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로 디 이탈리아, 후반 경쟁이 시작되다.
에디터 : 바이크매거진
지로 디 이탈리아(Giro d'Italia)의 15번째 스테이지가 끝나며, 본격적인 후반 경쟁이 시작되었다.
중반을 지나면서 치열해지는 핑크저지 경쟁은 현재 Steven Kruijswijk 선수(Team Lotto NL-Jumbo)가 선두를 차지하고 있으며, Esteban Chaves, Vicenzo Nibali, Alejandro Valverde 선수 등이 그 뒤를 쫓고 있다.

후반 경쟁이 시작된 2016 지로 디 이탈리아

중반부터는 핑크저지를 향한 라이더들의 경쟁이 심화되었다.

15번째 업힐 타임트라이얼 스테이지에서 체인 트러블로 좋은 기록을 세우지 못한 Vicenzo Nibali 선수

실력과 운이 함께 따라주며 핑크저지를 차지하고 있는 Steven Kruijswijk 선수

중반 경쟁의 가장 치열했던 스테이지는 15번째 구간으로 10.85km의 업힐 타임트라이얼로 진행되었다. 핑크저지를 목표로 하는 GC 라이더들은 이 스테이지를 중반에서 가장 중요한 구간으로 여기며 준비를 했다.
특히, 14 스테이지까지 41초 차이로 2위를 기록하고 있었던 Vincezo Nibali 선수는 선두와의 차이를 줄이고자 노력하였는데, 아쉽게도 경기 중 체인에 문제가 생기며 자전거를 교체해야 했고, 선두를 달리는 Steven Kruijswijk 선수보다 2분 10초나 뒤떨어진 기록으로 스테이지를 마쳤다.
이 결과 Steven 선수는 핑크저지를 경쟁하는 다른 선수들보다 2분 이상 빠른 기록으로 여전히 선수를 지킬 수 있었고, 업힐 피니쉬로 남아 있는 19, 20 스테이지가 가장 치열한 경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웹사이트
지로 디 이탈리아 : http://www.giroditalia.it/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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