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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박창민 편집장
사진 : 박창민 편집장 |

2026년 시즌을 알리며 공식 출시된 엔비(ENVE)의 파운데이션 AR40(이하, AR40)은 로드부터 그래블까지 포괄하는 진정한 올라운드 성향을 가진 퍼포먼스 휠셋이다. 230만원(앞뒤 휠셋) 가격으로 프리미엄 라인업(PRO SES, G, M 시리즈)으로 진입하는 관문 역할을 수행하는 모델로, 승차감과 공기역학, 신뢰성이라는 엔비 휠셋의 DNA를 유지하면서도 카본 라미네이트 구조를 단순화해 제조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엔비 AR40
소비자가격: 230만원 (앞뒤 휠셋)
에어로다이나믹 성능의 범용성
40mm 림 깊이와 25mm 내부 너비를 갖춘 AR40은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전천후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설계되었는데, 동급 휠셋들과 가장 차별화되는 지점은 공기역학적 성능에 있다.
엔비는 AR40 개발에 있어서, 최상위 모델인 SES 휠 라인업과 동일하게 메르세데스-벤츠 포뮬러 원 풍동 실험실에서 테스트를 거쳤고, 프레임에 장착된 상태로 20mph(32kph) 및 30mph(48kph) 조건에서 공기저항의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최상급 휠과 같은 방식의 윈드터널 테스트로 개발
림 깊이가 더 깊은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AR40은 매우 좋은 에어로 성능을 보여주었다.
림 깊이는 비드까지 모두 포함해 43mm로 측정되었다.
림 폭은 32mm로, 105룰에 의하면 29~30mm 타이어 장착 시 가장 좋은 에어로 성능을 보여준다.
림 내부 폭은 25mm로 27c 이상의 타이어를 장착해야 한다.
24홀 2크로스 패턴의 사핌 CX-Ray 스포크 적용
튜블리스 림테이프 마감으로 출시된다.
니플이 보이지 않는 구조로, 회전 저항을 더욱 줄여준다.
로드에서 그래블까지 올로드 라이딩
AR40 휠은 플래그십 모델인 SES 림의 공기역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29mm~30mm 타이어에 최적화되도록 세밀하게 설계되었다. 이것은 최근 로드 라이딩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사이즈로, 로드 레이스부터 그란폰도 라이딩까지 커버하기에 적합하다.
또, AR40은 엔비의 혹독한 그래블 기준 테스트를 통과하여, 모던 로드 라이딩 뿐 아니라 그래블 레이싱에서도 뛰어난 주행 안정성 및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 타이어 규격: 장착 가능한 최소 타이어 사이즈는 27mm이며, 권장 규격은 27~50mm이다.
• 공기압 제한: 27mm 타이어 장착 시 허용되는 최대 공기압은 80psi(5.5 bar)로 제한된다.
엔비 SES 29c 타이어 장착 시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다.
그래블 라이딩이 가능한 내구성까지 갖추었기 때문에, 그래블 레이스 휠셋으로도 적합하다.
로드에서 그래블까지 가능한 진정한 올라운드 퍼포먼스 휠셋
신뢰성을 높이는 카본 림 엔지니어링
카본 소재의 특성을 극대화하는 엔비의 특허 기술들은 라이딩 중 경험하게 되는 가혹한 환경에서의 신뢰도를 높여준다.
카본 림을 드릴로 뚫지 않고 스포크 및 밸브 스템 홀을 직접 성형하는 몰딩 스포크홀 가공은 엔비의 핵심 기술 중에 하나로 꼽힌다. 드릴링에 의해 카본 섬유의 연속성을 훼손하지 않아 림의 구조적 강도가 크게 높아지는데, 120kgf에 달하는 높은 스포크 텐션을 안정적으로 버텨낼 수 있다.
또, 림 엣지에 3.6mm 너비의 와이드 훅리스 비드를 적용하고 있는데, 이는 포트홀과 같은 강한 노면 충격에도 타이어가 찍혀 발생하는 핀치 펑크를 효과적으로 예방한다.
몰딩 스포크홀 가공을 통해 드릴로 구멍을 뚫는 림에 비해 매우 높은 강도를 유지할 수 있다.
3.6mm 두께의 훅리스 림 엣지로 핀치 펑크를 예방한다.
이너드라이브(INNERDRIVE™) 허브 시스템
엔비는 파운데이션 시리즈를 위해 이너드라이브 허브 시스템을 개발하였는데, 이것은 타사의 고가 휠셋 시스템과 비교해도 될 만큼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엔비는 자체 설계한 42mm(내경 32mm) 오버사이즈 스틸 라쳇 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라쳇의 위치를 프리바디 쪽이 아닌, 허브 안쪽으로 위치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인데, 이로써 오버사이즈 라쳇의 안정적인 성능과 내구성을 유지하도록 한 것이다.
18mm 스패너를 이용해 양쪽 캡을 풀면, 허브 분리가 가능하다.
이너드라이브의 오버사이즈 라쳇은 허브 내부에 삽입되는 구조로, 안정성과 내구성이 매우 높다.
액슬까지 간단하게 분리되며, 부품이 단순해 관리가 쉽다.
퍼펙트 프리로드 기술
휠 내부의 베어링 체결 압력 조절은 제법 까다로운 것 중에 하나인데, 너무 꽉 조이면 구름저항이 발생하고 느슨하면 유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엔비는 퍼펙트 프리로드(Perfect Preload)라는 시스템을 적용했는데, 이것은 허브 내부에 베어링의 유격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웨이브 스프링을 삽입하여 일정한 압력으로 베어링을 지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너드라이브 및 퍼펙트 프리로드 기술을 통해, AR40은 스틸 베어링을 사용하지만, 세라믹 베어링을 사용하는 SES 휠과 비교했을 때도 아쉽지 않은 실제 주행 구름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웨이브 스프링을 삽입해 베어링 체결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40mm 림 깊이의 올라운드 휠셋
비용적인 부담 없이 여러 개의 휠셋을 상황에 맞게 변경해 가며 사용하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라이더들은 단 하나의 휠셋으로 모든 라이딩에 대처해야 한다.
이런 하나의 휠셋을 선택할 때는 가장 먼저 림 깊이가 고민이다. 가벼운 30mm 수준의 제품을 선택하기에는 스피드가 아쉽고, 50mm 이상의 에어로다이나믹 성능을 선택하려니 무게와 측풍에 대한 불안정성이 불안하다.

앞 700g, 뒤 810g(림 테이프, 튜블리스 밸브 포함)
엔비는 이처럼 적당한 림 깊이의 하나의 휠셋을 찾는 라이더들에게 AR40이라는 대안을 제시했다. 시속 30~40km 스피드에서 충분한 에어로다이나믹 효과를 보여주면서도 측풍에 민감하지 않고, 1.5kg대의 무게로 적당한 가속과 관성의 균형을 맞춘 것이다.
또, 230만원이라는 가격도 저렴한 카본 휠셋과 고가의 프리미엄 휠셋 사이에 위치하며, 괜찮은 올라운드 휠셋 하나를 찾는 라이더들에게 '이 정도면 되었다'라는 만족을 주기에 충분하다.
'역시 엔비 휠이군'이라는 만족을 남겨주었던 AR40
실제 라이딩에 있어서도, '역시 엔비 휠이군'이라는 느낌을 전달해 주었다. 스피드에 두렵지 않은 안정감과 승차감, 그리고 좋은 페달링 반응으로 라이딩 품질을 확실한 수준 이상으로 높여준다.
경량 옵션을 선호하는 라이더들에게는 '100g 정도 더 가벼우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들겠지만, 높은 신뢰성과 컨트롤, 그리고 스피드에 따른 회전 관성 및 안정성, 그리고 그래블 라이딩까지 가능한 내구성을 본다면, 엔비 AR40은 매우 좋은 균형을 갖춘 휠셋으로 평가할 수 있다.
진정한 올라운드 특성과 프리미엄 휠셋 아쉽지 않은 성능 효율을 추구하는 라이더에게, 엔비 AR40은 매우 합리적이고 강력한 업그레이드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웹사이트
산바다스포츠: https://sanbadasports.co.kr/goods/goods_list.php?cateCd=002023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