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프로답게 관리하자, 먹오프 팀 스카이 드라이백 킷
에디터 : 정혜인 기자


신년을 맞았으니 지난해의 케케묵은 자전거 때는 벗겨내야 할 때.

새 마음 새 뜻으로 안전한 라이딩을 준비하자는 의미에서 먹오프(Muc-Off)의 세척윤활 패키지를 준비해봤다.

월드프로팀인 팀 스카이가 사용하는 팀 스카이 드라이백 킷(Team Sky Drybag Kit, 이하 드라이백 킷)에는 바이크 클리너(Bike Cleaner), 바이크프로텍트(Bike Protecter), 드라이브트레인 클리너(Drivetrain Cleaner), 팀스카이 체인오일(Team SKY Chain oil), 투프롱브러쉬(Two Prong Brush), 휠&컴포넌트 브러쉬(Wheel & Component Brush), 마이크로쉘 스폰지(Microshell Sponge), 마이크로파이버(Microfibre Polishing Cloth), 방수가방(Dry bag)까지 체계적인 셀프 관리에 최적화된 세척 도구로 구성된다.

관리 받는 자전거가 좋은 성능을 유지하고 수명도 긴 법, 지난해 고생한 자전거에게 프로다운 대접을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최상의 젊음을 유지시켜주기 위한 관리를 직접 해보는 건 어떨까.



팀 스카이 드라이백 킷(Team Sky Drybag Kit)에는
바이크 클리너(Bike Cleaner), 바이크프로텍트(Bike Protecter), 드라이브트레인 클리너(Drivetrain Cleaner), 팀스카이 체인오일(Team SKY Chain oil), 투프롱브러쉬(Two Prong Brush), 휠&컴포넌트 브러쉬(Wheel & Component Brush), 마이크로쉘 스폰지(Microshell Sponge), 마이크로파이버(Microfibre Polishing Cloth), 방수가방(Dry bag)까지 9가지로 구성된다.

소비자가격 : 135,000원





9가지로 세척에서 코팅까지 완성


먹오프 드라이백 킷은, 자전거 오염 제거부터 마지막 코팅까지 전체적인 세척윤활 작업을 패키지로 구성하는 9가지 도구를 이용해, 자전거 관리를 단계별로 완성시킬 수 있다.



기본 오염 제거 부터 코팅까지 체계적인 세척을 단계별로 완성하다.


첫 번째로 자전거의 엔진이자 핵심 부분인 구동계 세척이다. 물과 일반 세제로는 해결이 어려운 기름 때로 가득한 구동계, 즉 체인, 스프라켓, 디레일러 등을 전용 디그리스인 드라이브트레인 클리너로 먼저 제거한다. 


두 번째로 구동계를 포함한 프레임과 휠, 핸들바 등 자전거 전체를 말끔히 씻어낸다.

사람이 목욕을 할 때 전체적으로 비누거품을 내어 씻어내듯 자전거도 마찬가지다. 전 부위에 거품을 내어 먼지와 흙 등 각종 오염 물질로부터 뽀송뽀송하게 씻어내야 하는데 이를 바이크 클리너가 맡는다.


세 번째는 첫 단계에서 드라이브체인클리너로 세척한 구동계 부분을 윤활하는 단계다. 지형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면서 원활한 성능 향상은 물론 날씨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팀스카이 체인오일이 책임진다.


네 번째는 코팅 작업이다.

세척한 자전거를  바이크 프로텍트로 코팅시켜 외부 오염 물질로부터 방어하고 깨끗한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게 돕는다.



1단계 - 드라이브트레인 클리너로 구동계 기름때 제거.



2단계 - 바이크클리너로 자전거 전체 거품 샤워.



3단계 - 팀스카이 체인오일로 체인 윤활.



4단계 - 바이크 프로텍트로 전체 코팅.


부위와 목적에 맞는 세제가 다르듯이 브러쉬와 스펀지, 타올 등 세척 부위에 따른 도구 선택도 필요하다.

거품 샤워를 위한 클리너를 사용할 때 프레임과 같은 넓은 면을 고루 닦아낼 수 있는 스펀지 / 휠셋 전체와 타이어, 스프라켓과 크랭크 등을 닦아내는 휠&컴포넌트 브러쉬 / 서스펜션과 페달, 체인, 스포크, 크랭크와 체인스테이 사이에 효과적인 투프롱 브러쉬로 손이 잘 닿지 않는 틈새를 닦아내는데 좋다.

또 코팅효과를 높여주는 극세사 타올 마이크로파이버까지, 각 역할에 필요한 도구로 구성된다.

팀스카이 드라이백 킷 하나면 매장에 가지 않고도 전문가 손길이 부럽지 않은 셀프 세척 관리가 가능하다.



바이크 클리너 사용시 거품 샤워를 위한 스펀지.



휠셋 전체와 타이어, 스프라켓과 크랭크 등을 닦아내는데 효율적인 휠&컴포넌트 브러쉬.



서스펜션과 페달, 체인, 스포크, 크랭크와 체인스테이 사이를 닦을 때 필요한 투프롱 브러쉬.



코팅 작업에 필요한 마이크로파이버.





엔진 성능 회복, 드라이브트레인을 청소하자.


체인과 스프라켓, 크랭크, 디레일러 등 구동계를 세척하고 윤활하는 것은 자전거 관리 과정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자전거 전체를 세척하는 게 번거롭다면 구동계만 잘 세척하자. 그것만으로도 기본 이상의 관리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자전거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구동계 청소가 관리의 시작이다.
자전거 전체를 세척하기 번거롭다면 구동계만이라도 잘 관리하자.





기름때 벗기는 드라이브트레인 클리너


드라이브트레인 클리너는 소음과 구동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기름때를 제거하는 디그리스 용액으로 왁스, 기타 오염물질까지 쉽고 빠르게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이 제품은 바이크 클리너와 마찬가지로 오존파괴 물질인 프레온이 없는 생분해성 물질로 물에 분해되는 특성이 있다. 금속 뿐 아니라 스틸, 고무, 플라스틱 등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드라이브트레인 클리너를 체인과 스프라켓, 크랭크, 디레일러 등 오염된 부분에 직접 도포한다. 약 2~3분 후 브러쉬를 이용해 오일 때를 녹여내고 물로 헹구어내면 된다.

체인은 페달을 돌려 재차 닦아내는 과정을 거치면 된다. 또는 X-3 더티 체인 머신과 같은 도구를 활용해 깔끔하게 세척하는 방법이 있다. X-3 머신은 씻긴 기름때와 용액이 섞이지 않게, 흐르는 용액에 세척되도록 설계된 방식으로 더욱 높은 세척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구동계는 깨끗할 때 가장 효율이 좋지만, 윤활유도 항상 필요하다. 그래서 구동계 청소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드라이브트레인 클리너는 기름때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가졌다.
함량 : 500ml



체인과 크랭크, 스프라켓의 기름때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헝겊이나 2프롱 브러쉬로 체인의 틈을 닦아낸다.



물로 헹구어 낸 후, 헝겊으로 물기를 닦는다.



흐르는 용액으로 세척되도록 설계한 X-3 머신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는 별도 구매(55,000원) 해야된다.



분사구는 온-오프 설정이 가능하다.





자전거를 거품 샤워하다. 


프레임을 비롯한 휠과 각종 부품 등 자전거 전체에 오염된 이물질을 제거한다. 바이크 클리너를 물에 1:1 정도로 풀어 거품을 내거나 자전거에 직접 분사시킨 다음, 물 묻힌 스폰지로 프레임에 오염 물질을 닦아내면 된다.

스펀지가 닦기 힘든 곳은 투프롱 브러쉬와 휠&컴포넌트 브러쉬로 미세한 틈새까지 문질러 씻어낼 수 있다.



프레임과 휠, 각종 부품 등 자전거 전체에 오염된 이물질을 씻어낸다.


바이크 클리너는 먹오프 나노 기술이 적용된 세척제로 프레임 도장면 사이에 파고 들어간 미세한 이물질의 접착력을 약하게 하는 습성을 지닌다.

클리너를 도포 후 3~5분 정도 시간이 경과하는 동안 스펀지와 브러쉬로 문지르면 고착된 오염물질이나 스크래치 사이에 박힌 물질이 비교적 잘 녹아 내리는 강력한 세정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벗겨진 때는 물로 씻어내면 된다.


알칼리 성분의 소재로, 카본을 비롯한 모든 프레임과 서스펜션, 브레이크 패드, 체인, 케이블 등 모든 부품에 도포시켜 세척할 수 있다.

스프레이 타입 뚜껑이 포함되므로 간편하게 액체를 분사시켜 사용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세척이 필요할 때는 넓게 분사하고, 고착된 이물질이 많은 부위에 직접 분사해 이물질을 제거한다. 분사구는 온-오프 두가지다.

바이크 클리너를 물 없이 사용하고 젖은 수건으로 닦아내기만 하면 프레임 사이에 세제 잔여물이 남아 또 다른 오염물질을 생성시킬 수 있으니, 마지막에 물로 헹구는 것이 좋다.



바이크 클리너는 나노 기술이 적용된 세척제로 미세한 이물질의 접착력을 약하게 하는 습성을 갖고 있다.
함량 : 1L



세제와 물을 1:1 정도로 희석시키고 스펀지로 거품을 내어 닦으면 된다.
또는 자전거에 물을 뿌리고 바이크클리너를 그 위에 뿌려 스폰지로 문지르면 거품이 난다.



클리너를 도포 후 3~5분이 지나면, 물로 헹구어 씻어낸다.



분사구는 온-오프로 설정해 사용하면 된다.



투프롱 브러쉬와 휠&컴포넌트 브러쉬로 손이 닿지 않는 틈새를 세척하기에 좋다.






마지막으로 물을 이용해 전체를 헹구어 내고 건조시키면 된다.





날씨 변화에 문제없이 윤활하다, 팀스카이 체인오일


체인 청소 후 반드시 사용해야하는 체인 오일, 성능과 부품의 사용기간 향상, 마모를 줄이기 위한 필수 아이템이다. 

팀스카이 체인오일은 단순한 성능에 만족하지 않는다. 일반 오일이 건조한 날에 적합한 건식과 습한 날에 맞는 습식으로 나뉘는데 반해, 팀스카이 체인오일은 건식과 습식의 특성을 적절히 조합한 하이드로다이나믹 제품으로 제작됐다.

날씨와 지형 등 다양한 환경에서 중장거리 레이스를 펼칠 수 밖에 없는 선수들의 요청에 의해 개발된 것으로 습하거나 건조한 날씨, 짙은 먼지와 진흙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한 것이다.

유체역학(hydrodynamic)을 통해 마찰과 저항의 균형을 이루었으며, 물과 섞이지 않는 소수성 물질을 배합해 수분을 차단하는 기술 적용으로 지속성을 높이는 특징이 있다.

체인오일은 석유 물질이 사용되지 않는 소재로 개발됐다.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UV라이트가 포함됐다. 파란색 오일이 전체적으로 잘 도포됐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오일이 도포된 부분을 UV라이트로 비추면 반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건식과 습식의 특성을 조합한 하이브리드형, 팀스카이 체인오일 하이드로다이나믹
함량 : 50ml



시시각각 바뀌는 날씨와 거친 환경에서 최고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프로 선수들의 요구에 의해 개발된 먹오프 팀스카이 체인오일



습하거나 건조한 날씨, 흙과 먼지가 많은 지형에서도 효과를 발휘한다.



시마노 듀라에이스 체인으로 테스트한 결과 하이드로다이나믹 체인오일을 사용했을 경우 타사대비 약 27% 높은 윤활 성능을 얻어냈다고 먹오프는 보고했다.



오일이 제대로 도포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UV 라이트가 포함된다.



오일을 도포할 때는 체인의 링크 안쪽으로 오일이 삽입되도록 사용한다.





코팅으로 자전거를 보호한다.


세척과 윤활이 모두 끝났다면, 라이딩 중 피할 수 없는 오염 물질로부터 방어하고 부식 발생률을 낮춰 깨끗한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게 보호하는 단계가 남았다.



세척 후 코팅으로 광택과 보호를 한번에, 바이크 프로텍트
함량 : 500ml


바이크 프로텍트는 수분 분산 효과가 뛰어나 습기로부터 보호하는 효과가 가장 커서 오염을 방지하고, 광택을 유지하는데 효과가 있다.

PTFE가 함유된 끈적이지 않는 코팅 필름이 자전거 전체에 보호막 역할을 해 먼지와 진흙 등이 덜 달라붙도록 차단하는 것이다.

프레온 가스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소재로 제작됐으며 카본, 금속, 알루미늄, 고무, 플라스틱 등 소재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세척 후 물기가 완전히 마르면, 바이크 프로텍트를 흔든 후 프레임에 전체적으로 도포하되, 브레이크 패드와 로터, 타이어 등에는 성능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묻지 않도록 주의하자.

적당량 도포되면 마이크로파이버로 광택이 잘 유지될 수 있게 고루 닦아내면 된다.



수분 분산 효과가 뛰어나 부식과 오염 등으로부터 방어한다.



PTFE가 함유된 끈적이지 않는 코팅 필름이 먼지와 진흙이 덜 달라붙게 하고 세척도 용이하게 한다.



카본, 금속, 알루미늄, 고무, 플라스틱 등 소재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방수가방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패키지 이름인 팀스카이 드라이백 킷에서 알 수 있듯이, 기본 포함되는 방수 가방 안에 모든 제품을 넣어 사용할 수 있게 돼있다. 여름 물놀이용 용품으로도 사용되는 방수가방과 디자인과 성능이 동일하여 액체로 이뤄진 세척용품이 가방 안에서 흘러도 외부로 새지 않게 했다.

15.7리터로 넉넉한 공간을 확보해 9가지 전 제품을 수납하는데 충분하고, 추가적으로 체인 더티 머신이나 수건 등을 더 수납할 수 있다. 

상단을 롤업 스타일로 말아 양끝으로 버클로 채우면 된다. 한쪽 어깨 스트랩이 있어 휴대가 용이하다.

또한, 물을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드라이백에 물을 채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야외에서도 편리하게 세척을 할 수 있다.



액체로 된 용품이 새지 않도록 한 방수 가방. 물을 채워 야외에서도 편하게 세척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용량 : 15.7L





어디에서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성


자전거는 외부에 노출되는 기계인 만큼 구석구석에 쌓이는 오염물질을 피할 수 없고, 오랜 기간 세척하지 않아 고착된 때와 전용 세제를 사용하지 않으면 제거되지 않는 기름 때가 자전거 수명을 단축시킨다.

팀스카이 드라이백 킷은 기본 세척에서 코팅까지 전 단계를 완성할 수 있는 총 9가지 세척용품으로 구성된다. 다양한 제품군 가운데 먹오프의 핵심 품목이라 할 수 있는 4가지 세제 및 보호용품과 3가지 세척도구에 대용량으로 준비된 알찬 구성이다.

무엇을 얼마나 준비해야 하는지 굳이 고민할 필요 없이 킷 하나만 챙기면, 장기간의 경기 참여 일정으로 투어를 갈 때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보관이 어렵지 않기에 집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먹오프 소개 영상
동영상원본 : https://youtu.be/sDKRhKndUC0



관련 웹사이트
세파스 : http://www.cephas.kr/

먹오프 : https://muc-of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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