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디터 : 조옥 기자
|
경남 창원시에서 운영중인 공영 자전거 시스템인 '누비자'가 곧 다가올 장마철 비에 가림막 없이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창원시는 현재 97개의 자전거 터미널에 공영 자전거 '누비자' 960대를 비치하고 전자카드 신분확인 시스템을 통해 시민에게 대여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이 누비자 자전거를 주차해 놓을 수 있는 자전거 터미널에 비나 눈이 왔을 경우 자전거를 보호할 수 있는 가림막 시설이 전혀 없어 대당 40만원에서 60만원이나 하는 고가의 누비자들이 장마철 비에 그대로 노출된 상태이다.
대부분의 자전거들이 금속제 프레임을 사용하고 있고 부품들 역시 습기나 물기에 취약하므로 비나 눈에 노출될 경우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 특히 대기오염으로 인한 산성비가 내릴 경우 자전거의 부식은 더욱 심각해진다. 여기에 누비자의 분실에 대비해 설치한 GPS나 보안장치에도 습기는 전혀 도움이 안된다.
이에 대해 창원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적되어온 내용에 따라 가림막 설치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중이며 추가 예산이 확보될 경우 가림막 외에 태양광 발전시설까지 겸하도록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누비자는 2008년 10월 20개 터미널에 430대가 처음 비치된 것으로 시작하여 올 연말까지 126개 터미널, 1천 720대로 확충될 계획이다.
창원시는 현재 97개의 자전거 터미널에 공영 자전거 '누비자' 960대를 비치하고 전자카드 신분확인 시스템을 통해 시민에게 대여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이 누비자 자전거를 주차해 놓을 수 있는 자전거 터미널에 비나 눈이 왔을 경우 자전거를 보호할 수 있는 가림막 시설이 전혀 없어 대당 40만원에서 60만원이나 하는 고가의 누비자들이 장마철 비에 그대로 노출된 상태이다.
대부분의 자전거들이 금속제 프레임을 사용하고 있고 부품들 역시 습기나 물기에 취약하므로 비나 눈에 노출될 경우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 특히 대기오염으로 인한 산성비가 내릴 경우 자전거의 부식은 더욱 심각해진다. 여기에 누비자의 분실에 대비해 설치한 GPS나 보안장치에도 습기는 전혀 도움이 안된다.
이에 대해 창원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적되어온 내용에 따라 가림막 설치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중이며 추가 예산이 확보될 경우 가림막 외에 태양광 발전시설까지 겸하도록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누비자는 2008년 10월 20개 터미널에 430대가 처음 비치된 것으로 시작하여 올 연말까지 126개 터미널, 1천 720대로 확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