 1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착순 3,300명에한해 접수 받는다. 접수시간이 여유로운 듯 하나, 시작 후 30분내 마감되는 경우가 많은 인기 대회다.

그란폰도 월드투어에서 F등급의 난이도를 받은 설악그란폰도

그란폰도는 208km, 메디오폰도는 105km 코스.


살둔고개-구룡령(1013m)-서림삼거리-조침령-진동고개-쓰리재-한계령(880m)을 거쳐 다시 구룡령과 살둔고개를 역방향으로 지나는 그란폰도는 8개의 업힐과 208km의 거리를 달려야 한다.

접수 시기는 총 3회차로 이뤄진다.
1회차는 1월 7일 10시, 챔피언십 참가자 150명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2회차는 1월 14일, 3회차는 1월 21일이며 조건은 각기 다르다.


관련 웹사이트
설악그란폰도 : http://www.granfondo.kr


하프 아이언맨 대회, 아이언맨 70.3 고성 [6월 21일]

2020년에 트라이애슬론의 대표적인 대회 시리즈인 아이언맨(IRONMAN)이 우리나라에서 2번 열리게 된다. 그 중 6월에 열리는 고성 대회는 하프 거리로 열리는 '70.3 고성'이다.
아이언맨 대회가 철인3종 선수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만큼 빠르게 마감될 뿐 아니라, 해외 참가자들도 무척 많다. 고성의 바다와 여유있는 도로에서 아이언맨 완주에 도전해보자.



관련 웹사이트
아이언맨 : https://www.ironman.com/

풀코스 트라이애슬론 도전, 아이언맨 구례 [9월 중]

킹코스 아이언맨 대회로는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로, 모든 철인3종 선수들이 참가하고 싶은 대회이기도 하다. 아쉽게도 2019 시즌은 태풍에 의해 취소되어, 2020년 대회가 더 기다려지는 이벤트이기도 하다.
트라이애슬론 풀코스 완주 도전을 위한 국내 참가자 뿐 아니라, 해외 참가자들도 많은 대회다. 절반이 넘는 참가자가 해외에서 올 정도이기 때문에, 참가를 원한다면 부지런히 참가신청부터 도전해야 한다.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킹코스 아이언맨 대회


킹코스 아이언맨 도전을 원한다면 참가신청부터 서둘러보자.


관련 웹사이트
아이언맨 : https://www.ironman.com/


민통선 내부로 이어진 코스를 달리다, 고성 DMZ 그란폰도 [9월말~10월경]

2020년에 5회를 맞는 고성그란폰도는 금강산의 끝자락으로 이어진 민통선의 내부까지 들어가는 코스로 매년 9월 말에서 10월 경에 펼쳐진다. 산과 바다, 그리고 호수를 오가며 다채로운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경기 코스다.

경기 방식은 비경쟁이며, 그란폰도와 메디오폰도 코스로 나뉜다. 그란폰도는 고성종합운동장을 출발해 화진포-건봉사-산학리-대대삼거리를 경유, 고성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올해 20km가 추가되어 총 120km로 구성됐었으나 돼지열병으로 인해 급변경 됐다. 그에 따라 2020년에는 예정했던대로 120km코스로 개설될 가능성이 크다. 최고 고도는 약 200m, 컷 오프는 6시간이다.

메디오폰도는 50km로 고성종합운동장을 출발해 화진포 경유, 남북출입사무소를 반환하여 다시 고성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참가인원은 2019년 기준 1,100명, 접수기간은 대회날의 약 한달 전에 시작된다. 참가비는 2019년 기준 4만원이다.

금강산 끝자락으로 이어진 민통선 내부로 들어가는 코스의 고성 DMZ 그란폰도

그란폰도는 화진포-건봉사-산학리-대대삼거리를 경유, 고성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코스.
메디오폰도는 화진포 경유, 남북출입사무소를 반환하여 고성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코스.


산과 바다, 그리고 호수를 오가며 다채로운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경기 코스로 꽤 유명하다.

경기는 9월말~10월경이며, 접수는 대회 약 한달 전에 시작된다.


관련 웹사이트

고성 DMZ 그란폰도: http://granfondo.mohaji.com/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10월말~11월초경)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주최하는 경기이며, 한 해의 대미를 장식하는 의미로 참가율이 높고 난이도도 꽤 높아서 인기다.

경북 영주시를 출발해 예천군, 문경시, 단양군 일대를 통과. 다시 영주시로 돌아오는 코스인데, 힛틋재(7.6km)-초간정(37km)-성황당고개(41.7lm)-성황당재(58km)-저수령(72.4km)-피티재(90.1km)-죽령(106km)으로 구성, 총 거리 121.9km다.
최고 고도인 850m 지점의 저수령부터 약 8.5km 거리가 가장 난이도가 높으며 순간 경사도 20%가 넘는 구간도 등장한다. 컷오프는 6시간이다.

출발할 때는 3개 그룹으로 나뉘는데, 이는 사전 접수할 때 자신의 기량에 맞춰 특선, 우수, 선발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대회 한달전에 시작되며, 참가인원수는 2019년 기준 2100명, 참가비는 3만원이었다.
2019년에는 14분만에 접수가 마감됐다고 하니 참고하자.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주최하는 경기로, 한 해의 대미를 장식하는 의미로 참가율이 높은 레이스다.



총 거리 121.9km로, 힛틋재(7.6km)-초간정(37km)-성황당고개(41.7lm)-성황당재(58km)-저수령(72.4km)-피티재(90.1km)-죽령(106km)으로 구성된다.


최고 고도인 850m 지점의 저수령부터 약 8.5km 거리가 가장 난이도가 높으며 순간 경사도 20%가 넘는 구간도 등장한다.

출발시 3개 그룹으로 나뉜다. 특선, 우수, 선발로 자신의 기량에 맞게 신청할 수 있다.


관련 웹사이트
http://www.kcycle.or.kr/kspogf/


국내 경기를 넘어 가까운 타이완으로, 타이완 KOM 챌린지 [10월말경]

지옥의 레이스, 극한의 라이딩을 경험하고자 한다면 타이완 화련에서 열리는 타이완 콤 챌린지(Tawian KOM Challenge)를 추천한다. 타이완에서는 매년 다양한 사이클링 대회가 펼쳐지는데 타이완 KOM 챌린지가 가장 유명해 매년 전세계 도전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이는 타이루거 협곡과 동아시아 최고 높이의 도로인 해발 3,275m의 우링(Wuling) 정상에 올라야 하는 극한의 코스로 구성된다. 코스의 길이는 105km, 고도표를 보면 알 수 있듯 거의 대부분이 업힐이다. 게다가 해발 2500m부터 숨 쉬는 것조차 버거워지고 정상까지 10km 남은 지점부터 27.3%의 경사도 표시가 나타나 겁을 주며 마지막 한계를 테스트한다. 6시간이라는 컷오프는 결코 길지 않음을 실감할 것이다.

하지만 협곡의 웅장한 풍광과 푸른 해변, 몽환적인 안개속을 라이딩하는 경이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살벌하지만 아름다운 이 코스 위엄은 올해 전세계 42여개국에서 약 730여명의 라이더를 불러모았다.
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5,000NTD이다.

이 대회의 예선전으로 펼쳐지는 '로드 투 타이완 콤'이라는 대회가 4월과 7월에 각각 진행된다. 코스가 동일하나 컷오프 시간이 9시간으로 좀 더 길고 참가비는 2,000NTD로 좀 더 저렴하다.

국내 경기를 넘어 해외로 가고 싶다면 가까운 타이완에서 펼쳐지는 최고의 업힐 레이스를 추천한다.

타이루거 협곡과 동아시아 최고 높이의 도로인 해발 3,275m의 우링(Wuling) 정상을 올라야 하는 코스로 구성.

해발 2500m부터 숨 쉬는 것조차 버거워지고 정상까지 10km 남은 지점부터 순간 27.3%의 경사도가 표시되기도 한다.


참가비는 5,000NTD이다.

관련 웹사이트
타이완 KOM 챌린지 : http://www.taiwankom.org/en/


스테이지 로드 레이스를 경험한다, 중국 윤난그란폰도 [11월 7~14일]

윤난그란폰도는 아마추어 로드 라이더들을 위한 스테이지 레이스로 2020년에 7회를 맞이하고 있다. 중국 윤난성 지역에서 열리며, 뛰어난 대회 운영과 저렴한 참가비 등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경쟁 라이더부터 완주를 위해 도전하는 라이더까지 다양한 동호인들이 6개의 스테이지로 경쟁한다.
매 스테이지를 완주할 때마다 메달이 주어지며, 6개의 메달을 모으면 하나의 완주 메달이 만들어지는, 매년 다른 형태의 메달도 특징으로 꼽힌다.

6개의 스테이지 레이스를 경험할 수 있는 중국의 윤난그란폰도

지자체와의 뛰어난 협력으로 수준높은 대회를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매년 바뀌는 메달의 디자인 때문에, 콜렉션을 위해 참가하는 라이더도 있을 정도다.


관련 웹사이트
윤난그란폰도 : https://www.granfondoyunnan.com/home


댓글 이벤트, 어떤 대회의 완주를 목표하시나요?

2020년 시즌이 시작되면서, 올해는 어떤 라이딩을 해볼까 즐거운 고민을 해봅니다.
그 중에서도 몇 개의 대회를 참가해 보는 건 정말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이번 기사에 소개된 대회 중 어떤 것을 참여하고 싶으신가요?
아래 댓글로 남겨주시면, 자이언트코리아의 2020년 캘린더를 선물로 드립니다.


이벤트 기간 : 2020년 1월 1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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