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설악 그란폰도, 5월 20일 열린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오는 2017.5.20(토) 강원도 인제군 일원에서 열리는 "2017 자이언트 설악그란폰도"가 1.16(월)일 참가접수를 시작하여, 2500명의 라이더의 접수가 마감되었다.

2016 자이언트 설악 그란폰도 하이라이트 영상

"자유(Liberty)"를 테마로 하는 올해 설악그란폰도는 자전거 라이딩을 통해 이동의 자유, 마음의 자유를 누리자는 취지를  갖고, 약 2500여명의 참가자를 모집하였으며, 작년과 동일한 208km의 그란폰도 코스와, 105km의 메디오폰도 코스 두가지 부문으로 열린다.
특이한 점은, 참가신청시에는 참가부문을 정하지 않고, 그란폰도코스와 메디오폰도코스가 갈라지는 82km지점에서 본인의 컨디션에 따라 코스 선택이 가능하다.

올해로 여덟번째를 맞이하는 설악그란폰도는 국내에서 유일한 "F"등급의 코스로 구성되었으며, 이는 A에서 F까지 구분되는 그란폰도 난이도중 가장 힘들고, 어려운 등급에 해당된다.


자이언트 설악 그란폰도는 장거리와 높은 상승고도로 F 등급 난이도의 그란폰도로 등록되었다.

행사를 후원하는 인제군에서는 "많은 선수들이 오는 만큼, 임시 화장실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확보하고 교통안전과 만일의 경우 사고수습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제군에서는 올 봄 설악그란폰도 코스에 안내도를 설치하고 내년부터는 설악그란폰도 출발지인 상남면에 라이딩 지원 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그란폰도가 열리는 지역에 걸맞는 인프라도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자이언트코리아는 "설악그란폰도가 올바른 자전거 문화 확산과 더불어 일상생활에서도 널리 자전거가 자리잡는데 기여했으면 한다." 고 전했다.


관련 웹사이트
자이언트 설악 그란폰도 : www.granfond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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