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코리아'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랜스 암스트롱의 7연패 때문에 국내에도 가장 잘 알려진 '투르 드 프랑스(Le Tour de France)'를 포함한 세계적인 자전거 대회를
꼽는다면 비슷한 형식의 이탈리아 일주인 '지로 디 이탈리아(Giro d'Italy)'와 스페인 일주인 '부엘타 에스파냐(Vuelta a Espana)'
가 세계적인 대회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그 전통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투르 드 프랑스가 1903년, 지로가 1909년,
부엘타가 1935년에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다른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겠지만, 이렇게 3대 메이저 대회가 있는 상태에서
2018년 시작하는 투르 드 코리아가 어떻게 메이저 대회로 발돋움을 할 수 있을지가 매우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