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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 세재고개, 수종사 업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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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을 맞아 남양주 덕소에서 출발해서 예봉산 세재고개를 올랐습니다. 자갈밭 업힐이 약간 힘들긴 했지만 임도 끝에 올라서 시원한 봄바람을 맞으니 몸이 개운해 집니다.
(항상 산에 가면 그 산의 정기를 받아 기분이 상쾌해지며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더군요)
세재고개는 맛보기 코스이고, 본격적인 코스는 바로 수종사 업힐입니다. 거리는 짧으나 도로 자체가 빨래판 코스에다가 묵직한 페달링을 하면서 올라가는 상황에서 오르내리는 차량들을 피해 라이딩을 해야 하기에 더욱 힘듭니다. (올라갈 때보다 내려올 때가 더 힘들어요.계속된 브레이킹으로 손가락이 마비 오는듯 해요.)
수종사에는 수령이 550년 되었다는 은행나무가 있는데 그 장엄함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은행나무 뒤쪽으론 한강 상류가 보입니다. 두물머리와 팔당을 가까이 하고 있어요.
신나는 업힐과 다운힐을 즐기고 시원한 막걸리에 삼겹살 만찬으로 마무리까지....
집까진 잔차 도로로 고고씽~~~ 근데 쫌 먼것 같아요. 집에 돌아오니 85킬로 찍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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